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가 이강인에게 기대하는 가격은 약 2000만 유로. 더 많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일단 그 정도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임.
아틀레티코의 첫 제안은 1,200만 유로 + 임대 선수, 마요르카는 리스트를 받고 리켈메를 선택했지만 가격이 문제가 됨. 마요르카는 더 많은 돈을 원함.
아틀레티코는 그렇게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없음. 1000만 유로 이하로 깎는 대신, 리켈메를 아예 교환하고자 함.
아틀레티코는 리켈메에 대해 최대 2년까지 지속되는 바이백을 추가할 생각이며, 이는 1000만 유로가 넘게 될 것.
마요르카의 경우 현명한 선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현금 1,000만 유로와 리켈메 영입, 심지어 리켈 연봉은 지금 이강인이 받는 수준과 비슷함.
아틀레티코는 다른 선수도 임대에 포함 시킬 의향이 있음. 마누 산체스, 하비 세라노, 빅토르 모예호, 보르하 가르세스, 줄리아노 시메오네, 비톨로, 헤르만 발레라, 마르코스 파올루 같은 선수들. 마요르카는 사무엘 리노와 세르지오 카메요를 원하지만 아틀레티코가 저 선수들을 보낼 생각은 없어보임.
2주 동안 협상이 진행됐지만 아직 이견이 많아 당장 마무리 될 것 같지는 않다. 다만 중요한 건,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원한다는 것이다. 단지 스포츠적인 이유 때문만은 아니다. 힌트를 주자면, 아틀레티코가 2주 전에 한국어 트위터 계정을 새로 개설했다는 것이다.
첫댓글 epl가자 강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