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혀 글이 없네요! friendofjx 08/30 9
멜을 보고 들어 왔는데 전혀글이 없네요
앞으로 많이 발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방학을 마치고 많은 사람들이 돌아가고 쓸쓸함이 남습니다.
카페를 통해 많이 만날 수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올땐 많은 글을 기대 하겠습니다.
빠빠 ^^
2 반갑습니다. ^^ 유명종 08/30 12
"너희는 이전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시랑과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게 길들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로 마시게 할 것임이라.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함이니라."
올해 새벽이슬에 주신 말씀입니다. 암송을 해서 썼는데 좀 틀린부분이 있을것 같군요.^^;
코람데오 카페의 개설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하나님께서 이 모임을 흥황케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새일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거대한 일일 것입니다. 분명 우리가 이 일에 동참하고 함께 동역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에게 큰 기쁨과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맡은 일꾼으로서 충성되게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곧 만나게 될 날을 기다리며 앞으로 더욱 좋은 교제가 있기를 바랍니다.
샬롬!
3 원호가입했슴다. 이원호 08/30 10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좋네요.
참 귀한 사역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날들이겠지만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며 하는 일이기에 얼마나 귀한지요.
진정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이러한 소원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섬김을 통해서 오직 아버지께서만 높임을 받으시길 원합니다.
샬롬~
4 오늘도 그분을 기대하므로... 김혜숙 08/31 12
우린 이제 대학코람데오란 이름으로 기도하고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너무 미약하고 부족하나 하나님께서우리에게 허락하신 비젼들이 너무나도 분명하기에 우리는 오늘도 그일들을 꿈꾸며 나아갑니다.
앞으로 할 일 들을 생각하면 막막하기만 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지만.. 우리가 이제까지 우리의 힘으로 이루어 오지는 않았잖습니까.
오늘도 그분을 의지하고 의탁하고 성령하나님이 하실 일들을 기대합시다.
5 내 두려운 날의 나눔(갈5:1-) 김채완 09/01 14
갈라디아스5:1-
어젠 적지 않은 두려움이 저를 무기력하게 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오늘 큐티를 하며 그 두려
움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셨습니다. 그 첫 번째는 나와 우리의 연약함에 대한 두려움이었습니다.
저의 경건하지 못한 모습들, 불성실한 모습들, 우리 가족들의 산만함 등이 나를 사로잡자 저는 그대로
꼬꾸러 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때 주님은 말씀으로서 언약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와 우리의
당신의 자녀됨을 말씀하셨습니다. 또 하나는 내가 행하고 우리가 행하는 이 모든 일이 얼마나 효과를
낼 수 있을까 하는 데서 오는 두려움이었습니다. 그 때 주님은 저에게 지혜를 구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효력이 없되' / 효력이 없는 일이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행한다 할지라도 효력이 없는 일이 있
다고 합니다. 할례를 행하고 율법을 지키는 그 힘에 겨운 헌신(?)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구원을 이루
는데는 아무런 효력이 없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말으로 별 생각없이 지나칠
수 있지만 자신의 구원을 위해 지금도 힘쓰고 노력하고 있는 어떤 이들에게 너무나 절망스러운 이야기
일거라 생각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구원을 이루는 데에 있어 유일하면서도 충분한 효력을 발휘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밖에 없다는 사실. 우리로 하여금 다시 한번 기쁨과 슬픔을, 평안과
새로운 도전을 주는 복된 소식인 듯 합니다.
말씀을 생각하며 내 삶과 우리 코람데오 사역 가운데 있는 나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혹시 내가 효
력없는 일에 열심을 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의 사역을 위해 적지 않은 아이
디어를 내고 모두가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이 효력이 없는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보았던 것이죠. 참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나라의 사역 원리를 철저히 분별하여 열심을 내는 지혜로움
이 필요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참으로 효력있는 사역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기도를 먼저 하나님
께 드리는 것 말입니다. 그리고 사랑으로 행하는 것말입니다. 그리고 ......... 지금 당장 생각은 나지 않지
만 과거 말씀 속에서 들었던 여러 하나님의 가르침과 앞으로 모든 상황 앞에서 주실 하나님의 가르침을
좇아 정녕 효력있는 사역을 감당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사이버 공간(카페)를 많이 활용해 주십시오.
