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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후 Talk 알콜성 간경화로 간이식 후 4년차 아버지
후우 추천 0 조회 1,532 17.11.16 18:22 댓글 4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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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1.16 18:44

    첫댓글 제 나이 43살살에 알콜성 간경화로 뇌사자 간이식을 받고 5년차되는 사람입니다.
    젊은나이에 죽을뻔했죠.
    전 수술받기전 의사선생님이 저한테 하신말씀이 있어요.
    수술받기전엔 살려달라고 애원하면서 다신 술안먹겠다고 약속해놓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몸이 회복되면 또드신다고..
    그럴바에 차라리 다른사람 살리자고..정말 울면서 저의 와이프랑 의사선생님 한테 절대로 다신 안 먹겠노라고 다짐하고
    운좋게 수술 받았슴니다..물론 지금은 건강하고요,
    설마 의사선생님이 조금은 괜찮다고 하셨쓸까요.
    저도 술의 유혹이 있었지만 수술전 의사선생님이랑 한약속도 있고 무었보다도 처자식이 생각에 다시 마시는건 너무큰 죄를 짓는것 같아

  • 17.11.16 18:43

    그럴엄두가 나질 않던데
    일단 무조건 드시면 안됩니다.
    아버님이 누구보다 잘아실텐데...
    자기가 아프면 본인도 힘들지만 주변사람도 엄청나게 힘드신다는걸.
    그러다가 조망간 또 병원신세지십니다
    무조건 말리세요

  • 17.11.16 18:50

    알콜성치매 검사하시고
    요양원이나 병원에 입원시켜셔야됩니다

  • 17.11.16 21:43

    방법 없죠. . .
    한가지 있다면 알코올중독으로 정신과 상담정도. . .

  • 17.11.17 00:42

    그놈의 술이 뭔지..참내!

  • 17.11.17 11:24

    가끔은 인륜을 끊어야 할때도 있는듯 하네요 정말 양심도 없으시네 ㅜㅜㅜ

  • 17.11.17 20:08

    살리시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입원시키시고 알코올 중독 치료를 진행하셔야죠.

  • 17.11.17 23:28

    북에서 전투기 타고 귀순한 분이 간경화로 간이식 하시고 이후 술을 계속 드시고 3년 살고 사망하셨답니다.. 간이식 하면 간이 완전 100%가 아니고요. 일반인 보다 약합니다. 주의해야 할것도 많코요.

  • 17.11.18 01:08

    병마의 처참한 고통이 뼛속 깊이 사무치지 않음이지요.
    허나 , 지금의 행태를 계속하면 말로 표현 불가한 엄청난 고통의 세월을 보내게 됨니다.
    막상 그 상태에 놓여 죽음이 닥쳐오면 단 며칠이라도 더 살고 싶어 애결복걸 하는 환자 여럿 봤습니다.
    천륜을 끊는 한이 있더라도 가족회의 하여, 조용한 자리 마련한 후 장기 공여한 형이 수술한 부위 보이며 술 끊던지 천륜 끊던지 결정하라 하세요.
    그런 후 , 무조건 산에 가시라고 등산 장비 던져 주세요. 아버님은 알콜에 증독되어 이성적 대화가 불가하며 더이상 방관하면 가정 파괴되니
    가족 모든분 냉철하게 대처하셔야 합니다.

  • 17.11.21 12:56

    저는이식수술 8년차입니다
    저또한 술에 유혹이없겠습니까?
    모든 이식환우분들께서는 많은고통과 시련이 있지요
    그런데도 가족분들은 무안한 희생과 고통 경제적 압박을 이겨내며 이식하시는 분을위해 최선을 다했을겁니다
    그럼에도 음주를하신다면 가족들을 배신하는행위라 생각합니다 환우분께서는 가족을위해 오늘당장 술을끈으시고 감사하는마음으로 즐겁게사시길 바랍니다
    저는 아직까지 술을 먹지않는이유는 단한가지 두번다시 가족들의 피눈물을 보고십지않아서입니다 아무쪼록 울 이식인 여러분들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 18.05.21 22:59

