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2009학년도 수능 시험을 하루 앞두고 전국 시험장에서 예비소집이 실시됩니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해 꼭 참석해 시험장 분위기와 교통편 등을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습니다.
윤재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수능 예비소집은 오늘 오후 전국 996개 시험장에서 실시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예전처럼 정해진 시간에 수험생들을 일괄 소집하는 형태의
예비소집은 없어졌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자신이 시험을 치르게 될 장소를 개별적으로 반드시 방문해 시험실 위치와 교통편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예비소집에 참석학 학생들은 수험표와 유의사항이 담긴 안내문을 배부받게됩니다.
수험표를 받으면 먼저 응시영역과 선택과목이 응시원서에 기재한 내용과 같은 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수험표를 잃어버렸다면 응시원서와 같은 사진을 갖고 시험장 관리본부에 신고하고 다시 발급받아야 합니다.
재발급은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만 가능합니다.
특히 휴대전화나 MP3, 전자사전 등 전자 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일체 금지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예비소집 이후에는 외출은 삼가고 가벼운 마음으로 정리노트를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수험표와 신분증, 필기구, 정리노트 같은 준비물을 다시 한번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수험생들은 내일 오전 8시10분까지 모든 시험장 입실을 마쳐야 합니다.
수능일인 내일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시간은 오전 10시까지로 한 시간 늦춰집니다.
PBC 뉴스 윤재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