: 치유사역, 사역 아이디어 공유ㅡ 학교 상황보고, 기도나눔, 큐티나눔, 광고, 서로간의 교제 등이
이를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 9월 5일 (화) 6시 30분 모임방에서 청년, 대학 코람데오 사역을 위한 창립예배가 드려집니다. 기도
와 관심 참여가 꼭 있어야겠습니다.
6 샬롬! 백승경 09/03 18
안녕하세요? 저를 기억하실런지.. 성함들을 다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새벽이슬수양회 때 이야기를 나누었던 분들의 얼굴 하나하나만큼은 다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이름은 백승경이구요 연세대학교 신학과 99학번입니다. 같은 과 친구 '찬미'가 코람데오를 인터넷에서 알게되었다고 하던데! 어제 이 말을 듣고 얼마나 반갑고 감사했던지요. 개학하시고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지난 금요일에 개강을 맞이했는데 아직까지 방학인 것 같습니다만..작년 이맘 때 즈음부터 계속 섬겨오던 기연 일(각 선교단체 리더들에게 연락하는^^;)을 하고 있구요, 신학과 학생회에서도 비록 제가 맡은 일은 지극히 작고 그나마도 1학기 때는 게으르게 했지만..새로운 각오로 끝까지 하나님께 충성된 종으로서 섬기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큰 고민이 있는데요, 이건 특별히 코람데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답니다. 그래서 지금이 주일 새벽 1시 반을 넘은 시간임에도 급한 마음에 이 곳을 들렀나 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남동생 승호 문제 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인데 보통 아이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경기도 두레마을에 있는 '두레자연고등학교'에 99년도에 1기로 입학해 다니고 있다는 것이지요. 제 동생과 두레고등학교 아이들을 위해 중보해주세요! 그리고 그들이 청소년의 때에 하나님께 헌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실래요?
좀 더 구체적으로 나누자면 제 동생은 모태신앙이지만 얼마전 여름방학 때 사랑의교회에서 있었던 '청소년부흥축제'에 3일동안 참석하면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답니다. 기숙사 생활 하느라 주말에 제가 자취하고 있는 집에 내려오거든요. 집 가까이 있는 교회에 다시 성실히 나가보려고 하는데..말씀이 갈급한가 봅니다. 계속 나가보라고 권하고는 있지만 그 아이의 필요를 무시할 수가 없더군요. 새벽에 일어나서 사랑의교회까지 가기에는 쉼을 얻으러 집에 온 아이에게는 무리이구요. 제 생각엔 코람데오가 해결방안을 알고 있을 것 같아요! 성경공부를 통해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쪽을 생각해보아야 할까요? 그렇다면 교재는 어떤 것이 좋은가요..그리고 과연 학교에서 코람대오같은 모임이 형성되는 것이 가능한지, 어떻게 해야 할지..궁금합니다아.
얼굴 한 번 봤는데 이렇게 물어봐도 될지 홍홍..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시리라 믿으며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빠빠이^^
13 Re: 靑 年 我 ! 이 승 훈 09/17 9
靑 年 我 !
자매님의 동생과 우리를 포함해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그대로 멈추어 설 것입니다.
敬畏.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인격적 성품을 알게 되었다는 소식은
참으로 기쁜 소식(福音)입니다.
그러면 이후(After)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자매님은 실제적 조언을 구하시려 하셨지요?)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아니 먹여 주어야 합니다.
젖에서 이유식,
그리고 단단한 식물.
지금 동생은 (영혼의) 젖을 먹어야 합니까?
우선 먹여보아야 무엇을 먹여야 할 지가 분별되겠죠?
저는
쉬운 번역 성경을 읽는 훈련을 권하고 싶습니다.
