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커피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20~30대 시절에는 지인들과 약속은
항상 다방에서 만나 커피를 자주
나누었는데 언젠가 부터 다방이
사라지면서 다방 출입이 한동안
뜸 했는데 요즈음 시내 나가보면
한집 건너 커피점이 성업중입니다
간혹 커피점에 들어가보면
이름도 생소한 커피들이 즐비합니다
카푸치노,카페라떼,마키아토,카페모카
등을 친구따라 시켜 먹어보면 평소에
즐겨먹는 봉다리(믹스)커피 보다 맛이
휠씬 못합니다
봉다리커피를 종이컵에 뜯어 넣고
뜨거운 물을 붓고 봉지로 살살 저어가면
그 풍겨오는 커피향이 구수하고 그 향기는
너무 그윽하고 좋습니다.
30년전 부터 저가 즐겨먹는 봉다리커피는
고급 호텔에서 나오는 값비싼 아메리카노
보다 더 향이 좋고 구수하고 저 입에 딱
맞아 하루에 세잔 정도 먹습니다
인도에서 슈퍼바이저로 근무하는 친구가
휴가와서 출국할때마다 믹스커피를 대량으로
구입해서 가져가는데 인도인들도 한국 믹스커피를
너무 좋아한다면서 올때마다 많이 가져갑니다.
근처에 사는 아들이
믹스커피에 첨가 한 프리마가 인체에 해롭고
봉지로 뜨거운 커피를 저을 경우 봉지 인쇄면에
코팅된 필름이 벗겨져 인쇄 성분이 커피에 녹아
들어 가니 건강에 좋지 않으니 아버지에게 다른
커피를 권하지만 오래동안 함께 한 봉다리커피를
저는 버릴수가 없습니다....ㅎㅎㅎ
첫댓글 입에 맞는 커피가 제일 좋은 커피이지요, 저도 동감하면서 미소지으면 읽습니다 ㅎ
안드레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나는요 ..초이스병커피를 마셔요..이커피는 전과같지 않어서 파는데도 많지 않어요..그런데도
딸이 촌스럽다고 하는 이커피를 고집합니다..전엔 프림을 섞어마셨는데..한번 응급실가서 소뇌혈관이
좁아졌다는 진단후로는 우유를 섞어마십니다........ 내가 좋은거 마시는거지요...뭐...^^
저 입에는 봉지 커피가 딱인데
주변에서 촌놈이라 놀리고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는데
그래도 계속 봉지카피를 사랑할 겁니다
봉지거피(믹스) 많이도 먹어 왔습니다
지금도 진행중 이고요
오래전에는 중국업체 방문하면 녹차을 내 놓는데 요즘은 커피(믹스)을 사다놓고
너~~뭐 먹을래?
커피~~ 스스럼 없이 내 놓습니다
몸에 좋고 나쁘고는~~잘 모르겠고~~
봉지커피 한잔 마시면 머리가 개운 해 집니다
입맛 변하면 죽는다고 ~해서~계속 마실겁니다 ㅎㅎ.
다른 커피를 다 마셔보지만
봉지커피 맛을 따라 올 수가 없습니다
기우님~~봉다리커피가 프림성분때문에 몸에나쁘다고하는데.....
저도 어떤커피보다도 봉다리 커피가 좋답니다.
친구들이 그런나를보고 촌티를못벗어서그렇다고 놀리지만
저도 어떤고급커피보다,봉다리 커피가 좋아요.ㅎ
선배님도 저 입맛과 비슷한가
봅니다.
휴대하기 좋고 먹기 편리해서 어디가든지
항상 2~3개는 가지고 다닙니다
봉지커피를 제 지인은 이렇게 표현 하던데요
삼천만의 입맛에 맞춘 음식중 하나라고요
저도 맞는 말이라 공감합니다
너무 피곤할때 한잔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전체송년 오시는길에 역사탐방 송년까지 참석해주신 기우님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늘 건강하시어 또뵙기를 바랍니다.
.
선배님 말씀이 맞습니다
커피회사 유능한 식품 박사들이
사람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요소를
혼합해서 만든것이 바로 봉지커피랍니다
역탐방과 송년회에서
선배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기우님과 반대입맛이네요
봉다리커피는 너무 달고
뒷맛이 텁텁하여
사절이거든요~ ㅎ
봉다리커피 애호가는
너무나 많은것 같아요.
선배님은
역시 세련된 입맛입니다.
보통 커피 매니아들은
믹스커피를 커피로 취급하지
않고 우리 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커피에 관한한 매화향기님의 커피 입맛은
공주과 입니다.ㅎ
맞어요 하루 너댓잔 마시며 좋아합니다 어디든지 매개체 봉다리커피 정감가네요
많이춥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방금 점심먹고 봉지커피
한잔하고 댓글 답니다....ㅎㅎㅎ
우리밉맛에는 역시 봉다리 커피지요....물이 없으면 또 어떤가요 가루를 입에 탁 털어놓고 오물오물하면 그 고소한 맛이 가심까지 찡 하지요...
