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가장 값어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물론 돈이라고 말할 것이다.
나도 돈이 참 좋다.
그렇지만 나는 경험이라고 말을 하고 싶다.
특히 즐거웠던, 성공했던, 1등했던, 칭찬받았던...
아니다.
슬펐던, 무너졌을때, 실패했을때, 떨어졌을때,
괴로웠을때, 죽고 싶을때, 배신당했을때,
모든 것을 잃어버렸을때 그대가 극복해나가는
그 하루하루의 가치로운 경험이 제일이다.
그 하나하나는 그대를 일으키는 위대한 기둥이 된다.
당신이 나중에 낭떠러지에 떨어졌을때
잡을수 있는 지푸라기가 아니라,
튼튼한 동아줄이 될 것이다.
나는 김병만의 이 말을 좋아한다.
물론 뻔한 말로 들리지 모르겠지만..
" 저는 키가 작았어요.
그래서 남들보다 2배 더 빨리 걸었어요."
그는 자신의 불운과 단점을 철저하게
노력으로 승부를 보고자 했던 멋진 사람이다.
단점은 인간을 미치도록 만든다.
나를 매 순간 괴롭게 만든다.
그런데 그것은 마음의 지옥에서 나를
깨어날수 있도록 매일 나를 자극한다.
하나의 부족한점은 더 큰 것을 얻기 위한
준비과정일지도 모른다.
물론 나는 이 말을 믿지 않았다.
누군가가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
짜증을 내고 화를 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