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파 (LOVE WAVE)
1,343호
Have a good day
♣ < 세상에서 가장 받고 싶은 상 '울 엄마 상' >
http://cafe.daum.net/cdcla/MH12/1020
지난해 암으로 세상을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며 당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쓴 한 편의 시가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이양은 지난해 2학기 연필로 쓴 시
로 전북도교육청이 주최한 2016년
글쓰기 공모전에서
동시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동시를 처음 읽었을 때 정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심사위원 세 명이 작품을 고를 때
만장일치로 가장 좋은 작품으로 뽑았다.
- - - - - - - - - - - - - - - -- - - - -
동시
<가장 받고 싶은 상 '울 엄마 상'>
가장 받고 싶은 상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짜증 섞인 투정에도
당연하게 생각되는
그런 상
하루에 세 번이나
받을 수 있는 상
아침상
점심상
저녁상
받아도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안 해도
되는 그런 상
그때는 왜 몰랐을까?
그때는 왜 못 보았을까?
그 상을 내시던
주름진 엄마의 손을
그때는 왜 잡아주지 못했을까?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꺼내지 못했을까?
그동안 숨겨놨던 말
이제는 받지 못할 상
앞에 앉아 홀로
되 뇌어 봅시다
“엄마, 사랑해요.”
“엄마, 고마웠어요.”
“엄마, 편히 쉬세요.”
세상에서 가장 받고 싶은
엄마 상
이제 받을 수 없어요
이제 제가 엄마에게
상을 차려 드릴께요.
엄마가 좋아했던
반찬들로만
한가득 담을 께요.
하지만아직도 그리운
엄마의 밥상
이제 다시 못 받을
세상에서 가장 받고 싶은
'울 엄마 상'
- 6학년 1반 이슬-
러브파 (LOVE WAVE)
1,343호
Have a good day
♣ <세상에서 가장 받고 싶은 상 '울 엄마 상'>
http://cafe.daum.net/cdcla/MH12/1020
🍎[잠언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 <천하를 얻고 목숨을 잃은 사람>
천하를 얻고 목숨을 잃은 사람이 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입니다.
그는 예수님과 같은 나이 서른셋에 죽었습니다.
유언대로 빈손을 관 밖으로 내놓아 인생이 헛됨을 보여 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빈손으로 떠나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나라는 영원한 향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내가 한 일이 얼마나 나와 다른 사람들의 생명에 유익했느냐 입니다.
십자가에 달려 "다 이루었다!" 하고 다시 사신 예수님처럼,
나도 가족도 이웃도 살리는 일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첫댓글 '울 엄마 상' 받고 싶습니다.
이슬이의 이쁜 마음,
엄마를그리워하는 마음이
가슴 찡~하게 전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