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간수 빼는법 편하게 해보세요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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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에 대해 아세요?
저는 건강에 좋다고 이야기를 들어서
꼭 사다먹는 편인이에요.
우리나라 천일염은 다른나라것에 비해
특히나 영양이 많대요.
근데 이상하게도 요걸로 간을 맞추면 쓴맛이 날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가끔 설탕과 같은 조미료를 첨가하기도 합니다.


주변 분들에게 고민을 토로했더니 간수를 빼보라고 하시더군요.
생각해보니 넣어둔 통에 가끔 물이 고일때가 있어요.
아...이게 그거였구나.
덜빠지게 되면 쓴맛이 난대요.

집에서 직접 시도해 보기 위해 소금 간수 빼는법 알아보았어요.
필요하신 분들은 잘 읽어보세요.

일반 천일염 업체에서는 포대에 제품을 넣어서
눕혀 놓지 않고 세워둔다고 해요.
눕혀놓으면 절대 간수가 빠지지 않으니까요!
아래쪽이 뚫려져 있는 나무판에
소금을세 세워놓으면
물이뚝뚝 떨어지면서 기본적인 것은 빠져나갈 수 있다고 해요.
여기서도 최선을 다하시는 것 같기는 해요 ㅎㅎ

그치만 천일염은 보통 1~3년정도는
빼주어야 질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오랜시간동안 작업을 한 제품이 더 비싸다고 해요.
전문적으로 장을 담구시는 분들은
굉장히 오래오래 간수를 빼주신다고 들었어요!

어려운 방법이 아니라
시간을 넉넉하게 사용하면 되는 것이기에
가정에서도 소금 간수 빼는 방법을 알면
잘 활용이 가능할 듯 합니다.

배송받은 제품을 비닐봉지나 막혀있는 곳에 담아놓지 마시고
반드시 통풍이 되는 포대에 넣어서
업체와 마찬가지로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구멍을 몇 개씩 뚫어줍니다.
잘 빠져나오라고요 ㅎㅎ
이때 빈 병같은 것을 껴서
바닥을 띄워주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만약 비닐에 넣어서 바로 보관하면 물이 나와서
다 녹아버릴지도 몰라요 ㅠㅠ

작업해야 할 양이 소량이라면
소쿠리를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아요.
일주일가량 소쿠리에 담아서 보관을 하면
뽀송뽀송한 소금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어디선가 많~~은 양이 생겼다면
1년 정도 간수를 잘 뺐다가
내년 김장때 쓰셔도 무방해요.
보관만 잘하면 유통기한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되니까요.

작업이 잘 된 소금은
통풍이 잘 되느 곳에 보관을 하거나
항아리에 넣어놓으면 좋습니다.

항아리는 여러모로 좋아요.
숨쉬는 그릇이니까 ㅎㅎ

만약 얻어지는 간수의 양이 많다면
따로 받아서 보관했다가
두부를 만들 때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불린콩을 갈아서 면포에 짜서 비지를 걸러낸 뒤
남은 물을 끓이다가 요걸 넣어주면
두부만들기 끝!!
응고제의 역할을 합니다.

뭐하나 버릴게 없는게 소금이네요 ^-^

소금 간수 빼는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천일염을 즐겨쓰시는 분들이라면
꼭 알아두면 좋은 꿀팁이네요

[출처] 소금 간수 빼는법 편하게 해보세요|작성자 메이크업포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