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여성 환자입니다. 2010년 부터 바라쿠르드 복용하고있습니다. 비장비대. 혈소판수치 5만. 작년겨울에 식도정맥루 출혈 1번. 바이러스는 거의 검출되고 있지 않습니다. 저녁 식사후 스포츠센타에서 걷기40분, 기구운동 3개. 거꾸리5분, 사우나30분 정도로 운동합니다. 강도 높은 운동이 출혈을 야기 한다고 해서 제가 하고 있는 운동이 적당한지 궁금합니다 이 카페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따뜻하지만 단호한 조언을 올려주시는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싸우나도 혈압 팍 오르지 안나요.? 간도 엉망인 사람이 너무 무리하는거 같은데요.. 간경화란 간기능이 모자른 사람 입니다. 간기능이 모자르 다는건 간이 하는일이 모자른 거고요.. 간이 하는 일은 매우 많어서요. 간이 나쁘면 음식을 잘드셔도 영양실조 상태가 됩니다. 면역기능도 떨어지고요. 음식물이나 약 해독 기능도 떨어 집니다.(약용식물, 농축음료, 한약 등등 금지) 운동하면 간기능을 더 필요로 하는데요. 간기능이 더 나빠지면 다리 손에 쥐가 많이 날껍니다.. 자다가도 나기도 하고요.
간 땜에 좋아하던 수영도 끊고, 헬스 한지 4 년차인데 지금도 운동량 많이 줄였다 생각 했는데.... 일상생활에 제약이 너무 많으네요.더 나빠지질 않길 기도 하건만 ..... 몇년전 동생을 간경화로 잃고, 나름 챙기고 있는데 같은 길을 따라 가고 있는것 같아 심난합니다.
기증자 있으세요.? 이식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운동은 구지 운동이 아니더라도 피로하지 않은 가벼운건 하는게 좋코요.. 정맥류 출혈 경험이면 이식 가능한 병원 진료를 정기적으로 보시는게 좋코요.. 혈액수치 꼭 받어서 여기나 만성B형간염환우회나 물어보시면 진행을 짐작할수는 있으실 껍니다. 뭐 나빠지더라도 이식하면 또 매우 건강해 진답니다. 올해 9월1일 부터인가 간경화 있으면 간수치에 상관 없이 항바이러스제 보험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건 잘 모르겠고요. 혈소판 수치는 운동 많이 하면 더 떨어지는듯해요 저도 운동 근래 조금 많이하고 검사 했더니 한달 전 8만6천에서 5만으로 더 올라가야 하는데 떨어져서 샘한테 혼났네요. 지금은 운동 걷기만 아주 조금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담주에 또 검사 받으러 가야 합니다. 결국 운동 무리하게 하지마세요.저는 이식후 운동 무리하게 해서 계속 여러 문제가 생겨왔답니다. 마음 급하면 안 됩니다..
첫댓글 운동은 혈압상승으로 출혈을 더 잘 일어날수 있고 특히나 밥먹고 운동하면 더 안좋코요.. 간경화인 분이 운동 심하게 할 필요 없는걸로 압니다. 운동하면 간이 더 많은 일을 필요로 하고요. 가볍게 걷기운동 이나 잘 쉬는게 오히려 더 건강에 좋은걸로 압니다.
식도 정맥류 출혈은 사망하실 뻔 한거라고 합니다.. 통계로 토혈한 사람들 30~40% ? 는 악화 되면서 사망한다고 합니다. 위나 식도 정맥류 터지면 응급실 빨리 가셔야 하고요..
간경화면 올 9월부터 인가 보험으로 약을 먹겠군요. 헐액검사 정기적으로 하시고 검사결과 받아서 벗어난수치들 확인 하시고요. 정기검사 하시고 간암검사로 초음파나 CT 정기적으로 꼭 하시고요.
혈소판 5만이면 심한것 같은데요.. 혈액수치 검사한것 올려보세요.. 토혈도 있었다면 안좋은듯 한데요. 칫솔은 매우 부드러운 솔을 사용 하세요. 간경화가 있으면 지혈이 느립니다. 피가 느리게 굳어요. 그걸로 인해 멍도 잘생기고 잇몸 출혈도 잘 생기고 좀 그런다고 합니다.
