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역사의 비밀(5) ㅡ 인어 종족
2018년 3월 2일
작자/ 도명(道明)
【정견망】
들어가는 말
나는 법륜대법(파룬따파, 파룬궁)을 수련하면서 심성을 제고하고 우주의 특성 眞善忍에 동화하자 지혜와 초능력이 갈수록 강해졌다.
대법은 내 수련 경지 중에 부동한 층차의 우주의 진상을 나타내주었다. 그중에는 지구 역사의 비밀이 있는데 그것을 써내어 여러분과 나누고자 한다.(옮긴이주 ㅡ 숙명통이 열리면 과거와 미래를 영화 화면 보듯이 볼 수 있다.)
인어 이야기
동서양에서는 옛부터 인어에 관한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하지만 인어가 정말 존재하는지 여부는 의견이 분분해 정설이 없다.
최근 촬영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사람들이 세계 각지에서 무의식중에 정말 인어가 출몰한 것을 촬영한 자료가 있다.
가짜로 조작한 것도 있어 어느 것이 진짜이고 어느 것이 가짜인지 뒤섞여 구분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인어는 정말 존재하는가? 대답은 긍정적이다.
나의 수련 경지 중에 나타난 것은 이렇다.
2만 3천년 전 대서양에 한 가지 특수한 생물 종이 살았다. 그들은 해양의
왕자- 인어종족이었다.
당시 지구는 문명이 흥성했던 시대로서 대인(大人ㅡ거인), 중인(中人), 소인(小人ㅡ난장이)이 동시에 살고 있었다. 주요 대륙은 현대인처럼 중인들이 통치했고 대륙판은 지금과 별 차이가 없었다.
유럽 대륙의 나라들은 과학기술이 매우 발달했고 북미 대륙은 마야문명의 전성기였다. 백인종이 모여 사는 대륙 주위의 해양에 여러 종의 인어종족 부락이 번영하고 있었다.
인어종족은 특수한 생명 군체다. 한 종류는 상반신이 사람이고 하반신은 물고기 신체를 가졌다. 다른 종류는 상반신이 물고기고 하반신은 사람의 다리를 가졌다.
인어의 키는 2미터 50센티 정도로 연한 갈색 머리에 피부는 달빛처럼 차가운 회백색이었다. 눈은 짙은 파란색이었다. 두 귀는 신체에 바짝 붙어 귓바퀴는 매우 작았고 귀에 방수막이 있었다.
그들은 전신이 비늘로 덮여 있었고 빰(아가미) 부위에 부드러운 비늘이 있었다. 수륙 양서류인 인어는 아가미와 폐가 있어서 육지에서 2-3시간 생존할 수 있었다.
또 한 종류가 있었는데 아가미만 있어서 육지에 오를 수 없었다. 인어는 포유류로 여성 인어는 평생 한번만 임신할 수 있었다.
남성 인어는 힘에 치중해 천근을 들 수 있었고 여성 인어는 오직 초능력 법술에 편중해 초자연적인 능력이 있었다.
수명은 비교적 길어서 2백여 년을 살 수 있었다. 수련한 인어는 300세 이상도 살 수 있었다.
인어 부락은 바다에서 해조류, 다시마 등 식물을 채집해 식량으로 삼았다. 때로는 대형 물고기 군을 포위했는데 작은 고래나 상어 같은 것도 잡았다.
인어왕은 밀물, 썰물의 변화에 근거하여 정기적으로 왕족 회의를 열고 각 대양의 바다 상황을 교류하며 해양의 생태 평형과 인어종족의 미래 발전 방향을 탐색했다.
인어 종족은 해신(海神)을 모셨는데 사전 고대문명 시기 해저에 가라앉은 궁전을 이용했다. 바다 신전에는 역대 득도한 인어 수련자가 남겨 놓은 상형문자 구결과 수행 비법을 적은 비석이 있다. 이곳은 인어 부락의 금지(禁地)다.
오직 인어 왕과 왕후, 수련경지가 높은 인어만 출입할 수 있다. 매년 대형 종교 제사 활동 시기만 개방한다. 신전 내에 조명하는 물질은 매우 특수한데 법술로 점화하는 마그네슘을 포함한 원광석이다.
광석은 수중에서 타면서 남백색의 화염을 일으켜 궁전 내 등불을 밝힌다. 수많은 세월을 거쳤음에도 여태껏 꺼진 적이 없다.
