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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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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산스크리트어: अवलोकितेश्वर 아발로키테슈바라)은 불교의 보살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보살로, 중생의 소리를 듣고 어디든지 몸을 나투어, 고통과 어려움에서 구제해주는 보살이다.[2]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로도 많이 부른다.[3] 중국어권에서는 성관음(聖觀音)이라고도 한다.
관세음보살
13세기 고려 목조관음보살좌상.
산스크리트어
अवलोकितेश्वर avalokiteśvara(아발로키테슈바라) '자유자재하게 (중생을) 지켜봐주시는 분'[1]
중국어
觀世音菩薩 꽌쉬인 푸사[*]
일본어
観音菩薩かんのん ぼさつ 칸논 보사츠[*]
한국어
관세음보살
몽골어
ᠨᠢᠳᠦ ᠪᠡᠷ
ᠦᠵᠡᠭᠴᠢ 미그지드 잔라이식
태국어
กวนอิม 쿠언 [*]
티베트어
སྤྱན་རས་གཟིགས་ 쩬레식
베트남어
Quan Âm 꽌암[*]
숭배 정보
종파
대승불교, 밀교
속성
보문시현, 원력홍심, 대자대비, 구고구난
보물 제1362호 양양 낙산사 건칠관음보살좌상
지장보살과 함께 불교 2대 보살이고,[4] 문수보살과 보현보살까지 합해서는 불교 4대 보살이라고 일컫는다.[5]
관세음보살은 불교의 핵심 가치의 하나인 '자비'를 대표하는 보살로써, 보통 여성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보살은 인간을 초월한 상위 존재이므로, 남성과 여성이라는 성별이 존재하지 않고, 불교경전에서도 여성의 형상으로 규정짓지 않는다. 그러나 7세기 중엽 이후에, 힌두교의 여성 숭배 신앙이 불교로 유입되기 시작했다. 동아시아에서도 송나라와 고려시대 이후에 관세음보살의 여성적 이미지가 강조되기 시작한다.[6]
관련 경전은 천수경과 반야심경, 법화경의 관세음보살보문품이다. 특히 관세음보살보문품은 관음경이라고 불릴 정도로 관세음보살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7]
보통 사찰의 대웅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석가모니불을 마주보았을 때, 오른쪽에 위치하며 부처가 그려진 보관을 쓰고 있다. 그 부처는 아미타불이다.[8] 극락전에서도 마찬가지로 아미타불을 마주보았을 때, 오른쪽에 위치한다. 관세음보살이 본존으로 있는 전각은 관음전, 관음보전, 원통전, 원통보전, 보타전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부른다.
대한민국의 3대 관음성지는 경상남도 남해군 금산 보리암, 강원도 양양군 낙산사 홍련암, 인천광역시 강화도 낙가산 보문사이고, 전라남도 여수시 향일암을 더해 4대 관음성지라고 한다.[9]
관세음보살의 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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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관세음보살은 인도 남동쪽 해안에 있는 포탈라카산의 굴속에 살고 있다고 알려져 왔다.[10]
티베트 불교의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는 현지에서 관세음보살의 화신으로 여기고 있는데, "달라이"가 "큰 바다"라는 뜻이다. 그리고 달라이 라마가 있는 티베트 라싸의 포탈라궁도 포탈라카산에서 따온 것이다.[11]
또한 포탈라카는 중국에도 전해져 ‘보타락가(普陀落迦)’라는 한자어로 음차된다. 여기에서 한국 3대 관음성지인 강원도 양양군 낙산사의 "낙산", 인천광역시 강화도 보문사의 "낙가산", 경상남도 남해군 보리암의 "보타전"이 유래했다.[12]
관세음보살의 응신(應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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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앙 낙산사 보타전 관음보살상. 관세음보살의 여러 모습을 보여준다.
1300년대 일본 가마쿠라막부시대 관세음보살의 7가지 형태(하버드대학교, 새클러(Sackler) 박물관
관세음보살은 중생을 근기에 따라 제도하기 위해서, 다양한 모습으로 바꾼다고 한다. 이를 응신(應身)이라고 하는데, 보통 33가지의 몸을 가진다고 한다.[13]
관세음보살 정근은 "나무 보문시현(普門示現) ~"으로 시작하는데, "넓은 문(방편)으로 어떤 형상이든지 나타내어 보이시는 ~"이라는 뜻이다.[14]
때론 노인처럼 일반 사람의 모습으로도 바꾼다고 한다.[15]
기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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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현장(玄奘) 이전의 구번역에서는 아바로키테슈와라(Avalokitesvara)를 광세음(光世音), 관세음(觀世音), 관음(觀音), 관세자재(觀世自在) 등으로 번역했었으나, 이후 신번역에서 더 정확한 번역인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로 되었다.[16] 한편, 중국어권에서는 의역하여 성스러운 관음이란 뜻으로 성관음(聖觀音)이라고도 많이 쓴다.
이름 설명
관세음보살
(觀世音菩薩) 세상의 소리를 보는 보살이라는 뜻이다. 중생들이 보살을 부르면 관세음보살이 그 소리를 보고 소원을 들어주거나 어려움으로부터 구해주는 보살이다.
관음보살
(觀音菩薩) 소리를 보는 보살이라는 뜻이다. 기본적으로 관세음보살과 의미가 같다.
관자재보살
(觀自在菩薩) 원래 산스크리트어 단어는 아바로키테슈와라(Avalokitesvara)에서, 아바로키타(Avalokita)는 觀(볼 관)이라는 뜻이고, 이슈와라(i○vara)는 신 또는 자재천(自在天)이라는 뜻이다. 직역하면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이 된다.[16]
처음 걷는 아이를 어머니가 뒤에서 지켜봐주듯이, 중생들을 자유자재하게 지켜보다가 도와주는 보살이라는 뜻을 가진다고 한다. 또는 진리를 어떠한 장애없이 자유롭게 본다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
반야심경에서는 관세음보살을 관자재보살이라고 하는데("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 보는 것에 중점을 둔 표현이라고 한다.[17]
관세자재보살
(觀世自在菩薩) 관자재보살의 뜻을 세상을 자유자재하고 본다로 확장한 것에 불과하다.
