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 ＜god vs 신화＞ 인기도 변화 설명해준다. (많은 익게녀들 100% 공감할것이다)

지금부터 2000년대 초반 남자 아이돌그룹 인기순위 변화를 설명하도록 하겠다.   먼저 H.O.T 가 해체할때까지는 뭐 절대지존이었다. 근데 2000년도 10월달쯤에 god가 3집 거짓말으로 진짜 거의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몰고다녔지. 물론 그전에 god의 육아일기 하면서 인기가 점점점 상승하다가 3집 거짓말 발표하면서 정점을 찍은거지. 2000년대 하반기 god의 인기는 진짜 하늘을 찌를 정도였다. 정말 그 당시 인기로만 놓고보면 H.O.T의 전성기를 방불케 할 정도였다. 뭐 진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였지.   단순하게 가요프로 순위는 기본이고 음반판매량만 보더라도 100만장 넘게 팔았고 그해 kbs 가요대상을 거머쥐었지. 당시 H.O.T가 5집 아웃사이더 캐슬 활동하다가 강타가 음주운전 해가지고 활동을 잠시 중단한 사이에 god가 거의 H.O.T와 맞먹을 정도로 인기가 커져버렸다. 당시 필자가 남녀공학 중학교를 다녔었는데, 반 여자애들중 80% 이상은 god 좋아했던거 같다. 나머지 20%는 뭐 HOT 신화 등등등 나뉘었던거 같다.   그리고 2001년이 되고나서 H.O.T가 사실상 해체를 하면서 이제 god의 독주체제가 오는구나 싶었지. 그때만 해도. 근데 2001년 6월달쯤에 신화가 4집 헤이컴언을 발표했는데 예상외로 신화 인기가 활활 타오르더라. 물론 god 거짓말 시절 인기만큼은 아니었지만 하여튼간 학교내에 여자애들 사이에선 장난아니었다. god 거짓말 활동할때까지만 해도 한반에 20명 여자애들중에 15~16명이 god 팬이었는데 신화가 헤이컴언 활동할때는 거의 비율이 god팬 6 vs 신화팬 4 이정도까지 좁혀지더라. 뭐 음반판매량이나 오프팬수 이런거는 여전히 god가 압도적이었지만 온라인상에서의 팬덤활동정도, 학교내에서의 팬덤인기 등은 뭐 6:4 정도까지 신화가 따라왔던거 같다 이때. 그러고 2001년도 11월달쯤에 god가 4집 길을 발표했는데... 뭐 음반판매량은 170만장이나 팔리며 가요방송 3사 대상을 휩쓸었고 어쨋든 어떤 눈에 드러나는 실적으로만 놓고보면 3집보다 더 성공적이었다 평가할 수 있는데 뭐랄까 팬덤내의 인기? 그냥 팬들 사이에서의 인기, 학교내에서의 팬인기, 열광정도는 3집때보다는 훨씬 떨어진걸 알수있었다. 3집 거짓말때의 임팩트가 워낙 컸긴 컸지만서두. 뭐 방송3사 가요대상 휩쓸었고 음반판매량도 170만장이나 팔렸고 겉으로만 놓고보면 god가 최고라고 할수있겠는데 비슷한 시기에 신화가 아마 와일드 아이즈 그 유명한 의자춤 활동했었는데 이때 진짜 신화인기가 장난아니었다. 와일드아이즈 할때는 거의 god랑 신화 인기비율이 6:4에서 5.5:4.5 까지 좁혀지는 느낌이었다. 물론 음판이나 이런거로만 놓고봤을때는 god가 압도적이었지만 팬덤내의 인기에서는 거의 신화가 god를 따라잡을때였지.   그리고 2002년도 3월달에 신화가 5집 퍼펙트맨을 발표했다. 이때 신화인기가 가장 많았던 시기같다. 정말 팬덤내의 인기는 절정에 달했지. 이때 뭐 음반판매량이나 오프팬동원력 이런거 말고 온라인상에서의 인기도, 팬덤사이에서의 인기도, 학교내에서의 인기척도 이런거는 신화가 god를 역전했었다... 이때 반 여자애들 20명중에 신화팬이 거의 12~13명 이정도였으니까 god팬은 뭐 6~7명 이정도나 되었던거 같다. 이때 진짜 학교내에 여자애들 사이에서 신화인기가 장난 아니었다. 그리고 온라인상에서도 신화를 따라잡을자가 없었다. H.O.T 팬들이 전통적으로 온라인투표 이런데서 초강세를 보였었는데 이때 문희준, 강타 이런애들이 신화한테 모든 온라인 투표에서 뒤졌었다. 근데 이런 팬덤내의 인기와는 달리 드림콘서트 팬수보니까 god가 거의 신화2배정도 많이 오더라. god의 오프팬동원력은 2003년도까지도 이어짐.   그리고 2002년 12월달쯤에 god가 5집을 발매했는데.... 이때 god 인기의 느낌은 뭐랄까.... 집권 5년차의 심각한 레임덕에 빠진 대통령의 권력이랄까... 하여튼 인기가 갑자기 확빠진걸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이때 음반판매량 마저도 46만장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신화 5집이 36만장 정도 팔렸으니까 뭐 이제 음반판매량에서도 거의 god랑 신화의 차이가 거의 없어졌지. 그리고 팬덤내의 인기는 뭐 이미 역전된 신화에 비교가 안될정도로 인기정도가 하락됨을 느낄수 있었다. 그래도 2003년도 F콘서트에서는 오프팬은 가장 많이 동원했다. 2만5천명정도;; 당시 god의 팬덤내 인기를 감안하면 신기할정도의 오프팬동원력이었다. 반면 신화의 당시 오프팬은 1만2천명정도로 추정했었다.   그리고 2003년도 들어서는 뭐 god는 윤계상이 탈퇴하면서 신화와 비교가 안될정도의 이빨빠진 호랑이가 되었음. 심지어 음반판매량에서도 신화에 밀림. 신화 6집이 28만장이 팔린 반면 god 6집은 21만장 팔림. 뭐 팬덤내의 인기는 말할것도 없이 신화가 압도한 시기였고 또한 오프팬동원력에서도 신화가 god를 앞서게 됨. 아마 윤계상 탈퇴 영향이 컸지.   이후로 신화는 2004년도에 brand new가 대박나면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그해 가수활동 7년만에 sbs,서울가요대상 2개의 대상을 휩쓸며 가수로써 신화 최고의 해를 맞이함.   그리고 올해 2012년도 10집을 발매하며 여전히 신화는 왕성하게 활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