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학과]
다음은 장호찬 교수님께서 여행영어 기말시험과 관련하여 여러 학우님들의 의문사항에 대해 답변을 하신 사항입니다.
여행영어 기말시험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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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분들이 올려주신 문의사항들 잘 봤습니다.
시험문제에 대해 많은 의견이 올라왔는데요...
구체적인 답변을 하기 전, 확실히 해 두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여행영어 시험은 일반적으로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테스트하기 위한 토익이나 토플과 같은 영어 시험이 아닙니다.
교재와 강의내용을 정확히 숙지하고 이해하고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것입니다.
이는 비단 여행영어라는 과목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모든 과목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이전의 여행영어 시험의 난이도가 타교과목에 비해 상당히 낮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
래서 여행영어를 강의하고 있는 마이클 교수의 검토를 받아 이번시험은 난이도를 높이고 문제수를 줄이며
영어식 표현을 강조하였습니다.
특히 강의에서의 출제 비중을 높임으로써 강의와 교재 모두를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문제를 출제하였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질문을 한 문제들에 대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9번 문제의 경우, 강의를 제대로 들으셨다면 지문에 나와있는 물건들이 압수된 것이고
다시 찾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confiscate라는 단어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답은 3번 They were appropriated(그것들을 빼앗겼다)가 됩니다.
나머지 보기 1,2,4번의 경우는 물건을 되돌려주는 것과 관련된 표현이므로 답이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39번 문제의 정답 정정은 없습니다.
41번 문제에 대해서도 문의가 많은데요, 41번 문제가 강의를 제대로 듣고 이해했는지를 평가하는 대표적인 문제입니다.
Porche가 스포츠카인지 아닌지를 묻는 것이 중요하냐고 이의를 제기하였는데요, 물론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앞서 말했듯이 "강의를 제대로 들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출제한 문제입니다.
강의에 없다고 하는데, 강의를 들어보면 포르쉐가 수동 변속기인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마이클 교수가 "스포츠카인데
수동으로 하고 싶지 자동으로 하면 재미없죠"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강의를 집중해서 들었다면 놓치지 않았을 문제입니다.
42번 문제는 교재의 지문 중 “downtown"이라는 말을 일부러 삭제한 것입니다. 이는 교재를 제대로 공부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문제입니다.
downtown이라는 말이 없더라도 지문의 34th street, 47th street등을 통해 충분히 downtown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uptown(주택 지구), out of town(도심밖의)은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45번 문제의 보기 4번은 his의 오탈자가 맞습니다. 문법적으로는 틀리지만 답을 찾는 것 자체로는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정답에서 나타난 오탈자로 혼란을 발생시킨 점을 감안하여 모두 정답처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46번 문제에서 speaker B가 new order를 하지 않은 이유는 지문에 있는 "I've lost my appetite"가 됩니다.
따라서 보기에서는 이와 가장 유사한 답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밥맛(식욕)이 사라졌다는 것과 표현상 같은 의미로
해석이 될 수 있는 것은 보기 1번이 됩니다.
일부 학생들은 3번이 아니냐고 이의를 제기했는데요, 3번은 음식이 맛이 없다는 표현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1번이며 이에 대한 정정은 없습니다.
52번 문제에서 3번은 지문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묻는 것입니다. 4번도 정답이 될 수 있다고 얘기하는데요,
4번은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한국에서 미디엄 사이즈를 입었다고 한국인이라고 유추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이즈가 차이가 난다는 것은 체형이 다르다는 얘기이며 지문을 통해서는 한국인이 더 작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식적으로는 한국인이 반드시 더 작은 것은 아니겠지만, 본 문제는 지문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을 고르는 문제이므로
정답은 3번입니다.
59번 문제에서 마가리타에 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우선 마가리타의 스펠링에 오탈자가 있었습니다.
Margarita가 맞는 표현입니다. 하지만 문제를 푸는데 있어서 지장은 없습니다.
또 지문에서 baked potato도 주문한 것이 맞지 않냐, 1번이 답이라면 "A" drink가 틀린 것이 아니냐는 말씀을 하시는데요,
이는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질문을 한 것 같습니다.
문제에서 “on the house"는 우리말로 ”서비스로, 무료로“라는 뜻이며 이를 포함하여 문제를 해석하면
”화자 A가 서비스로 얻게 되는 것은 무엇입니까?“입니다.
지문에서 "buy one get one free"라고 했으므로 답은 1번 ”A drink“가 맞습니다.
”on the house"라는 뜻을 모른다고 해도 Speaker A가 주문하여 제공받을 것은 corn, string beans, Margarita이며
이 중에서 답에 있는 것은 drink 뿐입니다.
일부 학생중에서는 drink에 술이 포함되냐며 이의를 제기했지만 drink는 술을 포함한 모든 음료의 통칭으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Margarita가 뭔지 모른다는 학생들도 많은데, 이에 대해서는 강의에서 칵테일이라고 설명을 하였습니다.
학생들의 생각이나 기대와 달리 지문과 질문이 모두 영어라 이번 시험에 대해 이의가 많이 제기된 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기출문제 정도의 난이도 수준만을 공부한 사람들, 자신의 영어 능력만 믿고
교재와 강의 학습은 소홀히 한 학생들은 성적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좀 더 강의와 교재에 충실한 학습을 하시길 바라며, 남은 시험 잘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장호찬
첫댓글 41번..정말...강의중에 농담으로 던진 말까지..체크해야 할 정도로 방송강의를 열중하면서 들어야 한다니...
정답 정정공지한 40번은 엄밀히 따지면 3번도,4번도 정답이 아니지 않나...A가 가방 잘못가져간게 아니구 지가방 못찾아서 B를 의심하는 상황인데..3,4번 모두 정답아니어서 한참고민하다가 4번 썼더니만..답이 4번이었다가 3번으로 정정되었네..덴장 따증 지데루...^^
정말요. A가 잘못가져간게 아니고 A는 지꺼 잘가져가는데 B가 착각하고 덤빈다해야 맞죠.
장호찬 교수님 학과방에 문의할랬더니 안열리고, 답답해서 글 올리니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53번문제(세탁소에 옷 수선하러가는 지문) 답 1번 아닌가요? 이미 만들어진 입던 옷 수선하는거지, 수트를 디자인 하는게 아니지 않나요?
언니 답 1번으로 되있는데요~
정답 맞추다 화나니까 이젠 지대루 보지도 못하는 치매까지 왔나벼요~~~ㅋ
이놈의 영어....그냥 우리모두 쿨하게 잊어버리고 2학기때 공부열심히 하죠~~ 쿨하니깐!!!!!우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여행영어 솔직히 학점 따려고 들은과목이긴 하나~~~여행영어땜시 장학금도 날라가고...과락위기마저..ㅠㅠ괜히들엇어~괜히들었어~영어도
모르면서..괜히들엇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