광세음보살
(光世音菩薩) 관세음보살과 음이 비슷한 한자를 이용한 것으로 빛나는 세상의 소리 보살님이라는 뜻이다. 지혜의 빛으로 이 세상을 비춘다는 대세지보살과 비슷한 의미이기도 하다.[18]
십일면보살(十一面菩薩, Ekādaśamuk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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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11개를 가진 보살로 관세음보살님의 다른 모습이다. 11개의 얼굴 중 그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모습 1가지를 보여준다고 한다. 때론 웃는 얼굴로, 아니면 자비로운 얼굴로 이게 아니면 화난 얼굴로 중생들을 인도해준다고 한다.[19]
경주 석굴암 십일면관음보살상
양양 낙산사 보타전 십일면관음보살상
14세기 일본 남북조시대 십일면관음(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16세기 중엽 일본 십일관음래영도(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13세기 일본 카마쿠라막부시대 십일면관음상(호놀룰루 미술 아카데미)
천수천안보살(千手千眼菩薩, Sahasra-bhuja Sahasra-ne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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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보살 또는 천수관음이라고도 한다. 천개의 팔을 가지고 있는데, 손바닥마다 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름대로 1,000개의 손과 눈을 가진다.[20] 관세음보살은 세상사람들의 소리를 듣고 보고 도와줘야 하므로, 눈과 손의 개수가 2개로는 부족하고 무한해야 한다. 1,000개라는 숫자는 수많은 눈과 손이 있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에 불과하다.[21]
1,000개의 손 중에서 42가지의 손을 강조한 것이, 관세음보살 42수 진언이다.[22]
<도천수대비가(禱千手大悲歌)>라는 향가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경덕왕시대에 있던 일이라고 하며, 천수천안관음보살과 관련이 있는 이야기다. 그 당시, 어떤 여인이 눈이 먼 자식을 기르고 있었는데, 분황사 천수관음에게 "눈이 1,000개나 되시니, 저의 아이에게 눈을 1개만 주십시오."라고 열심히 기도해서 아이가 눈을 떴다는 이야기가 있다.[23]
보물 제1891호 서울특별시 흥천사 금동천수관음보살좌상
불국사 관음전 천수관음도
1300년대 일본 가마쿠라막부시대 천수관음보살 좌상과 사천왕(도쿄 국립 박물관)
1657년 베트남 천수천안관음(베트남 국립 박물관)
여의륜보살(如意輪菩薩, Cintāmani-cak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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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주를 가진 용이 소원을 들어주듯이(만화 드래곤볼처럼), 중생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보살이다. 이 역시 관세음보살님이 모습을 바꾼 것이다.
1693년 일본 여의륜관음좌상(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마두보살(馬頭菩薩, Hayagrī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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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말의 얼굴을 가진 보살이다. 중생을 꾸짖어 교화하신다.
불공견색보살(不空羂索菩薩, Amoghapāś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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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을 건져 제도하시는 보살이다.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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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해사 극락보전 삼존불(대세지보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사찰 전각인 극락전에서 삼존불을 구성하는 보살이다. 보통 아미타불이 중앙에, 왼쪽은 대세지보살이, 오른쪽은 관세음보살이 있다. 중생들에게 지혜광명의 빛을 비추어 힘을 주는 보살이다.[24]
준제보살(准提菩薩, Cun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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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젖을 주듯, 불보살을 키우는 어머니 보살이다. 여덟개의 손이 있으며, 깨끗한 모성을 상징하는 보살이다. 천수경에서는 "나무 칠구지불모 대준제보살"이라고 하는데, 과거 칠불에게 젖을 먹여주신 크신 준제보살이라는 의미이다.
과거 경주에 중요한 7개의 절이 있었는데, 이를 칠처가람이라고 한다. 과거 석가모니부처 이전에 일곱 부처님이 설법을 하신 자리에 세운 절이라고 한다.[25]
군다리보살(軍茶利菩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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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병을 들고 중생들의 고통을 제도하고 자비를 펴는 보살이다. 별나라마다 혼란을 일으키는 악마를 무찌르고, 선을 지킨다. 이런 이미지로 닭을 군다리보살의 화신이라고도 한다.[26]
수월보살(水月菩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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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호수나 연못에 떠있고, 호숫가나 연못가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형상화되는 보살이다.
만월보살(滿月菩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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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찬 달, 즉 보름달을 의미하는 보살이다.
정취보살(正趣菩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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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깨달음을 빨리 성취시켜준다는 의미의 이름이다. 즉, 중생을 빨리 깨닫게 해주는 지혜를 주는 보살이다. 중생을 깨닫게 도와주는 승려의 역할을 한다.[27]
백의관음보살(白衣觀音菩薩, Pāndaravāsin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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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다. 흔히 흰색 법의를 입고 자비의 감로수를 담은 감로병을 한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이다.
청경관세음보살(靑頸觀世音菩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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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푸른 관세음보살이다. 청경(靑頸)이 목이 푸르다는 뜻이다. 자살충동을 극복시켜주는 관세음보살이다.[28]
<천수경>이라는 경전에 <신묘장구대다라니>라는 다라니가 있는데, 여기에 관세음보살의 여러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여기에 청경관음의 모습도 언급되어 있다.[29] 신묘장구대다라니에 적힌 "니라간타"라는 말이 "푸른 목을 가지신 청경관음"이라는 의미이다.[30]
해수관음(海水觀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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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이난섬 싼야시의 남산사(南山寺)에 있는 108미터 3면 해수관음상
해수관음은 보통 바닷가에 석상으로 많이 세운다. 관세음보살이 인도 남동쪽 해안인 '포탈라카' 산의 굴속에 살고 있다는 믿고 있기 때문이다.[31] 바닷가의 사람들을 보살핀다.
