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에서 중전철은 직류전압 1500V를 사용하고 경전철은 750V를 사용하는데 의문사항으로 이렇게 전압상 중전철과 경전철을 구분하는 도시철도시스템상 명확한 경계기준이 있는지입니다.
경계기준이라고 한다면 차량규격과 편성량 혹은 운행거리등을 들수 있습니다.
예컨데 차량규격상 어느정도 규모이상은 직류 1500V를 사용해야 하고 그 미만은 750V이 가능하다라는 형식이 존재하는지입니다.
현재 건설하고 있는 경전철로 대표적으로 김해와 용인경전철이 있는데 차량규격규모를 기준해서 볼때 용인경전철은 객차1량당 규모상 좌우폭이 서울 일반도시철도차량과 거의 흡사하고 차량길이는 서울도시철도차량의 90%수준입니다.
그렇다면 용인경전철의 예를 기준해서 볼경우 현재 예정상으로는 그냥 객차1량편성으로 운행계획이라고 하지만 만일 이 객차규격으로 한 5~6량정도편성하여 서울도시철도차량 10량규모의 절반수준으로 한편성을 차릴 경우에도 직류 750V수준에서 커버가 가능한지가 의문입니다.
이밖에 운행거리기준으로 본다면 용인경전철이 약 18킬로가 조금넘고 김해경전철은 약25킬로가 조금넘으며 김포경전철의 경우도 이정도 거리가 예상되므로 거리상으로는 서울 도시철도 노선규모의 절반정도는 되는 수준이니 단순히 거리만 가지고 1500V와 750V의 채택판별과는 그다지 큰 이유는 아닐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