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망설존(齒亡舌存)
이는 빠져도 혀는 남아 있다는 뜻으로,
강한 자는 망하기 쉽고 유연한 자는 오래 존속됨을 비유하는
일종의 처세의 교훈으로 사용되는 말이다.
齒 : 이 치
亡 : 망할 망
舌 : 혀 설
存 : 있을 존
출전 : 유향(劉向)의 설원(說苑) 경신편(敬愼篇)
설원(說苑)에 실린 노자(老子)와 상종의 고사에서 유래되었다.
치폐설존(齒弊舌存)이라고도 한다.
곧 강(剛)한 자가 먼저 망하고
유(柔)한 자가 나중까지 남음을 이르는 말이다.
모진 사람이 망하기 쉽고
순한 사람이 길이 남음의 비유이다.
노자는 병석에 누운 스승 상종을 찾아 뵙고
"선생님께서는 병이 깊으시니 제자에게
남기실 가르침은 없으신지요?"라고 물었다.
상종은 "고향을 지나갈 때에는
수레에서 내리도록 하여라, 알겠느냐?"라고 일렀다.
노자는 그 뜻을 알아 듣고
"고향을 잊지 말라는 말씀이시지요?" 라고 답하였다.
상종이 다시 "높은 나무 아래를 지나갈 때에는
종종걸음을 하여라, 알겠느냐?"라고 이르자,
노자는 "어른을 공경하라는 말씀이시지요?"라고 답하였다.
상종은 또 자기 입을 벌려 노자에게 보여 주며
"내 혀가 아직 있느냐?"라고 물었다.
노자가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하자,
이번에는 "내 이가 아직 있느냐?"라고 물었다.
노자가 "다 빠지고 없습니다"라고 대답하자,
상종이 "왜 그런지 알겠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노자는
"혀가 남아 있는 것은 그것이 부드럽기 때문입니다.
이가 다 빠지고 없는 것은
그것이 강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상종은 "세상의 모든 일이 이와 같으니,
너에게 더 해 줄 말이 없다"라고 하였다.
이 고사는 한(漢)나라 때 유향(劉向)이 지은
설원(說苑) 경신편(敬愼篇)에 실려 있다.
여기서 유래하여 치망설존은
강한 자는 망하기 쉬워도
유연한 자는 오래 존속할 수 있음을
비유하는 일종의 처세의 교훈으로 사용된다.
-옮긴 글-
첫댓글 햇살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주말 아침시간에 컴앞에서 음악소리와.
교훈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주말의 날씨도 대설절기는 지나가도 따스한 기온날씨,
건조한 날씨에 미세먼지에 독감감기 조심하시고 사랑하는 가족과 즐거운 주말을 보내시기를 바람니다.
여기서 유래하여 치망설존은
강한 자는 망하기 쉬워도
유연한 자는 오래 존속할 수 있음을
비유하는 일종의 처세의 교훈으로 사용된다.
귀한 교훈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십시오.
백장 / 서재복 시인님의 좋은글 "치망설존(齒亡舌存)"와 아름다운 영상과 좋은 음악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더 많이 웃고 사랑받는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