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가서 재산세 내고, 등기 우편 하나 부치고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경재네 원골 순대국집에 들렀다. 마침 사장님이
있어서 값은 치르지 않았다. 공짜라서 남기면 안될 것 같아 국
물까지 다 먹어치웠다. 점심 겸 저녁인 셈. 허리 물리치료까지
받고 돌아왔다.
오늘 만보기에 기록된 발걸음 수는 2993 걸음이었다. 3000
걸음 걸은 셈이다. 내일은 5000 걸음을 걸어야 할 것이다.
마감이 7월 31일 까지인 두 가지 일을 서둘러 마쳐 홀가분하다.
누군가 그랬다. 늙으면 지체하지 말고 빨랑빨랑 낼 것 내고 받
을 것 다 받으랬다. 받을 거 벨루 없지만서도. 원고 쓸 일도 늘쩡
거리지 말고 마감일보다 좀 더 이르게 마무려는 게 좋을 거라고
일러주었다. (맞고 싶지 않으나)다 맞는 얘기. ><
땀이 뚝뚜둑.- 오늘 그런 날. ..
첫댓글 오랫만에 경재네에 들렸군요.
오늘 5천보?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오늘 3천 5백만 넘기세요
비가 그쳐 저는 우선 3천 짜리 한 군데 걷고 올랍니다
스마트폰 속의 만보기를 찾아내 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