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차 프리타[ Deep-fried pizza ]
: 도우 안에 고기, 치즈 혹은 야채 등을 첨가하여 재료를 감싼 뒤 튀겨낸 피자로,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나폴리에서 유래한 요리
이탈리아어로 튀김을 뜻하여 피자 튀김을 의미합니다~~~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토스카나주에서는
차차 프리타(ciaccia fritta), 파니노 프리토(panino fritto)라 부르며,
토스카나 주, 캄파니아주(Campania), 라치오주(Lazio), 풀리아주(Puglia),
시칠리아주에서 볼 수 있는 음식으로, 캄파니아주 북서부의 나폴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나폴리에서 모차렐라와 토마토와 같은 식재료의 값이 오르고
장작 화덕마저도 귀해지자, 가난한 이들을 위해 토핑 없이 피자의 반죽만을
기름에 튀겨 부풀린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이것이 피차 프리타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인민을 뜻하는 포폴로(popolo)를 붙여 ‘피자 델 포폴로(pizza del popolo)’라 불려졌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속 재료가 들어가는 형태로 발전하였으며 현재는
리코타치즈, 캄파니아에서 생산되는 치즈인 프로볼라(provola), 돼지고기,
돼지 지방으로 만든 에밀리아 로마냐 주의 특산품인
치치올리(ciccioli), 토마토, 살라미 등이 속 재료가 들어갑니다.
나폴리의 거리 노점에서 쉽게 맛볼 수 있으며,
라치오주 프로시노네(Frosinone) 코뮌에 위치한 스트란골라갈리(Strangolagalli)에서는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이 되면 ‘사그라 델라 스테사(Sagra della stesa)’라고 하는
축제를 열어 다양한 종류의 피차프리타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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