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 19일 돌잔치를 앞두고 있는 시은이 엄마예요~ 돌잔치 준비하면서 제일 마지막까지 고민한게 제 의상이였어요~ 수자드레스에서 빌려야지 일찌감치 결정해 놓고도 어떤 드레스가 어울릴까, 뭘 입을까 하며 수없이 들락날락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 드디어 "모멘트롱"으로 메인드레스를 결정하였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세컨퀸 드레스를 신청해보아요~
저는 저희 남편하고 9년 연애끝에 결혼하고, 처음만난지 10년 되는 날 우리 아가를 임신했어요. 의도한건 아닌데 우연찮게..ㅎㅎ 아래 사진들을 올리며, 저도 추억에 빠져봅니다. 벌써 2년반이나 지났네요. 스튜디오 촬영은 소유진&백종원부부가 찍었던 마이퍼스트***에서 했는데 다시보아도 잘찍어주신것 같아요~
결혼식은 양재동 엘타워에서 했는데, 이번 저희 아가 돌도 엘타워에서 하기로 했어요. 돌잔치 장소도 이곳저곳 정말 많이 알아보다가 결국엔 엘타워ㅎㅎ 스튜디오 촬영때는 드레스 4벌을 입었었는데 드레스가 대체로 화려한 편이였던것 같아요. 제가 레이스 이런걸 원래 좋아하다보니ㅎ 근데 본식때는 완전완전 심플한 드레스를 입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것 같아요. 유행도 안타고~
제가 이번 돌잔치때 선택한 모멘트롱드레스가 그런것 같아요. 제 결혼식 본식드레스 처럼 오래두고 보아도 유행이 타지 않고 멋질것같은 그런느낌이라 모멘트롱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수자드레스에 워낙 예쁜드레스가 많아서 그동안 엄청나게 고민했었는데 이런 세컨퀸 이벤트가 있어 너무 좋아요.
아래는 만삭사진이예요~ 다시보니 언제 이런때가 있었나 싶네요. 아휴ㅜ 임신 너무 힘들었어요ㅜㅜ 지옥의 입덧.ㅜㅜ
제가 눈여겨보았던 드레스는요~
1. 바흐드레스 - 정말 고급스럽고 유럽 고성에서 톡 튀어나온것 같은 느낌이예요. 모멘트롱이랑 바흐중에 넘 고민 많았어요ㅜ
2. 꽃개비 롱 - 제가 정말 정말 사랑하는 스타일. 완전예뻐요~!! 요거할걸 그랬나 아직도 갈등중ㅜ
3. 은하수에- 고와요 고와. 컴퓨터 모니터로만 보아도 예쁨이 느껴져요.
4. 골드백-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따뜻한 색감이 겨울돌잔치에 잘 어울리것 같아요~
5. 샤워드레스- 하늘하늘한 느낌이 너무 예뻐요~
6. 플라워가든 A라인- 정말 사랑스러운 드레스예요~ 우아하면서 아름다워요~~
위에 드레스가 없다면, 화이트나 크림, 골드 색깔의 A라인 드레스면 다 좋을것 같아요~
세컨퀸 이벤트에 담청되면, 정말 어렵게 예약한 스냅작가님께 예쁜 사진 많이 찍어달라고 부탁하여 맘스홀릭,레몬테라스,지후맘,지역맘카페 및 제 개인블로그와 수자드레스에 후기 꼭꼭 남길께요. 오늘부터 다이어트 열심히 하고 기다릴테니 꼭 뽑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