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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_ 하늘에서 웃으시다 ●펴낸곳_ 시와에세이 ●문 의_ (02) 324-7653 손전화 010-5355-7565
●신국판(152*224) ●펴낸날_ 2016년 10월 1일 ●ISBN 979-11-86111-24-6 ●P. 384쪽 ●값 15,000원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천년 은행나무 하늘에서 웃으시다
천태산은행나무를사랑하는사람들(대표 양문규, 시인)은 ‘천태산 은행나무 시제 걸개 시화전’의 일환으로 시 모음집 『하늘에서 웃으시다』를 ‘시와에세이’에서 펴냈다. 이번 시 모음집 『하늘에서 웃으시다』는 전국의 시인 354명이 천태산과 영국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223호)의 고귀한 생명을 내일처럼 기뻐하고 감사하게 여기며, 이를 소중한 자산으로 가꾸고 기리기 위해 모아진 시편이다.
차례_
판화를 찍다·강경아·11/소벌·강계희·12/풍장·강대선·14/가을·강명숙·15/조금 떨어져 앉다·강문출·16/도루묵·강미영·17/삼월(三月)·강 민·18/근본은 하나다·강상기·19/반짝이는 것을 보면·강세화·20/혼자 꽃·강신용·21/숲길·강신형·22/4월에·강영환·23/나무·강은희·24/못난이 단풍·강훈담·25/밤길·고경연·26/여름 소나기·고경자·27/거룩한 손·고수민·28/노을·고안나·30/가래나무 열매를 꿰며·공광규·31/자굴랑·곽구영·32/꽃물 드는 여름밤·곽필종·33/별꽃 세례·권순진·34/소소한 관조 1·권위상·35/풀꽃이야기·권정희·36/개밥바라기별·권현옥·37/별녀·김경애·38/수행 길·김고은향·39/은행나무·김관식·40/시를 쓰는 마음·김금란·41/시절(詩節)을 털다·김금희·42/그 시절 그 소리·김기양·43/초록 커피·김기화·44/산골짜기 바람·김남희·45/저수지에서·김다솜·46/풍경소리·김동준·47/딸꾹질 56·김 명·48/첫사랑·김명은·49/한낮·김명철·50/대서의 밤·김문순·51/탈모증·김미옥·52/5월·김민호·53/은행나무 잎사귀·김방주·54/포도송이·김복건·55/햇살·김비주·56/풀잎 위의 이슬방울·김삼경·57/새는 슬플 때도 울지 않는다·김삼환·58/봄날·김서은·59/쐐기·김석환·60/파문·김선태·61/감포에서·김성배·62/가뭇없이·김성희·63/가을·김 섶·64/곤충·김순애·65/뿌리의 시간·김순진·66/송라현호색·김승기·67/천태산 은행나무·김양희·68/여백·김연안·69/참나무혹벌집·김영길·70/들깨를 모종하며·김영범·71/무게·김영선·72/연리지 사랑·김영애·73/숨이 가득하다·김 오·74/찰나·김 완·75/플라타너스와 전봇대와 새·김요아킴·76/어둠·김용락·77/불순한 생각·김우영·78/나무 사랑·김원섭·79/잔디처럼·김윤현·80/대동강 강변에서·김윤호·81/국화의 삼일·김윤환·82/침향·김은령·83/돌매화나무·김은아·84/기러기·김응순·85/비를 부르는 사내·김이숙·86/산(山)에 오면 다 핀다·김인숙·87/깃든다는 말·김인호·88/노랑미소·김점숙·89/물의 방식·김정미·90/노란 나비가 날아올랐다·김정원·91/데칼코마니·김정윤·93/은행 한 알·김정인·94/바람 앞에서·김정희·95/주판 놓는 은사시나무·김제김영·96/가을엽서·김종관·97/낙엽·김종원·98/줄탁동시(猝啄同時)·김종인·99/코스모스·김주대·101/춘화도(春花圖)·김진수·102/달·김창희·103/개 찼습니다·김춘자·104/‘첩첩(疊疊)’에 대하여·김태수·105/꽃구름·김현희·107/미륵불·김형만·108/여기보세요·김형미·109/지진·김형복·110/경계선의 방식·김혜자·111/천태산 은행나무 주장자 아래서·김혜천·112/악양에서 시인을·나문석·114/하늘에서 웃으시다·나석중·115/무등산 왕버들나무·나종영·116/별똥별이 내게 한 말·나호열·117/그 길에 서다·남민옥·118/저녁노을·남서향·119/초록 노트·남효만·120/어질한 오후·남효선·121/달빛 밟기·노혜봉·122/나의 시(詩)가 2·노 희·123/아이비·노희정·124/은은함에 대하여·도종환·125/빨래하는 녀인·류대식·126/박꽃·류인수·127/공중무덤·마경덕·128/찌그러진 양푼에 녹음이·마선숙·129/오춘기·문두래·130/새와 나무·문선정·131/감·문설희·132/가을밤 홀로 걷기·문 영·133/민들레 1·문창길·134/은행 