불교경전에서의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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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경, 법화경의 관세음보살보문품, 신묘장구대다라니, 관세음보살 42수 진언 등이 유명하다.
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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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주술적 의미의 밀교 다라니인 <신묘장구대다라니>에 여러 내용이 추가되었고, 현재는 불교 의식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32]
관세음보살의 10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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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경>에 나오는 내용으로, 관세음보살이 천광왕정주여래 앞에서 서원한 발원문이다[33]
1대원 원아속지일체법(願我速知一切法)
일체법을 어서속히 알아지이다.
2대원 원아조득지혜안(願我早得智慧眼)
지혜의눈 어서어서 얻어지이다.
3대원 원아속도일체중(願我速度一切衆)
모든중생 어서속히 건네지이다.
4대원 원아조득선방편(願我早得善方便)
좋은방편 어서어서 얻어지이다.
5대원 원아속승반야선(願我速乘般若船)
지혜의배 어서속히 올라지이다.
6대원 원아조득월고해(願我早得越苦海)
고통바다 어서어서 건너지이다.
7대원 원아속득계정도(願我速得戒定道)
계정혜를 어서속히 얻어지이다.
8대원 원아조등원적산(願我早登圓寂山)
열반언덕 어서어서 올라지이다.
9대원 원아속회무위사(願我速會無爲舍)
무위집에 어서속히 들어지이다.
10대원 원아조동법성신(願我早同法性身)
진리의몸 어서어서 이뤄지이다.[34]
관세음보살의 육향육서(六向六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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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경>에 나오는 6가지 서원으로, 관세음보살이 중생이 부른다면 어느 곳이든 가서 도와주겠다는 내용이다. 또는 내가 어떤 곳에 갔을 때, 관세음보살의 힘으로 벗어날 것이라는 확신이다.[35]
1서원 아약향도산(我若向刀山) 도산자최절(刀山自催折)
칼산지옥 내가 가면, 칼산이 저절로 부러지고
2서원 아약향화탕(我若向火湯) 화탕자고갈(火湯自枯渴)
화탕지옥 내가 가면, 화탕지옥이 저절로 말라버리고
3서원 아약향지옥(我若向地獄) 지옥자소멸(地獄自消滅)
지옥에 내가 가면, 지옥이 저절로 소멸되고
4서원 아약향아귀(我若向餓鬼) 아귀자포만(餓鬼自飽滿)
아귀세계 내가 가면, 아귀가 저절로 배부르고
5서원 아약향수라(我若向修羅) 악심자조복(惡心自調伏)
아수라세계 내가 가면, 나쁜 마음 저절로 항복 받고
6서원 아약향축생(我若向畜生) 자득대지혜(自得大智慧)
축생세계 내가 가면, 큰 지혜를 저절로 얻게 되리라
관세음보살 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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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보문시현 원력홍심 대자대비 구고구난
『관세음보살』(여러 번)
멸업장진언
『옴 아로늑게 사바하』(3번)
구족신통력 광수지방편 시방제국토
무찰불현신 고아일심 귀명정례[36]
한자단어만 풀이하면, "중생의 근기에 따라 몸을 나타내시어 중생을 고통과 어려움으로부터 구제해 주시는 원력의 힘 넓으신 관세음보살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합니다. 모든 신통력을 갖추고 지혜와 방편을 널리 닦아 어느 곳에서든지 몸을 나투시는 관세음보살님게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합니다."라는 뜻이다.[37]
관세음보살 42수 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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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이 나투는 33개의 몸(33응신) 중에 하나인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을 주제로한 다라니(진언)이다. 1,000개의 손 중에서 중요한 42개의 손 모양을 따와서, 각각 진언을 붙여 모은 것을 관세음보살 42수 진언이라고 한다.[38]
관세음보살 보문품의 게송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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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 보문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진의보살의 물음에 석가모니가 게송으로 답하는 부분이다. 게송 부분만 한글 관세음보살 보문품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39]
<<이전 내용 생략>>
묘한 상호 구족하신 세존께오서 게송으로 무진의에게 답하셨도다
그대는 들을지니 관음의 덕행은 어느 곳 할 것 없이 다 응하느니라 그 서원의 넓고 깊음 바다 같나니 한량없는 아득한 겁 지내오면서 천만억의 부처님을 모두 모시고 맑고 맑은 대원을 세웠느니라
이제 그대 위해 간략히 설하리니 그 이름을 듣거나 그 몸을 보고 마음 모아 지극히 생각을 하면 능히 모든 괴로움을 멸하리로다.
어떤 이가 해치려는 생각을 품고 불구덩이 속으로 밀어 떨어뜨려도 저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는 힘으로 불구덩이가 문득 연못으로 변하리
어쩌다 큰 바다에 빠져 표류를 하고 용과 물고기와 귀신의 난을 만나도 저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는 힘으로 파도가 능히 삼키지를 못하느니라.
