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2020년 처음으로 올리는 것 같네요. 그 동안 바쁘기도 했고 지난달에는 입원해서 병원 생활도 했었고.....
여차저차해서 늦게 올리게 됐슴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동해에 있는 작은 육개장 전문점인 인생육칼에 대해서 올려보겠습니다.
거두절미 하고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사실 이번에 가본게 첫 방문이 아니라 그 전에 몇 번 가봤었는데 제 입에도 괜찮고 맛 또한 편차도 거의 없어서 개인적으로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주방쪽에 눈에 확 보일정도로 메뉴판을 걸어둬서 자리에 앉으면서 메뉴선택을 하기에도 수월한 편입니다.
홀에 자리는 인원수 기준으로 30명 약간 안되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구요~~ㅎㅎ
자리를 잡고 저는 순한 육개장과 수제왕만두(포장)을 주문했습니다요. 기본적인 반찬은 부추와 깍두기가 전부입니다. 저는 육개장 본연의 얼큰하고 칼칼한 맛도 좋아하기도 하지만 순한맛이 있을땐 주로 순한맛을 선택하는 편이쥬. 포장으로 주문한 수제 왕만두에 대해서는 잠시후에 올리는걸로~~
위 사진은 제가 이 전에 가서 맛봤던 일반 육개장입니다. 순한 육개장 하고는 국물만 다를뿐 내용물은 같다고 볼 수 있지요~
주문하고 잠시 후 제가 주문한 순한 육개장~^^
공기밥 폭이 좀 작아서 양이 작아보일 수도 있지만 폭이 좁은 대신 깊이가 좀 있는 편이라 일반 공기밥이랑 양은 크게 차이나보이진 않은것 같네요. 어떻게 보면 내용물이 별로 없어서 부실해 보일수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적당하다고 보고 나오기 직전에 고명으로 고기가 올라가는데 쫌 더 많이 올렸줬으면 하는 바램이.......ㅎㅎㅎ
밥을 말기전에 보면 숙주가 쫌 많은 편이라 저는 밥을 만 다음에 숙주를 어느정도 먼저 먹고 그 다음은 밥을 먹는 순서로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 정도 양이면 밥을 따로 먹는게 아니라 말아야죠!! 밥을 말고 부추도 전부 쏟아넣었는데 이 때 국물맛은 부추를 넣은거랑 넣지 않은거랑 맛이 살짝 차이가 납니다요. 밥을 말고 부추도 같이 넣어야 맛도 더 좋고 식감도 더 좋은것 같네요.
아이구야. 이런...
또 못먹는거 빼고 다 먹어브렸네요~ㅎ
반찬(부추랑 깍두기)는 양이 부족하면 셀프로 더 리필이 가능하도록 옆 한 켠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것이 포장으로 부탁한 수제왕만두 입니다.
보기에는 잘 모르지만 실제로는 제 손등만 한 크기죠.
만두속도 꽉꽉 잘 채워져 있고 특히 당근이랑 몇몇 재료들이 식감이 어느정도 있는 재료들도 죽지않고 적당히 살아있어서
참 잘 찌워져 나온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6,000원이였고 4개가 한 접시인데 밥이랑 같이 먹게되면 그야말로 든든(?) 아니면 배빵빵할것 같쥬?ㅎㅎ
이렇게 맛집 소개를 위한 혼밥 Success 했습니다요~^^
아참~! 이 곳의 휴무일은 매월 2,4주 일요일이고 Break time은 오후 3시부터 4시 반까지 인데
이 시간은 쫌 유동적인거 같으니 참고 하세요~^^
위치는 동해시 북삼동 하우스디 아파트 후문쪽 북삼119센터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