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cade'라는 영어단어는 흔히 쓰이는 단어는 아니다. 뜻으로는 '작은 폭포', '폭포처럼 쏟아지는 물', 동사로서는 '폭포처럼 흐르다' 등의 의미로 쓰인다. 'a cascade of rainwater'라고 하면 '억수같이 내리는 비'란 의미다.
그런데 배 타는 선원들 특히 기관선원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것은 기관실에 카스케이드 탱크(cascade tank)가 있기 때문이다.
카스케이드 탱크는 보일러 급수 시스템의 한 부분으로 스팀으로 가열하는 열교환기의 드레인이 모이는 곳으로 관이 노후되어 파손되거나 하면 드레인 속에 기름이 섞여 나오게 된다. 그러면 보일러 급수중에 기름이 섞여 들어가 보일러 전열면에 기름칠을 하게 되고 시스템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가 있어 카스케이드 탱크에선 드레인을 집합시키는 역할만 하고 만약 기름이 새어 들어온다면 수면 위로 뜨게 되어 있으므로 작은 폭포처럼 구조를 만들어 놓고 보일러 급수는 바닥에서 흡입하도록 하고 있다.
어제 코스트코에 장보러 가면서 한 달전에 산 등산용 지팡이를 반품하러 갖고 갔다. 영수증을 챙겨보니 2월26일에 구매한 것이었다. 외국산 이름있는 스틱은 한 세트에 십만원을 훨씬 넘는 것도 있고 국산도 대략 7~8만원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살 때는 한 세트에 21970원으로 싸다고 싶었다. 집에 와서 조립을 해보니 한 세트는 괜찮은데 다른 한 세트가 고정 보턴이 보이지 않아 불량품이라고 생각되어 들고 갔던 것이다. 그런데 반품센터에 가서 매장직원이 조립해 보니 이상없이 되는게 아닌가. 허 참 귀신이 곡할 노릇 아닌가? 스틱의 브랜드가 Cascade 였다.
첫댓글 ㅎ 내가 어제 6개월전 사용하던 스틱을 작동해보니 안되서 답답해 /기존 옛것 가지고 갔는데 오래되 버리면 되는데 아까워 강력본드 고정시켜 다니다 넘어진 사고난는데, 요즘 사용하는 3단짜리 장님들이 폈다오거리는것 다시 산악물품 파는곳 가서 배웠다/우리 예전 구식이 편해/ 요즘것 편리해도 남은 여생 습관된것 먹고 마시고 사용하는게 /원전 2고리 다시 가동한다고 수명이 다되는데 사고나면 경남부산 동남부 치명상이다, 핵폐기물 처리할곳도 없는데 /설마 하다 깡그리 당해.경기도 서울주민들이 저기세 몇배 부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