수미산과 같은 높은 봉우리에서 어떤 이가 갑자기 밀어 떨어뜨려도 저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는 힘으로 해와 같이 허공에 머무르게 되며
흉악한 사람에게 쫓기는 바가 되어 험난한 금강산에서 굴러 떨어질지라도 저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는 힘으로 털끝 하나 상하지 않게 되느니라
원수나 도둑들이 주위를 에워싸고 제각기 칼을 들고 해치려 할지라도 저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는 힘으로 도리어 그들이 자비심을 일으키네
왕으로부터 벌을 받는 고난을 만나 형을 받고 죽임이 임박했을지라도 저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는 힘으로 칼날 등의 흉기가 조각조각 부서지며
불행히 옥에 갇혀 큰 칼을 쓰거나 손과 발에 쇠고랑을 찼을지라도 저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는 힘으로 시원스레 풀어져 자유를 얻느니라
주술과 저주와 여러 가지 독약으로 해치려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저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는 힘으로 오히려 그 사람이 해를 입게 되느니라
흉악하기 그지없는 나찰을 만나고 독룡이나 여러 악귀 만날지라도 저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는 힘으로 누구라도 감히 해치지 못하느니라
사나운 짐승들이 주위를 에워싸고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으로 위협해도 저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는 힘으로 아득히 먼 곳으로 흩어져 달아나며
살모사 등의 독사나 전갈류들이 타는 불의 연기처럼 독기를 뿜어도 저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는 힘으로 그 소리를 듣고서 스스로 돌아가느니라
먹구름이 덮히며 천둥 번개가 치고 우박과 소나기가 크게 퍼부을지라도 저 관세음보살을 염하는 힘으로 삽시간에 구름 걷혀 활짝 개이느니라
중생이 갖가지 곤란과 액난을 당해 무량한 고통이 몸을 핍박할 때 관세음보살은 묘한 지혜의 힘으로 세간의 고통에서 능히 구해주느니라
신통력을 두루 갖추고 널리 지혜의 방편을 닦아 시방세계 어느 국토 할 것 없이 몸을 나타내지 않는 곳이 없으며
갖가지 모든 나쁜 세계 중생들 지옥과 아귀와 축생뿐 아니라 나고 늙고 병들어 죽는 고통도 차츰차츰 모두 다 없애느니라
참된 관찰과 청정한 관찰과 넓고 크신 지혜의 관찰과 가엾이 여기는 관찰과 자비로운 관찰을 언제나 원하고 언제나 우러러보네
티 없이 청정한 광명을 발하는 지혜의 해가 어둠을 몰아내고 온갖 재앙과 풍파를 물리쳐 두루 세간을 밝게 비추나니
자비는 몸이 되고 계행은 우레가 되고 인자한 마음은 아름다운 큰 구름이 되어 감로의 법의 비를 뿌려주어서 번뇌의 뜨거운 불꽃을 소멸하니라
송사나 다툼으로 관청에 가거나 두려운 전쟁터에 있을지라도 저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는 힘으로 모든 원결이 다 풀어지느니라
아름다운 음성의 관세음보살이여 범천왕의 음성과 바다의 해맑은 물결소리 세간의 음성과 견줄 수 없네 그러므로 언제나 관세음보살을 생각하여 잠시라도 의심을 내지 말아라
일체의 공덕을 두루 갖추어 자비의 눈으로 중생을 보살피며 바다처럼 복덕이 한량없으니 마땅히 머리 숙여 예배할지니라
<<이후 내용 생략>>
영험 또는 가피의 측면에서 본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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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는 기도를 해서 생기는 좋은 일을 영험 또는 가피라고 한다.[40] 경험한 가피 또는 영험을 기록한 책을 영험록이라고 하는데, 그 영험록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불보살이 바로 관세음보살이다.[41]
서점에 가면, 1~2권 정도는 관세음보살 영험담 책이 눈에 뛸 정도인데, 이야기 구조를 거의 비슷하다. 병이 나았다거나,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등의 내용이다. 보통 승려들은 관세음보살을 하루에 1만 번 정도로 불러야 기도가 이루어진다고 주장한다.[42]
가수 은가은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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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했던 가수 은가은은 "관세음보살"이라고 말한 것이 방송을 타서 화제가 됐었다.[43] 은가은은 16년 무명생활을 했는데, 특히 어려웠던 2018년에 사찰을 찾아 4박 5일 동안 관세음보살 기도를 했다고 한다.[44] 평소 은가은의 어머니는 관세음보살 2만번을 외우면 안되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4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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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황사 천수관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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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국시대 통일신라 경덕왕(景德王)때의 일이다. 한기리(漢岐里)에 희명(希明)이라는 여인이 살고 있었는데, 아이가 태어난지 5년이 지나자 눈이 멀어버렸다.
희명은 아이를 안고 분황사로 갔다. 왼쪽에 있는 전각 북쪽 벽에는 천수관음이 있었는데, 다음 노래를 불렀다.
도천수관음가(禱千手觀音歌)
또는 도천수대비가(禱千手大悲歌)
무릎을 구부리고
두 손바닥을 모아
천수관음(千手觀音) 앞에 빌어 사뢰나이다
천 손의 천 눈을
하나를 놓아 하나를 덜길 바라나이다
둘 먼 내라
하나라도 은밀히 고칠네라, 아아
나에게 끼쳐 주신다면
놓아주시고 베푼 자비야말로 뿌리되오리라
아이도 노래를 부르며 빌게 하였더니, 마침내 눈이 밝아졌다고 한다.[46]
일본의 승려와 사냥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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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어떤 승려가 자신은 기도를 많이 해서, 관세음보살이 모습을 보여준다고 자랑했다고 한다. 어떤 사냥꾼이 나도 관세음보살을 볼 수 있냐고 했더니, 승려가 관세음보살이 매일 나타나는 곳으로 데리고 갔다. 그러니 정말로 사냥꾼에 눈에도 관세음보살이 보였다.
사냥꾼이 말하길, "스님이 관세음보살을 보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살생을 많이 한 나한테도 관세음보살이 보인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화살로 관세음보살을 쏴버렸다.
승려는 관세음보살이 이제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달려갔는데, 화살에 맞은 건 관세음보살이 아니라 여우였다는 전설이 있다.
캐논(Canon) 카메라 창업 이야기
편집
일본 기업 캐논(Canon)의 이름을 관세음보살에서 따왔다. 창업주 요시다는 관음신앙에 심취했었다. 관세음보살의 덕으로 세계 최고 카메라를 만들려고 '관세음보살 카메라(Kwanon Camera)'로 이름지었다.[47](카메라는 세상을 보고(観 : 볼 관) 찍는 것이고, 관음보살도 세상의 소리를 보는(観 : 볼 관) 보살이니 연관이 있다.)
관음(観音)을 일본어 발음으로 콴온(Kwanon), 칸논(Kanon)이라고 하는데, 이걸 서양에서 익숙한 대포(Canon)를 연상시키는 단어로 바꾼 것이다.[48] 그래서 '관세음보살 카메라'가 '대포 카메라'로 바뀌어 버렸다.
