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무술(戊戌)은 육십 간지중 35번째 이다. 무는 황이므로 노란개 해이다. 납 음은 평지 목(平地木) 이다. 무술(戊 戌)년의 천간 무(戊)는土를 상징하며 넓은 땅이나 산과 들을 상징한다. 무성할 茂자에서 나온 字로 무성하게 만물이 자라나는 것을 뜻하며 무토는 모든 오행을 포용한다.
또한 무술년의 지지인 戌 역시 토를 상징하며 불기운을 저장해 겨울의 냉기를 대비한다. 고전에서는 만물이 이뤄지면 미약해진 양기는 땅속으로 숨어 멸망을 뜻하기도 한다. 술 토는 상승과 하강의 기운을 조절해 중심을 만드는데 펼쳐지는 양기를 끌어 모아 통일, 보호, 수장, 조절, 종핵, 승계하는 작용을 하는데 소강절의 매화역수로 보면 2018년 무술년은 풍택 중부(風澤中浮)의 괘를 얻는 해로서 절제해 실수가 없도록 해야 하는데, 구부러진 것을 억지로 펴려다가 부러뜨릴 수도 있다는 뜻이라 “믿는 바를 잘 살피고 경계하며 구하려는 것만 바라보지 말고 잘 살펴라” 는 뜻이 포함됐다.
우리나라의 내년 운세는 관인상생으로 진생성국을 이룬다는 운세로 좋은 편에 속한다고 한다. 약간 답답한 면도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국민의 삶도 전반적으로 나아지고 경제적으로도 어느 정도 안정돼 가는 운세라 하니 기대할만 하다.
2) 개띠 생의 특징
밝은 성격 소유자로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책임감이 강해서 업무처리가 완벽해 윗 사람에게 인정을 받으나 단점으로 형식적인 일을 싫어하며 고집이 강해서 조직원들과의 마찰이 잦다는 지적을 받는다.
3) 숨어있는 삼재 이야기
2018년 출삼재는 범 띠, 말 띠, 개 띠에게 해당된다. 평온하던 가정에 난 데 없이 우환거리가 생기고 관재 수 또는 가족 중에 횡액이 생기는 등의 삼재가 들어오고 표시가 있다고 하며, 쉬는 삼재에는 하는 일이 잘되지 않고 매사에 시비와 구설이 생기는 등의 실패와 불운이 연속되고, 날 삼재에는 입 삼재보다 더욱더 환란이 가중된다고 전해 지나 어디까지 진실인지는 과학적 근거를 찾기 어렵다. 원래 삼재란 3가지 재앙이란 뜻으로 12년마다 한 번 씩 들어와서는 3년간 머물면서 파탄, 이별, 질병, 관재구설 등 온갖 재앙을 남긴다. 그리고 9년이 지나고 10년 째가 되면 다시 돌아온다.
그러나 영원히 살수 있는 것처럼 열심히 배우고 내일 죽을지도 모른다는 각오로 살아간다면(Learn as if you were to live forever but live as if you were to die tomorrow.) 반만년 은근과 끈기로 살아와서 주변 국의 비관적이 평가를 다 틀리게 하면서 단기간에 민주화도, 경제발전도 이룩한 두마리 토끼를 잡아낸 우리민족은 아무리 힘든 난관도 극복하리라 믿는다. .2018년 찬란히 떠오르는 저 태양을 바라보면서 우리모두 살기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 아자 아자 아자 ! <최해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