저도 그랬찌만 나이가 점점 먹어가고 몸이 안좋아지면 갱년기 인가..? 해서 다들 보약을 챙겨 먹거나 운동을 열심히 한답니다.. 그런데 그러면 절대 안됨니다. 더 빨리 나빠 집니다. 병때문 이죠.
간에 좋은것 찿아먹지 마시고요.. 운동 무리하게 하면 안되고요. 가정식백반 골고루 드시면 됩니다. 신선한 채소, 적당한 단백질, 골고루 드시고요.
간효소 수치는 40 아래로 정상 범위입니다.
알부민은 4 정도인데 복수가 약간 있다고 저염식하라고 하시더군요 2010년부터 3 개월에 한번씩 진료받고 있습니다. 지난주 방문때 ct 및 혈액검사 결과입니다.
많은 도움의 말씀 감사합니다^^
@운좋은 식도정맥류, 혈소판 수치를 보면 간효소수치 정상 범위는 큰 의미없습니다. 중증 이상의 간병변 환자 중 정상 수치는 많은 것으로 압니다.
저도 그랬었구요
싸우나도 혈압 팍 오르지 안나요.? 간도 엉망인 사람이 너무 무리하는거 같은데요.. 간경화란 간기능이 모자른 사람 입니다. 간기능이 모자르 다는건 간이 하는일이 모자른 거고요.. 간이 하는 일은 매우 많어서요. 간이 나쁘면 음식을 잘드셔도 영양실조 상태가 됩니다. 면역기능도 떨어지고요. 음식물이나 약 해독 기능도 떨어 집니다.(약용식물, 농축음료, 한약 등등 금지) 운동하면 간기능을 더 필요로 하는데요. 간기능이 더 나빠지면 다리 손에 쥐가 많이 날껍니다.. 자다가도 나기도 하고요.
거꾸로, 사우나는 문맥압이 상승해서 식도정맥류 환자에게 금물입니다. 걷기운동이 최고이며 체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면 가벼운 운동기구를 사용하세요.
그러나 운동강도가 심하면 득보다 실이 큽니다.
요가 같은거 하세요
지금 이식 5개월차인데 요가 가능 할까요?
@굳세라 노노노
@리치맨 그래요?ㅠㅠ..감사합니다.그럼 언제나 할수 있을까요? 동네 위몸일키기 기구에서 해 보니 못일어나겠더라고여..ㅎㅎ
우가차카님 말씀이 맞습니다.
제가 간경화말기까지가고 식도파열로 수십번
토혈.혈변 으로 고생하다 간에 호스심고(혈액식도정맥우회시술)간성혼수 수십차례.그러다 메르스심할때
운좋게 이식받았어요.이식센타에 등록하시고
현상태라면 계단오르시는거,겆는거,뛰는거,등산.심장박동수 높아지는운동은 필히 하지마세요.
특히 매운거 짠거 드시지말고요
운동추천하면 단전호흡하시라고 하세요.
참고로 이식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간 땜에 좋아하던 수영도 끊고, 헬스 한지 4 년차인데 지금도 운동량 많이 줄였다 생각 했는데.... 일상생활에 제약이 너무 많으네요.더 나빠지질 않길 기도 하건만 .....
몇년전 동생을 간경화로 잃고, 나름 챙기고 있는데 같은 길을 따라 가고 있는것 같아
심난합니다.
기증자 있으세요.? 이식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운동은 구지 운동이 아니더라도 피로하지 않은 가벼운건 하는게 좋코요.. 정맥류 출혈 경험이면 이식 가능한 병원 진료를 정기적으로 보시는게 좋코요.. 혈액수치 꼭 받어서 여기나 만성B형간염환우회나 물어보시면 진행을 짐작할수는 있으실 껍니다. 뭐 나빠지더라도 이식하면 또 매우 건강해 진답니다. 올해 9월1일 부터인가 간경화 있으면 간수치에 상관 없이 항바이러스제 보험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건 잘 모르겠고요. 혈소판 수치는 운동 많이 하면 더 떨어지는듯해요 저도 운동 근래 조금 많이하고 검사 했더니 한달 전 8만6천에서 5만으로 더 올라가야 하는데 떨어져서 샘한테 혼났네요. 지금은 운동 걷기만 아주 조금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담주에 또 검사 받으러 가야 합니다. 결국 운동 무리하게 하지마세요.저는 이식후 운동 무리하게 해서 계속 여러 문제가 생겨왔답니다. 마음 급하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