1934년 ‘아사히 카메라’ 6월호에 처음 실린 캐논(Canon) 카메라 광고[49]
같이 보기
편집
성관음
관련서적
편집
Alexander Studholme: The Origins of Om Manipadme Hum. Albany NY: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Press, 2002 ISBN 0-7914-5389-8
Kuan-Yin: The Chinese Transformation of Avalokitesvara (2001) by Chün-fang Yü, ISBN-13: 978-0231120296, Columbia University Press
Buddha in the Crown: Avalokitesvara in the Buddhist Traditions of Sri Lanka (1999) by James P. McDermott, Journal of the American Oriental Society, 119 (1): 195-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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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 스님, 원영 스님 (2022년 11월 26일). “[#정주행] 260자에 담긴 불교의 지혜❗❗❗ "반야심경",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ↀωↀ=)✧ - 원영스님의불교대백과(65화~67화)”. 《BBS불교방송 - 유튜브 채널》. 유튜브(구글 알파벳). 2023년 5월 15일에 확인함.
안, 직수 (2013년 11월 4일). “〈15〉 정근”. 《불교신문》. 불교신문. 2023년 11월 30일에 확인함. 중생의 근기에 따라 몸을 나타내시어 중생을 고통과 어려움으로부터 구제해 주시는 원력의 힘 넓으신 관세음보살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합니다. 모든 신통력을 갖추고 지혜와 방편을 널리 닦아 어느 곳에서든지 몸을 나투시는 관세음보살님게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합니다.
“관세음보살 (觀世音菩薩)”.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중앙학연구원. 2023년 5월 8일에 확인함. 관자재보살 또는 줄여서 관음보살이라고도 한다.
김, 정희. “지장보살화 (地藏菩薩畵)”.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3년 12월 15일에 확인함. 지장보살은 관세음보살과 함께 우리나라 2대 보살의 하나로,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주지 (2009년 7월 22일). “돈관 스님의 ‘불교 바로알기’>11<”. 《제주불교》. 제주불교신문. 2023년 12월 15일에 확인함. 불교 4대 보살은 일체중생 깨달음 이끄시는 문수·보현·관세음·지장보살
심, 정섭 (2014.08.18). “관세음보살님은 남성일까? 여성일까?”. 《법보신문》. 법보신문사. 2023년 11월 30일에 확인함. “일반적으로 관음보살의 모성적 자비심을 강조해 여성으로 보는 경향이 강한데, 사실 보살은 여래와 마찬가지로 남성과 여성을 초월한 모습으로 나타나 중생을 구제하기 때문에 관음 관계 경전의 대부분은 여성의 형상으로 그 모습을 규정짓지 않는다”고 밝힌다. 저자는 그러면서도 7세기 중엽 이후에 힌두교의 여성 숭배 신앙이 불교에 유입되면서 여성적인 모습을 한 관음이 경전 상에 나타나기 시작하는 사실과 중국 송나라나 고려시대 이후 관음에 여성적 이미지가 도드라지는 역사적 현상을 설명해 궁금증을 덜어주고 있다.
이, 기운 (2012년 2월 1일). “법화경 강의 (26) 관세음보문품 관세음보살의 일불승 보살행”. 《불교저》. 불교저널. 2023년 6월 23일에 확인함. 주로 묘법연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을 중심으로 설해진 관음신행이 널리 유행하였다. 관음신행이 성행하면서 법화경 보문품을 따로이 독립시켜 관음경이라고까지 불려지고 있다. 출처 : 불교저널(http://www.buddhismjournal.com)
동훈스님, 동훈스님 (2021년 9월 29일). “관세음보살의 보관(寶冠)에는 아미타불이 모셔져 있다ㅣ동훈스님의 염불이야기 30화 ㅣ매일밤 10시(평일)”. 《유튜브》. 유튜브(구글). 2023년 5월 4일에 확인함.
손, 민호 (2011년 1월 28일). “관음보살 뵈려거든 … 보리암, 홍련안, 보문사, 향일암”. 《중앙일보》. 중앙일보. 2023년 5월 5일에 확인함. 남해 금산의 보리암을 비롯해 강원도 양양 낙산사의 홍련암, 강화도 보문사를 일러 3대 관음성지라 하고, 여기에 전남 여수 향일암을 더해 4대 관음성지라 일컫는다.
전, 승훈 (2022년 8월 6일). “관세음보살은 왜 바닷가 근처에 살고있을까[전승훈의 아트로드]”. 《동아일보》. 동아일보사. 2023년 12월 15일에 확인함. 해수관음상이 바닷가에 많이 세워진 까닭은 예로부터 관음보살이 인도 남동쪽 해안에 있는 ‘포탈라카’산의 굴속에 살고 있다고 믿어져 왔기 때문이다.
전, 승훈 (2022년 8월 6일). “관세음보살은 왜 바닷가 근처에 살고있을까[전승훈의 아트로드]”. 《동아일보》. 동아일보사. 2023년 12월 15일에 확인함. 티베트의 영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도 관세음보살의 화신으로 여겨진다. 달라이 라마의 집무실이 있는 라싸의 ‘포탈라궁’도 포탈라카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달라이’는 ‘큰 바다’란 뜻이다.
전, 승훈 (2022년 8월 6일). “관세음보살은 왜 바닷가 근처에 살고있을까[전승훈의 아트로드]”. 《동아일보》. 동아일보사. 2023년 12월 15일에 확인함. 포탈라카는 중국으로 전해지면서 ‘보타락가(普陀落迦)’라는 한자로 음차됐다. 중국 저장성 닝보(寧波) 인근 푸퉈(普陀)산은 대표적인 관음성지다. 우리나라에서는 의상 대사가 신라 문무왕 11년(671년)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관음굴을 지었다는 양양 낙산사 홍련암을 최초의 본격 관음도량으로 본다. 국내 3대 관음성지인 양양 낙산사의 ‘낙산’, 강화 보문사의 ‘낙가산’, 남해 보리암의 ‘보타전’ 등은 모두 ‘보타락가’라는 이름에서 따온 이름이다.
