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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게시판 영화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내공수련 추천 0 조회 234 04.11.20 15:40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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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11.20 14:19

    첫댓글 20대에 절망적으로 보았던 영화입니다.충무로 대한 극장에서 늦은저녁 영화를 보고 나와서 우울감에 토할뻔 했던 기억이 나네요.'트랄라'의 연기는 정말 지독하지요.'제니퍼 제이슨 리'가 나오는 영화는 다 지독하지요.그녀의 절망을 이해하면서도 그녀가 너무 무서워요.죽었다 깨나도 그렇게까지 최극단이 될 수 없기에...

  • 04.11.20 14:24

    극단적인 절망도, 망가짐도 용기있는 사람의 특권이지요.대부분의 사람들은 어설프게 흉내만 내지요.절대적으로 자기안에 갇혀있고, 자기에고안에 갇혀있는 사람은 그 조차도 엄두도 못내고, 하여간 '트랄라' 가 무서웠어요. 질투가 날만큼 지독했지요.

  • 04.11.20 22:50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맘 속에 새겨둔 적 오래건만.. ^^ 사실 이 영화에 관심이 갔던 건 주제음악이 때문이었죠.. 내공수련님이 말씀하신 'A Love Idea'의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 ^^ Mark Knopfler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되었죠.. 물론 Mark Knopfler는 기타리스트이지만 (락그룹 Dire Straits 출신)

  • 작성자 04.11.21 19:35

    cactus님/용기라기 보단 이미 바닥까지 떨어졌다는 걸 깨달은 거겠죠. 사실 더 떨어질 곳도 없었겠지만 군인을 통해 처음으로 자기가 바닥에 있다는 게 견딜 수가 없다고 느꼈겠죠.어찌 됐건 영화를 보고 생각해보니 '트랄라'역은 '제니퍼 제이슨 리'말고는 생각할 수가 없겠더군요.

  • 작성자 04.11.21 19:37

    雨香님/저도 음악을 먼저 알았죠. 바이올린 소리가 아름답다는 걸 <A LOVE IDEA>를 듣고 알았죠.

  • 04.11.22 10:56

    제니퍼 제니슨 리는 묘한 매력이 있는 배우입니다....위험한 독신녀에서의 그 광기어린 연기... 20대 한때..극단에 빠져보고싶었던 치기로 괜스레~ 동성임에도 불구하고 맘설레였던 그느낌 이 아직도 조금 남아있네요...

  • 작성자 04.11.24 18:31

    서현님/<위험한 독신녀>는 아직 못봤는데 꼭 봐야겠네요. 최근작이 <로드 투 퍼디션>에 나왔다는데 그 영화도 아직 못봤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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