인어의 수련 방식은 매일 해신에게 기도하고 천(天), 해(海), 인(人) 합일을 강구한다. 심성이 제고됨에 따라 수련 경지도 끊임없이 승화한다.
인어는 신체 구조의 특수성으로 인해 그들의 단전은 단지 인류의 기능과 유사할 뿐이다. 그래서 인어는 여러 세대 전생을 거쳐서야만 비로소 과위를 이룰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7번 전생해야 한다.
많은 인어는 수련 중에 삼계를 벗어나는데 부동한 과위 중에서 성취한다. 인어왕은 수련이 보살 이상의 경지에 도달한다. 인어왕후의 법력신통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그녀는 심지어 바닷속 정령과 동물의 망령을 소환해 작전을 할 수도 있다. 또 일부 해역에 초자연적인 힘으로 거대한 해일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인어왕이 통치하던 시기에 해양 세계에는 전쟁이 드물었다. 각 부락은 자신들이 관할하는 바다구역을 안정적으로 잘 다스렸다. 또한 신의 인가도 받았다.
시간이 나는 듯 흘러 인어왕이 통치한 지 180년이 되던 날 인어왕은 각 부락에서 보내온 소식을 들었다.
이 기간에 해양 세계의 많은 자연생물들이 알 수 없는 바다 괴물에 잡아 먹혔다. 많은 인어들도 화를 피할 수 없었다. 이 사건은 인어부락에 큰 진동을 일으켰다.
인어왕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入定에 들어 관측했다. 바다 요괴의 진면목을 보니 북극해양 밑에 둥지를 틀고 사는 바다뱀 요정이 소동을 일으킨 것이었다.
이 바다뱀 요정은 이미 788년을 수행했는데 몸길이가 18미터였고 원주형 신체의 직경이 2미터에 달했다. 온몸이 새까맣고 붉은 눈의 금황색 눈동자에서 사악하고 흉칙한 빛줄기가 쏘아져 나왔다.
이 바다 뱀 요정은 맹독을 풀어 몇 킬로미터 내 해역의 생물이 살 수 없게 했다. 인어왕과 왕후는 상의하여 엄밀하게 요마를 제거할 계획을 세웠다.
인어왕후는 은백색 수정으로 만든 작은 법장(法杖)을 가지고 180명의 인어 용사를 거느리고 출발했다. 매 사람의 몸에는 극독을 묻힌 뼈창을 여러 개 지녔으며 바다뱀 요정이 사는 해저 동굴 주위에 매복했다.
그 부근에 왕후가 직접 해양 독을 가진 생물 중에서 제련한 극독을 섞은 음식물을 뿌려놓았다. 또 잡아먹을 수 있는 어린 인어를 미끼로 삼아 요정이 동굴에서 나오기를 기다렸다.
과연 이 요정은 계책에 걸려들었다. 포위권에 떨어지자 요정은 극독이 든 음식을 먹고 정신이 마비되었다. 이때 인어왕이 보석이 박힌 법장을 들고 에너지를 내보내어 요정의 머리를 씌웠다.
바다 요정은 법술을 펼칠 수 없자 필사적으로 버텼다. 동시에 180명의 인어 용사가 극독이 묻은 뼈창을 던졌다. 수백 개의 창이 바다뱀 요정에게 날아가자 요정은 순식간에 횡사하고 말았다.
최후에 인어왕은 주문으로 바다뱀 요정의 혼백을 영구히 그것의 뼈 속에 봉인하였고 바다뱀 요정은 시체를 따라 북극해 아주 깊은 해구에 가라앉혔으며 아직도 거기에 있다.
인어왕은 바닷속에서 7천년을 수행했다. 마침내 신의 소환과 계시를 받아 미래에 더 중요한 역사 임무를 완성해야 함을 알고 인간으로 전생해 새로운 생명의 역정을 시작했다.
지금 전 세계 해양에는 아직도 8천이 넘는 인어가 생존하고 있다. 그들은 주로 대서양과 호주 해역에 분포되어 있다. 인어는 해양 세계의 특수한 생명종족으로 억만년을 지나왔다.
그들은 신의 인도하에 서양 해양세계의 부침을 관장하고 있다. 미래 세계에도 인어족은 여전히 끊임없이 생존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