물도 없이 봉지커피를 드신다니
너무 깜짝입니다....ㅎㅎㅎ
전 젊어서부터도 커피를 잘 안 만셔서 잘몰라요 .
정성을 봐서 어쩌다 받아마시긴 했지만
직접 내린 쓰디쓴 원두커피는 가뭄의 콩처럼 마시고요 .
어느분은 엄청나게 마시더라구요 ..
봉지커피는 달아서 안마시게된것 같아요 .
그러다보니 커피대접은 할줄도 모르나봐요 .
죄송해요 .송년회때 반겨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송년회 때 처음 뵙지만
자주 뵌 얼굴처럼 면이 많았습니다
갑작스런 추위에 감기조심하세요
저는 없어서 못 마십니다.
봉다리, 순 가루 커리, 원두 내린 것 등등
"주면 주는대로 " 마십니다. 편합니다.
어디 가신다고 들었는데
여행은 잘 다녀왔습니까?
저도 일용이네표 봉다리 커피 애호감니다
인체에 해롭거나 말거나 아무려믄 남들 사는날 많큼 못살려구요
해서 남들 먹는만큼 하루 서너잔쓱 글케 수십년 해왔는데 아직 꺼정은 괜찬 씀니다
그래도는 오늘 오후엔 째끔 폼사위 나구로 잔커피 한잔 드시고 시작 합시다~*^0^*~
솔직히 5년전에 큰 수술받고
주변에서는 커피를 삼가해라고
조언을 듣지만 술과 커피를 끊지
못하고 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털털하면서 거침없는 직선적인
황문평선생님을 아주 존경합니다
하루 10잔 커피는
조금 양을 줄이시고 몸에 좋은 차로
대용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추억도 있지만 입맛에도 적절한
믹스커피 저도 좋아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회 보느랴
고생 많았습니다
식사는 제대로 했습니까?
@기우 집에 급한일이 있어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사회 끝나고 바로 왔습니디ㅡ
하여 선배님뵙고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정말 그래요 커피슠 비싼 커피도 좋지만 봉다리 커피맛이 최고인것같아요
맛좋고 간편하고~ㅎ
국내서도 인기지만
외국인들이 봉다리커피 맛에 탄복을 한답니다....ㅎㅎㅎ
어찌 그리도 저하고 커피 선호도나 성향이 거의 똑같으신가요? ㅎ..
저역시 봉다리 커피(특히 모카골드) 매니아입니다...ㅋ
하루에 봉다리 커피를 평균 석잔정도씩 마시는데...
한잔이라도 거를때면 금단(?)현상이 나타 나더라구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승하시길 기원 합니다!...^^
그러고 보니
선배님과 성향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삶방에 자주 들려주시고 좋은 글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커피없는 세상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도 주고
낭만도 주고
삶의 의미도 줍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커피를 사랑하시는 매니아군요.....ㅎㅎㅎ
우린 잔칫집 커피라 부릅니다.
자주 마시다보면 텁텁할 때도 있어
지금의 한잔을 2개로 나누어 팔았으면 하고
커피 제조기업에 건의하고 싶을 때도 있어요.
여덟살 때 서양신부님 식사 준비하는 이모님 계신 성당 부엌에 갔더니
새까만 물을 주어 마셨더니 기막히게 맛 있었어요.
후에 알고보니 그게 커피였더군요.
아마 설탕을 더 넣어 내게 주었던 것 같아요.
근데 커피도 날씨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답니다.^^
저도 처음 커피를 먹은지가
68년도 월남전선에 다녀온 형님께서
가져온 커피를 처음 먹어 봤는데
너무 맛이 없어 실망한 기억이 납니다
봉다리 커피 메니아님!!
누구나가 다 자기만의
기호식품이 있나봅니다.
우리 2~30대는 다방커피로 길들여 지더니 언젠가부터
믹서가 해롭다고 원두로
바뀌니 텁텁한 믹서는 싫어지고 이제 그마저도 건강에 안좋다고
금기식품으로 어쩌다
아이들 몰래
가끔 한모금씩만.ㅎ
봉다리 커피 간편하고
좋지요. 열심히 즐기세요.
선배님 그래도 주변에서
하도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에 요즘 횟수를 조금 줄이는 편입니다......ㅎㅎㅎ
@기우 병원에서 골다공증에
커피가 독이라드군요.
전 먹고 싶은거 먹고 살다 가자
주의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잔소리땜에.ㅋ
@유리안나 선배님과 같은 심정입니다...ㅎㅎㅎ
봉다리커피 맛있어서 좋아하긴 하는데 오후에 먹으면 밤새 잠을 못자요
앞으로도 봉다리 커피 열심히 즐기세요
저는 이상 체질인지
밤에 먹는 커피도 수면과는 전혀
관계없이 아주 잘 잡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