'표준새번역'을 통해
저는 성경 읽기가 재미있어졌습니다.
(잘 번역된 곳이 있기도 하지만,
제대로 번역 안된 부분도 많다는 점 참조하실 것)
그리고
고등학생이라면
영어 공부를 대신할 '영어 성경(NIV,NKJV) 읽기'도
권해드릴만 합니다.
그리고,
성경은 보조 교재가 있을 때,
훨씬 재미있고, 통찰력있게 들어옵니다.
훌륭한 교재 두 권을 추천합니다.
'성경종합개관(Bible Panorama)' (나침반 刊)
: 이 책은 놀랍도록 쉽고 재미있고,
성경을 통찰력있게 보게 합니다.
저는 이 훌륭한 책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입었습니다.
'성경 핸드북'(아가페 刊 / 헨리에타 미어즈 著)
: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한 짧고도 정확하고
실제적인 성경 종합 해설서.
그리고 말씀에 반응하는 '기도'(Prayer).
이는 자매님에게 맡깁니다.
또, 먹은 만큼
우리는 '운동(Exercise)'해야 합니다.
딤전 4: 8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今生)과 내생(來生)에 약속이 있느니라'
'경건(Godliness)'을 연습해야 합니다.
다음에 더 얘기해야할 부분이 있을지요...
- Integrity 2 / 이승훈
7 쉬리도 가입했쥐요~*^^*~!! 김은실 09/05 12
안냐세여,쉬리예여~!!
오늘이 대학 코람데오 첫 모임이 있는 날이죠?
그 사실을 알고는 있으면서 & 가고싶은 맘이 간절하면서도 가지 못하고 있는 이 마음..아실 분은 아실테지요..-.-
첫 모임인데, 한양에서 손님들도 오신다던데..지금쯤 어떤 말씀들을 나누고 계실까..암튼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며 오늘 하루도 여기 외딴 곳에서 쉬리는 장학생의 신분을 고수하느라(히~근로장학생 아시져?학교 알.바요..)안내데스크에 앉아서 여러분 생각 마니하고 있었답니다. 다행히 오늘은 알.바가 일찍 마치는 날이라 오랜만에 컴터도 만져보고..^^사실 요즘 전 컴터구경을 잘 하지 못해 거의 원시적인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헉~
전 요즘 큐티 도움지가 없는 관계로 딴 책으로 큐티를 하는데 오늘은 참 신기하게도 사도행전2장의 말씀이 본문으로 나와 있더라구요?그래서 더욱 여러분이 보고픈지도 모르겠군요..더 많은 내용들을 나누고 싶지만 이곳(일명 인터넷카페)의 문닫을 시간이 다 되었다니,전 이만 나가봐야겠군요. 여러분 전 넘 궁금해여,진짜루~!!오늘 어떤 말씀을 들었는지 나중에 꼭 함께 나눴으면 좋겠네여..부탁해여~!!
그럼 모두들 잘 지내시구요, 대학 코람데오가 하나님의 주시는 지혜로 그 분의 뜻을 잘 분별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를 세워가는 멋찐 청년들,새벽이슬같은?청년들로 날마다 살아가시길 소망합니다.
대학 코람데오,Fighting~!!*^^*
8 사랑하는 지체여러분... GIL 09/07 13
샬롬~~
모두들 평안 하시죠?
혜영이는 넘 잘 지내고 있답니다.^^
학교모임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아침 일찍 모인다는게 생각 보다
쉽지는 안더군요.
지각하면 서로에게(성희)벌금을 내기로 했습니다.
그것도 500원이나...
이 벌금은 코람데오에 헌금하기로 했답니다.
잘 되야 할 텐데...
여러분들은 잘 하고 계시죠?
이제 인정하기 싫지만 가을 입니다.
벌써 추석이 눈앞에 다가와 버렸잖아요?
추석 연휴 잘 보내시구요.
맛난거 많이 드세요^^
아무튼...
즐거운 시간이 됬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8 re 보고 샆은 혜영^^ 솜사탕 09/13 9
잘 지네지?
