오준... 이누무 자씩..

[뽀샤시]

요번주에 울회사 승진발표가 있어서 몇몇 사람이 기분이 up 되가꺼 남항동 시장에 물회를 잘하는데가 있다고해서 쫄래쫄래 따라갔다..(원래는 감자탕이나 쭈꾸미를 먹을라고 했는데 굳이 내 사수가 물회가 먹고싶다고 해서 갔었는데..헉... 넘 맛없더라~ 배탈만나거 돈아깝다..)

소주 3잔먹고 맥주 한잔묵고 집에 택시타고 슝~ 와가지고 이것저것 보고있는데 어라... 오준이 전화가 오더군~ 난 얘가 양산에 있다는걸 또 깜빡하거 술한잔 묵는데 나오라는건줄 알고
'오늘은 어떤 츄리닝으로 애들을 놀래켜줄까? -_-;;' -나한텐 빨간거 하거 분홍색이 있다.. ㅍㅎㅎㅎ- 하고 걱정을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양산이더군~

옆에 같은 사원아파트에서 숙식하고 있는애가 지 여자친구한테 전화하는거에 열받아가꺼 내한테 전화해서 소개팅을 해달라고 하는거라~ -_-;;

나도 해주고 싶다.. 두명이 있긴한데 아직 안물어 봤거덩~ 그걸로 오준하거 인준이하거 해주야 되겠다.. 근데 애들이 할라고 할랑가? 되문 내가 바로 연락해주께~

얼마전에 회사계단에서 슬쩍 넘어졌는데 아푸다.. ㅜ.ㅜ

간다~

[뽀샤시]

어라..애들이 오케한다~ 이번주 토욜이나 일욜하자고 하는데 시간이 되냠...근데 내가 요번주는 울산에 놀러가기로 해서 우째될랑가~ 오준만 되문 금욜날 시켜줘도 되는데.. 회사로연락해라~ 410-3257 직통이다..쫄지말거~ 안받으문 이름 밝히고 메모해달라고 하문된다

[개구신]

일단 성사시켰군..재밌겠는걸..근데 혹시 전에 신치훈씨랑 술마신 애들아니가? 그 술 잘먹는다는..민준 자고 는나 씨레기 되겠군..ㅋ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