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좌구산 휴양림 천문대에서
증평공고 선생님들과 학생들과 함께
한국식오카리나로 감성여행을 하였습니다.
스승님께서는 학생들에게 좋은 말씀과
마음의 소리로 추억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원종혁선생님께서는 교실안에서 흥미를 찾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좋은 대안교실로 학생들이 올바른 마음자세를
기를 수 있기를 바라며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칡흙같은 숲속에서
자리깔고 편안한 자세로
스승님의 자연의 소리여행을 떠났는데요
말로는 표현이 안되는 감성여행이었습니다.
자연의 악기로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시는
스승님의 소리는 천상의 소리 그 자체였습니다.
스승님께서 오케스트라와 협연도 하셨지만
자연속에서 순수한 소리를 연주하셨을땐
촬영내내 감탄사를 속으로만 연발하였습니다.
크다고 좋은것만은 아니듯
작지만 진정한 소리로 다가왔을때
더 가치가 있을거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늘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즐길 수 있는
한오가 있어 든든한 마음입니다.
개구리들도 합창을 했는데 그 소리는 잡히질 않았네요 ㅠ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비와 당신
네버앤딩스토리
이곡은
증평공고 샘께서( 깜깜해서 보이진 않았지만 아마도 교감샘인듯)
순수한 오카리나 연주만 듣고 싶다는 주문으로 연주하신 섬집아기입니다.
저도 넘 좋아서 울컥..
저는 꿈속에서 연주해본 베이스. .
첫댓글 어둠와 함께하는 오카리나 음색이 더 돋보이는 것 같아요..
밤하늘을 가르는 하얀색이 너울너울 춤을 춥니다.,
즐감했습니다.
아~ 너무 좋아요^^ 학생들이 함께 부르는 노랫속에 행복함이 느껴집니다..~
선생님께서 어둠속에 그려내는 한폭의 그림.
어둠이란 자기속에 가지고 있는 다른 무엇을 꺼내기에 참으로 좋은것 같아요.. 학생들은 음악 따라 여백과 쉼을 경험 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