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6일 새벽 4~5시경 명동성당앞에서 작은 소란이 있어서 다가가 보니 저시력장애우가 역주행하는 차량앞에 서있으면서
일방통행길을 왜 역주행하냐며 운전자를 야단을 치고 있었는데..주변에 있는 촛불시위대들이 저시력장애우에게 왜 소란을 피우냐고 면박을 주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1급시각장애와이프와 살고 있는 제가 중간입장이 되어서 촛불시위대들에게 이분은 저시력 장애우고 당연한 입장를 밝히는건데 좀 너무하신다고 했더니...그들이 하는말
컴퓨터도 정안인들처럼 조작도 하고 안경도 착용하고 혼자서도 보고 잘 돌아다닌다고 하면서 저게 무슨 시각장애인이냐고 하며 저를 면박를 주더군요...
그사람들은 저시력장애우에 대해서 뭘알아서 그따위로 얘기 하는걸까요
전세계 어느누구나 후천성 장애인이 될수 있다는것은 아는가요
저시력장애우경우에서도 후천성 장애우라는거 알기나 알고 개소리 한건가요
저시력(Low Vision)이란 선천적 이상이나 후천적 안질환으로 인해 의학적 또는 광학적 방법으로 개선할 수 없는 시력 장애나 시기능 장애를 말한다. 안과학적으로 최대 교정시력이 양안 0.04∼0.3, 시야협착이 30˚이내, 색각 이상(색맹 내지 색약), 암순응이상 등을 말한다. 저시력은 양안 모두에 발생, 안질환에서 오는 안구조직의 변화가 원인이므로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해 과거 약시라는 용어로 불렸던 의학적 약시(Amblyopia)와는 구분 된다. 흔히 약시(Amblyopia)란 눈에 특별한 병변이나 시로에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시력이 낮으며 광학적인 수단으로 불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저시력과 실명을 구분한다면, 시력이 전혀 없는 사람을 실명이라 하고 조금이라도 시력이 남아 있으면 저시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저하된 시력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필요한 일들을 할 수 없다면 일단 저시력 범위에 속할 수 있다고 본다.
* 원 인
저시력의 원인질환으로는 백내장, 녹내장, 안구위축, 소안구증, 고도근시, 난시, 시신경위축, 망막박리, 황반부변성, 망막색소변성증, 당뇨병성 망막증 같은 것이 있다. 누구나 저시력이 될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저시력 환자를 더욱 많이 볼 수 있다. 일단 형성된 저시력은 현 상태를 유지할 수도 있고 원인질환의 진행 및 파급으로 인해 실명이 될 수도 있으므로, 잔존시력 및 시기능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정기적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
* 빈 도
미국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 중 7.8%가, 85세 이상 노인 중 25%가 저시력환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 3분의2가량이 노인들이지만 선 천적 이유로 젊어서부터 저시력이 되는 사람들도 꽤 많다. 그러나 국내 에서 이들에 대한 통계 자료는 없는 실정이며 2002년 6월 현재 등록 시각장애인은 126,248명이다. 이중 70%~80%가 저시력인으로 추정되며 등록되지 않은 시각장애인을 고려 할 때 저시력인은 더욱 많아 질것이다. 저시력인은 보통 인구의 0.8%라는 국제 통계자료를 볼 때 국내 저시력인 수는 40만 명 정도로 추정 가능하다.
* 치 료
치료는 저시력기구라는 특수기구를 이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기구등은 정상적으로 시력을 회복시켜 주는 도구가 아니며 남아있는 시력을 이용하여 보고자 하는 사물이나 글자등을 확대하여 주는 도구들이다. 일반적인 안경, 콘택트렌즈로는 충분한 교정이 안되므로 시각적 보조기구를 사용하여 남아있는 시기능을 최대한 활용한다. 그러기 때문에 이러한 기구들은 보통 흔히 이용되거나 흔히 볼 수 있는 기구들이 아니므로 그야말로 기능을 주기 위한 목적이지 미용상 문제는 일단 접어두고 생각 해야만 한다. 저시력기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광학적, 비광학적 보조기구가 있고, 안과 검사로 보조기구 이용 가능성에 관한 평가를 하여 보조기구의 선정, 적응훈련, 보행, 기본생활동작 및 직업활동에 대한 지도와 사회생활을 위한 조언 등이 필요하다. 비광학적 저시력 보조기구에는 활자가 크게 인쇄된 책, 신문, 잡지 등이나 전화다이얼의 숫자를 크게 하여 잘 보이도록 하는 것과 또한 청각을 이용한 보조기구로는 말하는 기계, 글자를 크게 읽어 주는 장치등이 있다.
* 예 방
저시력인에게는 항상 정확한 조명이 필요하다. 특히 60세에서는 병이 없더라도 20대보다 약 2배의 조명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잘 보기 위해서는 가까이에 광원을 두거나 강도가 높은 빛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빛이 비쳐서 분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광원에는 갓이나 등을 씌우고 눈부심을 줄이기 위하여 빛을 흡수하는 렌즈를 사용하기도 한다. 앞창이 달린 모자 등으로 강한 햇빛을 막아주고 특수 처리된 안경 렌즈로 사물이 퍼져 보이는 것을 줄여줄 수 있다.
시기능에 따른 분류
중심시력(중심시야) 장애
황반부병변 - 황반원공, 황반부변성
시신경병변 - 시신경병증, 시신경염
주변부 시야장애
녹내장- tunnel vision
망막색소변성증 - ring scotoma
시로질환 - 동명성 혹은 이명성 반맹, 4분맹
매체혼탁
각막 - 각막혼탁, 각막변성
수정체 - 백내장
초자체 - 초자체출혈, 초자체혼탁
비특이성(전반적) 시력장애
망막 -당뇨병성망막증, 합병성망막증, 미숙아망막증
시신경위축
합병성안구외상 및 염증
발생시기와 원인에 따른 분류
선천성장애로 유·소아기에 진단되는 질환들
발달장애(delayed development)에 의한 시력발달 지연
신생아 저산소증(neonatal hypoxia), 두개내출혈(intracranial hemorrhage), PVL
미숙아 망막증(Retinopathy of prematurity)
선천성 백내장(Congenital cataract)
선천성 이형(異形, congenital anomaly) - 무홍채안(aniridia)
coloboma, dystrophy
선천성 안구진탕(infantile nystagmus)-백색증(albinism)
망막모세포종(Retinoblastoma)
유전질환과 관계 있는 질환들
유전성 시신경위축(hereditary optic atrophy) 우성유전, 열성유전
레버씨 유전성 시신경증(LHON)
망막색소변성(retinitis pigmentosa)
후천성 또는 진행성으로 고령과 관련된 질환
노인성 황반변성(ARMD)
당뇨병성 망막증(Diabetic retinopathy)
고혈압성망막증(Hypertensive retinopathy)
황반열공(macular hole)
기타 외상에 의한 안구파열, 각막혼탁, 무수정체안, 망막박리
외상성 시신경손상, 시로의 경색 및 종양, 녹내장, 독성 시신경위축
에 의한 경우들이 있다.
저시력장애우의 컴퓨터 활용법
http://video.naver.com/2008050615084805864
전맹장애우의 컴퓨터 활용법
http://video.naver.com/2008050615013743046
사단법인 전국저시력인연합회 자원봉사단
http://cafe.daum.net/lowvi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