나 성희 지금은 5분만 더 있으면 학교가는 날이 될 시간
내일 학교 갈 생각하면 쬐금 슬프당--
추석 여느 때랑 마찬가지로 경산가서 엄마 도와주면서 보냈다 휴- 제사도 지낼 수밖에 없었고...
아니 그건 핑계일지도 모르겠다
참참 저번 나눔때 은혜 많이 받았다
언제나 새로운 은혜를 주신 그분게 감사한다
그리고 저번에 소개팅 해준다는 말 유효한거니?
자신도 없으면서 난 아직 바보라서^^
추석 어찌 보냈는지 내일 만나서보자!
내일 지각하지말고 QT 함 해보자 헤헤
빠바
10 은혜랍니다. 지은혜 09/15 13
안녕하세요. 여기는 서울 새벽이슬 신문사 사무실입니다.
잘 지내시고 강건하세요. 저 없다고 너무 기뻐하지 마시고 늘 은혜가 옆에서 감시하고 있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사시기 바랍니다. 호호호....
샬롬. 평안하세요.
11 Re:은혜랍니다. 박진화 09/15 10
은혜야! 잘 도착했구나. 아침에 연락을 한다는 게 그냥...
그래, 서울 물이 어때? 노는 물이 다르지? ^^
건강하고 잘 지내라. 늘 평안하길 기도할께.
참, 우리집 인터넷 이제 된다. 자주 편지할께...
12 Re:언니야!! 김혜숙 09/15 10
오늘 학교에서 오면서 버스에서 외운 말씀인데 언니글을 보니 생각이 나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사 26:3
언니가 없으니깐 경대가 다 조용~하다.
잘사소
14 김채완 간사님... 유명종 09/17 15
서울 다녀가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대접도 잘 못해드린 것 같아 죄송스럽고 가시는 길 배웅못해 죄송합니다.
어제 나눈 이야기 속에 하나님께서 주신 비젼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가을에 풍성한 사역의 열매를 거두시기를 기도합니다.
은혜자매를 축복하고 저희 공동체에서 좋은 교제가 있도록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간사님가정과 코람데오 지체들 모두에게 하나님의은혜와 평강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럼 다시 만날때 까지... 샬롬!
15 사슴과 시냇물 두레움과 설렘 솜사탕 09/20 13
전 성흰데됴
대구 코람에 갔다가 인구가 너무 마이 여서
글이 않올려져요--
오늘 어린이 문화 선교 단체인 사슴과 시냇물에 다녀 왔습니다 설레기도 하지만 두렵고도 떨려요~~
먼저 저는 협력으로 일하게 되었죠
학교다니면서(실습나가기전) 봉사하면서 일을 배우기로
막노동이여 내게로 @.@ 휴`~
다음주 부터 목금토 이렇게요
그런데 아직 코람 이야기를 못했죠^^
협력으로 3~4 개월정도 일하고 정식(전임) 이도기도하고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식이되 기도해요
무엇보다 중심이 중요하니가요
아카데미는 코람의 헬퍼가 되기전의 파수군(?) 교육과 비슷할거여요 예전에는 동화구연 인형극 했는데 요즘은 인형극을 위주로하고있어요
모티브를 주신 김간사님 감사합니다
참참 은실언니 수산나샘이
(피아노 학원샘이신 에스더샘의 동생) 무지 보고싶데요
수산나 샘 일본가는거 알지됴 한 내년초즘
개인이야기 죄송함니다^^
열심히 배워올게요*''*
지체님들 모두 건강 바빠이
16 답답혀!!! 박진화 09/20 16
오늘 정말 오랜만에 대구대 아침 기도회 겸 성경공부를 했다. 자비와 공의라는 책으로...
참 도전이 되었다.
캠퍼스에서 복음을 전하지만 식상해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어떻게 해야할까 참 막막했다. 그들은 오히려 기독교의 문제를 제시하면서 나의 말을 막곤 했다. 참 답답했다. 진리는 하나인데...