권, 중서 (2008년 9월 26일). “35.중생구제하는 관세음보살”. 《불교신문》. 불교신문. 2023년 11월 30일에 확인함. 관세음보살은 중생의 근기에 따라 다양하게 몸을 나타내어 제도함으로써 32 응신(應身)을 나타낸다.
지명스님, 지명스님 (2002년 2월 15일). “지명스님의 교리산책<147>”. 《불교신문》. 불교신문. 2023년 11월 30일에 확인함. ‘보문시현(普門示現)’ 어떤 형상이든지 나타낼 수 있는
월간 금강 편집부, 월간 금강 편집부 (2017년 12월 5일). “사바세계 모든 중생의 어머니 ‘관세음보살’”. 《월간금강》. 금강신문주식회사. 2023년 5월 4일에 확인함. 그 노파는 앉은뱅이의 다리를 두드리며 안마를 해주더니 소리를 질렀습니다.~앉은뱅이가 문득 눈을 뜨니 그것은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몸을 부스스 일으키자 그는 보통 사람처럼 일어날 수 있었고, 걸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관세음보살상을 모시고 산에 들어가 절을 짓고 승려가 되었습니다.
“관세음보살 (觀世音菩薩)”.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3년 12월 1일에 확인함. 관세음 또는 관음은 산스크리트어 아바로키테슈와라(Avalokite○vara)의 한역이며, 아박로지저습벌라(阿縛盧枳低濕伐羅)로 음역(音譯)되기도 한다. 밀호(密號)로는 정법금강(正法金剛) 또는 청정금강(淸淨金剛)이라고도 한다. 당나라 현장(玄奘) 이전의 구번역에서는 광세음(光世音), 관세음(觀世音), 관음(觀音), 관세자재(觀世自在) 등으로 번역했으나, 신역에서는 관자재(觀自在)라고 번역했다. 원어의 아바로키타(Avalokita, 觀하다)와 이슈와라(i○vara, 신 또는 自在天)’의 합성어이기 때문에 더 정확한 번역이다.
김, 덕권 (2016년 9월 12일).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 《시니어신문》. (주)메인에이지. 2023년 5월 4일에 확인함. 그래서 관자재보살은 ‘보는 것에 있어서 자유자재한 분’이란 뜻입니다.
정, 은우. “대세지보살상 (大勢至菩薩像)”.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 2023년 8월 30일에 확인함. 지혜의 빛으로 이 세상을 비춘다는 보살이다.
송강스님 / 개화사 주지, 송강스님 / 개화사 주지 (2008년 6월 7일). “관세음보살은 왜 특이한 모습입니까?”. 《불교신문》. 불교신. 2023년 5월 4일에 확인함. 십일면관음은 각기 다른 얼굴이 열한가지가 됩니다. 이것은 자비의 다양한 모습을 상징하는 것이지요. 슬픔에 젖어있는 사람에게 따뜻하고 부드러운 모습이 자비가 되고, 악심을 일으키는 이에게는 무서운 모습이 자비가 될 수 있으며, 들떠 있는 사람에게 고요한 얼굴이 자비가 될 수 있습니다. 즉 한 사람에게 여러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 가장 필요한 모습을 보여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 자비입니다.
이, 준엽 (2019년 4월 2일). “5.18 아픔까지 보듬는 천수천안 관세음보살”. 《불교신문》. 불교신문. 2023년 12월 1일에 확인함. 청학스님은 “천수천안 관세음보살은 명호 그대로 손이 천개 눈이 천개여서 누구라도 찾으면 언제 어디서든 힘이 되어준다”며
김, 선두 (2023년 7월 19일). “조미애 작가 ‘관세음보살 42수주 진언 컬러링북’ 출간”. 《불교신문》. 불교신문. 2023년 12월 1일에 확인함. 관세음보살은 흔히 ‘천수천안관세음보살’로 불린다. 관세음보살은 천 개의 눈으로 뭇 중생들을 살피고, 천 개의 손으로 중생들을 고통과 고난에서 구제해준다는 의미에서다. 물론 ‘천’이라는 숫자는 상징이다. ~~~ ‘관세음보살 42수주’는 42개의 손과 지물, 그리고 그에 따른 진언으로 이루어져 있다.
법헌 스님, 법헌 스님 (2021년 10월 16일). “천수천안관자재보살”. 《현대불교》. 현대불교신문사. 2023년 12월 1일에 확인함. 천수에 천안을 갖추고 있으며, 이 중에 42수를 강조하였으며, 좌, 우수의 지물은 필자의 42수주 진언집에서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황, 패강. “도천수관음가 (禱千手觀音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중앙학연구원. 2023년 5월 4일에 확인함. 경주 한기리(漢岐里)의 여인 희명의 아들이 생후 다섯 해 만에 갑자기 눈이 멀게 되자, 희명이 분황사 좌전(左殿)에 있는 천수대비의 벽화 앞에서 아이로 하여금 이 노래를 부르게 하여 마침내 눈을 뜨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미미할머니, 미미할머니; 불교신문TV, 불교신문TV (2021년 8월 23일). “[미미키아]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의 전생이야기”. 《불교신문》. 불교신문. 2023년 5월 5일에 확인함. 대세지보살은 어리석음에 빠져 고통받는 중생들에게 지혜광명의 빛을 비추어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지혜의 보살입니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강, 시일 (2020년 4월 27일). “삼국유사 기행 (60) 칠처가람 (1) 흥륜사”. 《대구일보》. 대구일보. 2023년 5월 4일에 확인함. 석가모니가 불법을 전파하기 이전에 신라에 불법을 전했던 일곱 곳의 절터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칠처가람이다.
임, 나정 (2004년 12월 31일). “[신년특집]새해는 닭띠해…닭과 불교설화”. 《불교신문》. 불교신문. 2023년 5월 4일에 확인함. 나무 군다리보살 마하살” 〈천수경〉에 나오는 대목이다. 보배병을 들고 있으며, 일체 고액을 제도해 주는 일을 맡아서 자비를 펴는 보살이다. 이 군다리보살(軍茶利菩薩)은 별나라마다 혼란을 일으키는 악마들을 무찌르고, 선을 지키는 보살인데 바로 닭의 신이다.
