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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 기도회에 초대 합니다
1917년 파티마에 발현하신 성모님께서는 죄인들의 회개와 세계 평화를 위하여 매일 묵주 기도를 바칠 것과 일상생활에서 오는 모든 고통을 희생으로 참아 받으며, 자기 자신과 자신의 모든 것을 티 없으신 마리아 성심께 봉헌 할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그리고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에 대한 보속의 지향을 갖고 첫 토요일 신심을 지키는 이들에게 죽음의 순간에 필요한 모든 은총으로 돕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이 일을 파티마의 어린 세 목동 희야친타, 프란치스코, 루치아에게 먼저 가르시셨고 그들을 빠른 시일 안에 성화 시키셨습니다. 어린 세 목동이 성모님과 함께 바친 기도가 바로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 쎌 기도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은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국제 평신도 단체로서 우리 광주 대교구에서는 1984년 윤공희 대 주교님의 인준을 받았고, 목포 남악 성당에서 첫 토요 신심미사와 목포 7개 본당에서 쎌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쎌 기도회는 일주일에 한번 함께 모여 희생 보속, 봉헌의 삶을 실천하기 위하여 배상의 정신으로 한시간정도 기도하는 영적 기도 모임입니다.
우리 남악성당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미사 후 바로 쎌 기도를 합니다.
쎌 기도 참여는 성모님께 배우고 영감을 받은 파티마의 세 어린이의 기도 방법을 따른 것이며 복음을 생활화 하도록 신앙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며 평화의 사도가 되도록 이끌어 줍니다.
첫째, 쎌 기도는 성모님과 함께하는 기도로서 1. 세계 평화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2. 교황님과 모든 성직자와 수도자들, 우리교구 주교님들과 사제들의 영육간 의 건강과 성화를 위하여, 3. 본당 공동체들의 성화와 복음적 활성화를 위하여. 4. 우리나라의 평화통일과 화해 일치를 위하여. 5. 자신과 이웃 가정 성화, 소외되고 고통 중에 있는 이들과 아픈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게 됩니다.
둘째, 쎌 기도를 통해 복음을 생활화 하는 지속적인 기도와 희생, 봉헌의 삶을 잘 살아 가도록 서로 도와주는 참 형제애를 실천하게 됩니다.
셋째, 쎌 기도를 통해 우리는 티 없으신 마리아 성심께 매일 봉헌하게 되며 성모님의 눈 으로 보고 느끼고 사랑하고 기도하고 활동하여 점차 참된 신앙과 복음 생활의 모델이신 성모님을 닮아 하느님 자녀로서의 성화의 길을 가게 됩니다.
성모님과 함께 하는 쎌 기도 모임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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