    혹시 아직도 술을 드시나요 ...? ... 저희 아버지와 너무 같은신거 같아서요 . 전 확증은 아니고 심증인데 거의 백프로입니다 ..... 어떻게 술을 끊게 해야하는지요 ... .. 휴

  • 작성자 18.05.21 23:46

    예 아직 술 드십니다.. 그냥 포기상태에요 방법이 없어요

  • 18.05.22 08:59

    @후우 몸은 어떠세요 ?? 약이나 병원은 꾸준히 다니시는거죠 ..? ㅠㅠ

  • 작성자 18.05.22 09:14

    @뚜뚜뚜뚜뚜 약이나 병원은 네 꾸준히 드시고 다니세요 몸은 말씀은 안하시는데 좋진 않을거에요. 초기엔 안그랬는데 이제 술 많이 마시고 나면 몇일간 앓고 그러더라구요.. 저희 어머니께서 계속 뭐라 하시니까 안드신다 안드신다 하시지만 항상 말뿐이시네요...

  • 18.05.22 09:34

    @후우 간이식 해주신 형님이랑은 .. 사이가 어떠신지 저희 아버지도 .. 4년차 언니 간 .. 언니는 인연을 끊겠다고 하더라구요 ... 맘이 너무 안좋습니다 ... 휴 ..

  • 작성자 18.05.22 14:14

    @뚜뚜뚜뚜뚜 저희 형도 어찌할 방도를 못찾아서 그냥 아버지께 조금씩만 드시라고하세요 ㅜㅜㅜ 힘드시겠네요 그 맘 정말 이해합니다... 근데 이게 원래 간경화가 술중독으로 인해 와서 수술한 사람들은 수술하고나서도 못끊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 작성자 18.05.22 14:17

    @뚜뚜뚜뚜뚜 저의 형은 남자고 결혼도 하고 그래서 배 상처 막 크게 신경은 안쓰는거같은데, 언니는 또 여자분이시고 하니까 더 신경쓰일거같네요 그렇게 힘들게 수술하셨으면 정말 끊어야하는데 저의 아버지도 본인도 안마셔야 하는거 알면서도 여러가지 핑계를 대시고 자기합리화를 하며 드시더라구요 ㅎㅎㅎ

  • 18.05.22 17:00

    @후우 ㅠㅠ저희 언니는 결혼도 안한 젊은 여성입니다 .. 휴 .. 맘이 안좋아요 ..
    술 주정도 있으신분이고 ..
    안드신척 하는데 .. 몇십년을 그 고통을 받았는데 . 술 한잔만 마셔도 아는 그 표정과 눈빛 말투를 모를리가 없는데 .. 휴 .. 제가 병원에 연락해서 말씀 드렸거든요 주의 주신다고 했는데 몸도 안좋게 나왓을터인데 ... 먹는다는게 상상이 안가요 .. ㅓㅓㅜ

  • 작성자 18.05.22 17:56

    @뚜뚜뚜뚜뚜 진짜 안봐도 어머님도 그렇고 가족 모두가 고생 많이했을거라 생각이드네요 ㅜㅜ 찹찹합니다..

  • 18.05.22 21:49

    @후우 너무 감사해요 ..
    후우님 아버지도 .. 정말 술과 멀리 하실 수 있도록 , 아프시지않도록 기도할게요 .. 감사합니다 .. ㅠㅠ

  • 작성자 18.05.23 21:48

    @뚜뚜뚜뚜뚜 예 고맙습니다 ㅜㅜ 힘내세요 정말!!! 뚜뚜뚜 님 아버지도 꼭 술과 멀리하시길 정말 간절히 기도합니다

  • 18.08.13 04:26

    @후우 오랜만에 또 댓남깁니다 ..
    아버지의 건강은 어떠하신지요 ..?
    저희 아빠도 .. 술을 계속 드십니다 ..
    제가 울고불고 얘기해도 안통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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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8.31 05:05

    후우님 안녕하세요 저희 아버지는 오늘로 이식 2년차인데 오늘 처음 술을 드셨네요…. 후우님 아버님은 지금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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