원욱스님 공주 동학사 화엄승가대학원 교수, 원욱스님 공주 동학사 화엄승가대학원 교수 (2019년 9월 20일). “[행복으로 가는 화엄경] <77> 입법계품(入法界品)㉚”. 《불교신문》. 불교신문. 2023년 5월 4일에 확인함. “선재여, 나는 보살이 반드시 지녀야 할 ‘넓은 문으로 신속하게 행하는 해탈(普門速疾行)’을 성취했단다.”
우학스님, 우학스님 (2022년 10월 10일). “[불교] 우학스님 생활법문 (청경관세음보살/33관음-28)”. 《유튜브불교대학 채널(유튜브)》. 유튜브(구글). 2023년 5월 7일에 확인함. 오늘 법문의 주제는 자살 충동을 극복시켜주시는 부처님 청경관세음보살입니다.~오늘은 33관세음보살 중에 28번째 목 푸른 관세음보살님. 즉, 청경관세음보살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청경이라 하면 푸를 청, 목 경자를 씁니다.
불교신문, 불교신문 (1994년 12월 5일). “(연재)경전탐구-천수경”. 《불교신문》. 불교신. 2023년 5월 7일에 확인함. "신묘장구대다라니" 속에 담겨있는 관음신앙은 靑頸관음(니라간타,Nilaka ha)에 대한 신앙이다.여기까지는 새삼스럽지 않다.
서, 경수. “천수경 (千手經)”.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3년 5월 7일에 확인함. 예컨대 닐라칸타(푸른 목을 가진 자, 쉬바)·바라하므카(멧돼지 얼굴을 가진 자, 바쉬누)·싱하므카(사자 얼굴을 가진 자, 비쉬누) 등이 그것이다.
전, 승훈 (2022년 8월 6일). “바닷가 절벽에 피어난 한 떨기 연꽃… 해수관음의 미소[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동아일보》. 동아일보. 2023년 12월 1일에 확인함. 해수관음상이 바닷가에 많이 세워진 까닭은 예로부터 관음보살이 인도 남동쪽 해안에 있는 ‘포탈라카’산의 굴속에 살고 있다고 믿어져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교가 인도에서 티베트를 거쳐 중국 한국 일본으로 퍼져 나가면서, 민중은 바닷가 산에 수많은 관음신앙의 성지를 만들었다.
조계종 승가대학원장, 조계종 승가대학원장 (2007년 5월 12일). “천수경”. 《불교신문》. 불교신문. 2023년 5월 7일에 확인함. 부처님께 마지(摩旨)를 올릴 때도 반드시 독송하는 이 경은 의례용 경전이라 할 수 있는 〈천수경(千手經)〉이다. 이 경은 불교 신앙의 주술적 요소를 가지고 있는 밀교경전에 속한다. 〈다라니〉를 수지 독송케 하여 깨달음을 얻도록 하는 밀교 특유의 수행법
혜총스님, 혜총스님 (2020년 11월 16일). “[혜총스님에게 듣는 서원이야기] <42> 관음보살십대원(觀音菩薩十大願)①”. 《불교신문》. 불교신문. 2023년 5월 5일에 확인함. 관세음보살 십대원은 관세음보살님께서 천광왕정주여래 앞에서 서원한 발원문이다.
조계종, 조계종. 《한글의례문 <천수경>》. 조계종.
혜총스님, 혜총스님 (2020년 12월 21일). “[혜총스님에게 듣는 서원이야기] <47> 관음보살 육향육서(六向六誓)”. 《불교신문》. 불교신문. 2023년 5월 5일에 확인함. <천수경>에 보면 관세음보살께서 맹세한 육향육서(六向六誓)가 있다.
영인 스님, 영인 스님 (2021년 11월 4일). “❗️최초공개❗️ 영인스님 - 관세음보살 정근 3시간 독송”. 《한국불교 대표방송 BTN채널(유튜브)》. 유튜브(구글 알파벳). 2023년 5월 15일에 확인함. 나무 보문시현 원력홍심 대자대비 구고구난 南無 普門示現 願力弘深 大慈大悲 救苦救難 관세음보살 觀世音菩薩 ~~~ 멸업장진언 滅業障眞言 옴 아로늑게 사바하 옴 아로늑게 사바하 옴 아로늑게 사바하 구족신통력 광수지방편 시방제국토 具足神通力 廣修智方便 十方諸國土 무찰불현신 고아일심 귀명정례 無刹不現身 故我一心 歸命頂禮
안, 직수 (2013년 11월 4일). “〈15〉 정근”. 《불교신문》. 불교신문. 2023년 11월 30일에 확인함. 중생의 근기에 따라 몸을 나타내시어 중생을 고통과 어려움으로부터 구제해 주시는 원력의 힘 넓으신 관세음보살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합니다. 모든 신통력을 갖추고 지혜와 방편을 널리 닦아 어느 곳에서든지 몸을 나투시는 관세음보살님게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합니다.
김, 선두 (2023년 7월 19일). “조미애 작가 ‘관세음보살 42수주 진언 컬러링북’ 출간”. 《불교신문》. 불교신문. 2023년 12월 1일에 확인함. 관세음보살은 흔히 ‘천수천안관세음보살’로 불린다. 관세음보살은 천 개의 눈으로 뭇 중생들을 살피고, 천 개의 손으로 중생들을 고통과 고난에서 구제해준다는 의미에서다. 물론 ‘천’이라는 숫자는 상징이다. ~~~ ‘관세음보살 42수주’는 42개의 손과 지물, 그리고 그에 따른 진언으로 이루어져 있다.
