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냥 제 머릿속에 아직 구상중에 있는 것이라....... 뭐랄까 제 아이디어임을, 저작권을 확실히 해두고 들어가죠. (뭐, 우연히 딴 사람이 상상했던 걸지도 모르지만요.)
'이것'은 일종의 창작세계의 한 국가내에서 유행하는 보드게임의 하나입니다. 아직 이름도 짓지 않은 게임이죠.
이 게임의 시초는 그 국가의 정치적인 상황에서 나옵니다.
제국 델름텃은 발전 정도를 대충 따지자면 근대에 다다른 나라입니다. 그런데 전국적으로 쓰이는 화폐가 없어서 상인들이 매우 불편해합니다. 그래서 왕은 중상정책의 일환으로 열심히 동전, 은전, 금전을 찍어냅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그런 화폐를 독점하는 일만 생기고 널리 유통되지는 않는 겁니다.
왕은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이 신의 뜻을 받았다고 하는 자가 나타나지요. 그리고 한 가지 지혜를 줍니다.
"게임을 만드는 거죠, 일종의 도박을요."
이 게임은 정말 다양한 종류의 둥근모양의 금속화폐를 말로 사용합니다. 그 말들의 이름은 고대 전설속에 있는 괴물들의 이름이고요. 그래서 제 소설에 통용되는 화폐들의 이름이 오크나 고블린, 트롤 따위구요. 32오크의 약초를 샀다는 식의....
여기까지 설정했습니다. 어떤 종류의 게임일 지는 아직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몇 가지 종류의 게임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꼭 한 가지 게임일 필요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 중 제가 생각한 게임은 세 개의 동전을 번갈아가며 순서대로 꺼내서 그 동전에 전해진 규칙대로 장기나 체스같은 게임을 하는 겁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서로의 주머니에 어떤 동전이 얼마만큼 들어있는지 알 수 없다는 거죠.
참고로 이것은 잡종전설의 설정 일부입니다. 한 번 아직 완벽한 설정은 아닌 발상 뿐이니....... 판랜의 도움을 받아볼까요?
첫댓글 덧, 음....... 이 설정에 살을 덧붙여주세요, 여러분.
옷. 진짜 독창적이네요! (살은..음.. 궁리해보겠습니다;)
댓글이건 리플이건 달아주세요, 여러부운.
엘프루나님 감사, 이거 만들고 독창적이라는 얘기 꼭 듣고 싶었다는... (감격의 눈물)
궁리중...
나도 심심한데 조금 더 궁리해 볼까요.... 피식.
댓글 ~ 리플 /ㅅ/ 궁리중 ...
요즘엔 궁리가 유행인가. ;-;
음...마법적 요소를 더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아직 상세하게 말씀은 못드리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