연가·문철수·135/잉어, 천태산 하늘을 날다·문철호·136/자전거·문화영·137/영국사 은행나무·민구식·138/비·민순혜·139/기도·민정원·140/밥·박경조·141/두렁에서 산사를 보다·박금리·142/대낮·박기섭·143/약남리 회화나무·박미경·144/부적(符籍)·박봉희·145/인간보다 늙은 은행나무·박분필·147/먼나무·박상봉·148/소쩍새 울고·박상진·149/나뭇잎·박서영·150/만약에·박석구·151/빈집·박선우·152/천 년 영혼의 편지·박성진·153/은행나무·박 솔·154/입추·박순덕·155/섬진강·박순현·156/늦된 은행나무·박승자·157/어머니의 볶음밥·박영녀·158/바닷가에서·박영숙·159/가을 전어·박옥위·160/올리브나무·박완규·161/황소·박운식·162/광장으로 남다·박윤자·163/나무새·박은숙·164/파도·박이훈·166/찔레는 그리움이다·박인숙·167/백일홍은 또 피었다·박인정·168/사리(舍利)·박일만·169/은행나무 침묵시위·박일아·170/달맞이꽃·박정선·171/국수역에서 스윗소다 하다·박지우·172/꽃 중에 꽃·박천서·173/농부·박천호·174/오뉴월·박 철·175/바람조차·박태순·176/다시 잿빛 그리움·박필선·177/감나무 문병·박희선·178/승희의 은행나무·방화선·179/진주에서·배명식·180/그리움이 서글퍼 질 때·배재경·181/은행나무 아래에서·백성일·182/너도밤나무·봉윤숙·183/등산경(經)·서범석·184/달팽이와 놀아나다·서정춘·185/갯메꽃·서주영·186/나비와 엉겅퀴·서지월·188/파도 국수·서 희·189/새벽길·성백술·190/홍시·손규영·191/조응·손남숙·192/베네치아 우울·손현숙·193/탈출·송경애·194/꽃·송미화·195/500cc 단풍·송시월·196/작은검은꼬리박각시나방·송은숙·197/천 년 사랑·송정빈·198/장마·송태순·199/용문사 은행나무·신강우·200/고목을 보며·신경림·201/나팔꽃·신구자·202/수다사에서 2·신순말·203/감은사지에서·신정민·204/와글거리는 꽃씨·신준수·205/천태산 은행나무·신 휘·206/실개울·심우기·207/찔레꽃·안도현·208/법고·안원찬·209/클립·안은숙·210/즙·안차애·211/창공을 만지는 자작나무들·양동률·212/꽃무릇·양문규·213/다랑이논·양선규·214/스토커 2·양수덕·215/악착같이 달라붙는·양영숙·216/달맞이꽃·양지예·217/다시·양효숙·218/통속적이란·염창권·219/단 하루·예시원·220/단풍·오문식·221/대화(對話)·오상두·222/바닷가에서·오수야·223/상추·오연복·224/꽃잎 바라문·오영자·225/은행나무 길·오예님·226/가을 즈음에·우경진·227/물 감는 여인·우동식·228/참깨밭에서·우이정·229/허공·우정연·230/은행나무 이야기·유기흥·231/뒷모습·유성임·232/자연·유승도·233/프레시안·유승영·234/꿈꾸는 숲·유안나·235/가든파티·유애선·236/천태산 은행나무·유영옥·237/꼭·유자효·238/목백일홍·유재호·239/천태산 은행나무·유 진·240/안개의 소문·유진택·241/나뭇잎 편지·유회숙·242/침묵·윤상선·243/은행털이범·윤인자·244/민들레 어머니·윤 정·245/나무·윤중목·246/어떤 슬픔·윤현순·247/능소화·이강하·248/한 그루 나무·이 권·249/감국 향기·이남순·250/천태산 은행나무·이다빈·251/장미·이달균·252/경호정 일박·이대흠·253/산수유·이덕주·254/나무·이동운·255/초병(哨兵)에게·이 명·257/세월·이미란·258/아버지에 대한 기억 중에서·이미령·259/은행나무 실록·이보숙·260/앉은뱅이꽃·이복희·261/욕심·이봉직·262/천둥·이상인·263/달빛 속에 부친다·이상호·264/너와 함께하는 날·이상훈·265/숲과 바람·이선영·266/옥수수밭 옆집·이숙희·267/황태·이숙희·268/엄마 꽃밭·이순영·269/은행나무새·이순주·270/다, 죄여·이승진·271/은빛의 무게·이아영·272/염색·이영림·273/빈 산·이영춘·274/맹인의 아침·이원규·275/살구꽃 필 때·이윤정·276/녹산 등대 가는 길·이은봉·277/꽃무릇·이 잠·278/신간들·이재무·279/꽃의 복화술·이정원·280/꽃 풍등·이정재·281/타란툴라·이주언·282/민들레 꽃씨 입산기·이주희·283/백담 2행시·이지엽·284/가을비 오는 밤엔·이해리·285/꽃을 업다·이해원·286/게르에 돌아오는 시간·이향숙·287/휘어진 시간은 파랗다·이현협·288/연어에게·이혜수·289/은행나무·이혜수·290/함부로 꺾지 말라·이화인·292/망초꽃·이희숙·293/시도 할부가 