광우스님, 광우스님 (2023년 9월 17일). “광우스님 법공양 8월달 후원 동참자 축원발원문 - 우리말 관세음보살 보문품 - 한글 반야심경 - 광우스님 낭독”. 《유튜브 "광우스님의 법공양" 채널》. 유튜브(구글 알파벳). 2023년 9월 20일에 확인함. 한글 관세음보살 보문품 전문
“스님 법문 - [다라니기도천독] 6월 11일 신묘장구대다라니 42수 회향 다라니기도 천독기도 법문”.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 2023년 6월 11일. 2023년 11월 30일에 확인함. 영험 또 불교식 표현으로는 가피라고 하죠. 근데 그 가피와 영험이라고 하는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데서도 우리가 경험할 수가 있는 거란 말이죠. 근데 그 가피를 기도를 통해서 영험을 경험을 해야지만이 또 신심이 더 깊어지기도 합니다. 근데 그 영험과 가피를 입으려면 가피라고 하는 게 더함을 입는 거기 때문에 더 좋은 일이 많이 생기는 걸 의미하잖아요.
“스님 법문 - [다라니기도천독] 6월 11일 신묘장구대다라니 42수 회향 다라니기도 천독기도 법문”.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 2023년 6월 11일. 2023년 11월 30일에 확인함. 그런 영험과 가피를 써서 기록에 남긴 걸 영험록이라고 얘기를 해요. 그 영험록에는 바로 관세음보살을 기도로 해서 얻은 영험들이 가장 많습니다.
광우 스님, 광우 스님 (2020년 5월 25일). “11. 매일 관세음보살 염송으로 입은 가피”. 《법보신문》. 법보신문. 2023년 5월 15일에 확인함. “아침에 만 번, 저녁에 만 번, 하루 2만번 정도 관세음보살님을 부릅니다.”
박, 건태 (2023년 5월 24일). “‘미스트롯2’ 히로인 가수 은가은씨”. 《법보신문》. 법보신문. 2023년 9월 21일에 확인함. “어휴, 관세음보살···.” ‘미스트롯2’ 팀미션 최종결과가 발표되던 순간, 가수 은가은(35)씨는 자신도 모르게 관세음보살을 찾고 있었다. “당연히 편집될 줄 알았죠. 그런데 그대로 방송에 나갔더라고요. 그날 아마도 전국의 모든 스님들께 응원 메시지를 받은 것 같아요. 지금은 사찰행사마다 불러주셔서 ‘절통령’으로 등극했습니다. 하하하.”
박, 건태 (2023년 5월 24일). “‘미스트롯2’ 히로인 가수 은가은씨”. 《법보신문》. 법보신문. 2023년 9월 21일에 확인함. 하지만 그에게도 길고 긴 무명의 세월이 있었다. 무려 16년이었다. “5년 전, 그러니까 2018년이었어요. 활동을 해도 잘 안 되고, 사기당하고, 나쁜 인연만 늘 따라다니고···. ~~~ 구인사에 간 모녀는 4박5일간 낮에는 대중들과 울력하고 저녁부터 새벽까지 염불 정진했다. 발원은 단 하나였다.
BTN, BTN (2021년 8월 13일). “미스트롯 결승전에 올라가는 날, '관세음보살'을 외친 사연”. 《유튜브 채널(한국불교 대표방송 BTN)》. 유튜브(구글 알파벳). 2023년 9월 21일에 확인함. 관세음보살 2만번을 외우면 안되는 일이 없다는 은가은씨 어머니 말처럼 모든 일의 시작은 관세음보살 정근입니다.
“한국사데이터베이스”. 《국사편찬위원회》. 국사편찬위원회. 2023년 5월 22일에 확인함. 분황사천수대비 맹아득안(芬皇寺千手大悲 盲兒得眼) 경덕왕(景德王)때 한기리(漢岐里)의 여인 희명(希明)의 아이가 태어난 지 5년이 지나자 문득 눈이 멀었다. 하루는 그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분황사(芬皇寺)註 415 좌전(左殿) 북쪽 벽에 그린 천수대비(千手大悲)註 416 앞에 나아가서 아이로 하여금 노래를 불러 빌게 하니 마침내 눈이 밝아졌다. 그 노래는 다음과 같다. 무릎을 구부리고 두 손바닥을 모아 천수관음(千手觀音) 앞에 빌어 사뢰나이다 천 손의 천 눈을 하나를 놓아 하나를 덜길 [바라나이다] 둘 먼 내라 하나라도 은밀히 고칠네라, 아아 나에게 끼쳐 주신다면 놓아주시고 베푼 자비야말로 뿌리되오리라
이, 재우 (2019년 4월 27일). “캐논의 이름은 ‘관음보살’에서 출발했다”. 《JapanOll(재팬올)》. JapanOll(재팬올). 2023년 5월 22일에 확인함. “관음보살의 신앙에 심취했던 요시다가 ‘관음보살의 덕으로 세계 최고의 카메라를 만들고 싶다’(観音菩薩」の信仰に熱心だった吉田氏が「観音様にあやかり、世界最高のカメラを作りたい)는 마음에서 칸논으로 명명했다.”
이, 재우 (2019년 4월 27일). “캐논의 이름은 ‘관음보살’에서 출발했다”. 《JapanOll(재팬올)》. JapanOll(재팬올). 2023년 5월 22일에 확인함. 칸논은 이후 어감이 좋은 캐논(canon)으로 바뀌었다.
이, 재우 (2019년 4월 27일). “캐논의 이름은 ‘관음보살’에서 출발했다”. 《JapanOll(재팬올)》. JapanOll(재팬올). 2023년 5월 22일에 확인함. 이듬 해인 1934년 ‘아사히 카메라’ 6월호에 정기광학연구소의 카메라 광고가 처음으로 실렸다.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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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
네이버 백과사전 - 관세음보살[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The Origin of Avalokiteshvara of Potala
Avalokiteshvara - The Buddha of Compassion
An Explanation of the Name Avalokiteshvara
The Bodhisattva Ideal - Buddhism and the Aesthetics of Selflessness
The Bodhisattva of Compassion and Spiritual Emanation of Amitabha - from Buddhanature.com
Depictions at the Bayon in Cambodia of Avalokiteshvara as the Khmer King Jayavarman V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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