되나·이희원·294/태초에 사랑이 있었다·임동확·295/영국사 은행알·임미란·296/가시버시·임미리·297/봄을 읽다·임 석·298/박물관에서·임영석·299/미모사·임형신·300/단풍·장유정·301/귀뚜리 공(公)에게·장지성·302/이번 생은 여기까지란 말이 슬펐다·전건호·303/가을 장미·전경숙·305/달과 황소·전기철·306/천태산 은행나무·전남용·307/사과벌레와 사과·전명숙·308/씨앗의 시간·전 숙·309/공간을 담은 목소리·전지열·310연산홍·전진욱·312/자작나무숲에 드니·전향규·313/누에의 역설·정가일·314/웅덩이에 고인 물·정경진·315/붉다는 것·정동수·316/없다·정서리·317/그 여자·정선우·318/나무들 사이에서 놀다·정선호·319/게발선인장·정선희·320/겨울나무·정수남·322/갈대꽃·정숙자·323/묵주 팔찌·정영애·324/
햇빛 밥상·정영주·325/시계 너머 시간·정우림·326/은행나무에 관한 즐거운 상상 1·정 원·328/돌탑·정이랑·330/조망 바위·정일남·331/시월엔·정진실·332/영국사 은행나무·조경순·333/가시버시 연가·조규화·334/물매화·조길성·335/은행잎 편지·조대환·336/연(蓮)·조 명·337/석탑에게·조성래·338/철쭉·조성범·339/봉숭아의 독백·조수일·340/먼지주의보·조하은·341/천태산에는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이 있다·조현옥·342/야한 밤·차행득·344/활짝·채 들·345/동백꽃·채영조·346/좋은데이·천보용·347/권태·천수호·348/그 말을 들었다·천양희·349/꽃의 유언·천향미·350/두문동에서·최기종·351/꽃대·최달연·352/사과 꽃잎·최서림·353/천태산 은행나무·최순섭·354/진실·최월강·355/내가 보고 있으나 마나·최일화·356/안 되는 디·최재경·357/달맞이꽃Ⅰ·최정란·358/산수유나무 급식소·최정아·360남천·최춘희·361/수비학(數秘學)·최형심·363/나무 경전·최혜숙·364/세석평전 가는 길·하재청·365/은행·하종오·366/배롱나무·하호인·367/빈 하늘·한상철·368/동공반사·한성희·369/짤막한 토막 이야기·한 숙·370/고요가 풍경이다·한영채·371/나비가 앉았던 자리·한옥순·372/하조대, 소나무·한이나·373/새벽안개 속을 두려워 마라·허광희·374/봄까치꽃·허남기·375/햇살의 얼굴·허부경·376/가을 노래·허해송·377/그때쯤엔·홍수헌·378/꽃 2·홍승우·379/가야 하는 길·홍하표·380/둥근 힘·황구하·381/공룡알·황지형·382/감·황태면·383
■ 시 모음집 속의 시 한 편
하늘에서 웃으시다/나석중
나무도 외로워서 새를 부르매
고달픈 새들이 나무에 깃들었다
나무가 새 한 마리를 날려 보낸 후
새 두 마리가 날아왔다
나무가 새 두 마리를 날려 보낸 후
새 네 마리가 날아왔다
두 쌍의 새를 받아들인 나무의 마음
흡족했다
그렇게 무한수열처럼 새의
가족과 씨족과 민족이 불어나매
나무도
사방팔방으로 나뭇가지를 뻗치어서
새의 영토를 충분히 나누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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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천태산 은행나무 시 모음집 『하늘에서 웃으시다』가 전국 354명 시인의 시와 마음을 담아 출간되었습니다. 소중한 작품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함께해주신 선생님과 시에 후원 선생님께 오는 15~16일 반딧불이 문학학교와 천태산 은행나무 시제 이후 발송예정입니다.
나는 책이 없어요, 차에 좀 실어놓아요.
사방팔방으로 시에문학회 나뭇가지 뻗치어 시의 영토를 나누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반딧불이 문학학교에 문선정반딧불이님 차로 움직여 가겠습니다 ㅎ
그날 천양희 선생님 함게 모시고 오는 것으로 햇으면 좋겠습니다. 수고 부탁해요.
@양문규 넵~어제 문선정 선생님과 통화했습니다.
축하 축하합니다 ~^.^ 또 축하합니다.
'하늘에서 웃으시다'의 큰 시제처럼
이 가을 누구나 멋진 '시심' 이어 갔으면
좋겠네요 ~^.^ㅎ
하늘에서 웃으시다, 제목 참 독특하고 좋아요, 작고문인들께서 그리 웃으시며 바라보시겠지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