우리 캠퍼스만 해도 기독인은 정말 많다. 그러나 바뀌지 않는 대학 문화를 보면서 또 답답했다. 그러나 그들 또한 나와 같이 고민하고 답답해 하는 것 같았다.
문제는 우리들이 온전한 복음을 증거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언제까지 Q.T와 기도를 두고 전전긍긍해야 할 것인가? 활동하기 위해 밥 먹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하다. 마찬가지로 전 우주적 구원을 위한 활동을 위해서라면 Q.T와 기도는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다. -김채완 간사님 왈-
온전한 복음을 위해 몸부림쳐야 할 때이다. 나 역시 무엇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른다.
그러나 이런 것을 깨닫게 된 것으로 참 감사한다. 늘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청종하며 몸부림쳐야 겠다.
17 Re:답답혀!!! 김채완 09/21 16
대학 문화가 왜 바뀌지 않을까 ? 우리가 많이 부르짖는 제자의 원리와 같다. 대학문화는 대학생 전체가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교수와 직원 그리고 학생 대표인 총학생회가 이끌어 가는데 그 총학생회를 소수의 좌파계열인 한기총 사람들이 그들의 이념아래서 과거 답습적인 행동을 하기때문이다. 우리는 결코 소수가 아니다. 우리는 좌파계열의 한기총 사람들 보다 다수이다.
우리는 교회안에서는 분명 모두가 제자이고 더하여 수퍼맨이다. 우리의 섬김과 헌신을 보라. 우리가 행하는 많은 일들을 보라. 우리는 교사요 찬양 인도자요 성가대원이며 모든 장식을 감당하는 인테리어요 실천가이다. 그러나 이 사회에서는 내가 더 많이 생활하는 대학과 직장안에서는 나약한 소시민이상 아무것도 아니다. 우린 교회 안에서는 빛이며 소금일지 모르나(이것도 분명 아니다고 나는 감히 우리 청년들을 말한다) 이 사회에서는 아니다. 그러하기에 오늘날 우리늘 밟히며 살고 있다. 그리고 아무것도 밝히지 못하기에 어떤 길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개강과 추석을 보내며 헤이해진 우리 모임이었지만 어제부터 잘 해보기로 마음을 다졌습니다.
어제 간사님과의 성경공부..
듣고 얻은 마음의 감동에 미치지 못하는 저의 모습에 부족함과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열~씨뮈 해야겠다는 마음도...
오늘 아침 기도모임을 했습니다.
진화와 저, 단 둘 뿐인 모임이었지만 전요 함께할수 있는 동역자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더 잘 해주지 않았음에 미안 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귀하게 느껴집니다.
오늘 기도회를 준비하지 않았고 기대 하지 않았음을 고백하고요..내일아침,하나님과 우리의 아름다운 교제를 기대합니다.
다른학교 지체님들도 서로의 모습에 감사하는 마음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요..
우리 대명동 지체들을 알려드릴께요.
대희오빠...요즘 학원 강사로 아르바이트 한다고 학교에서도 잘 못봐요.대개 멋져졌어요.
재호오빠은 ivf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구요..
대근이도 학교 잘 다니고 있어요..
진화랑 서은진이랑....또 지현이.학교에서 가끔씩 만나고 요..요즘 바빠서 많이 피곤해 보여요.
****우리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아셨죠?
19 중보기도부탁합니다. 김혜숙 09/21 17
내일 그러니깐 22일 11시쯤에 옥경이언니 어머니께서 수술을 하십니다.
수술이 잘~ 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수술후에도 빨리 완쾌되길...
아울러 옥경이언니를 위해서요.
병원에서 자주지내게 될텐데 영육간에 강건함으로 할 수 있게요.
다들 '샬롬'합시다^^
20 지체들의 열씨미 사는 모습이 어찌그리아름다운지... 김은실 09/23 13
안냐세요~!!쉬림다?!
지금은 23일 새벽 3시 50분..이 시간이면 대구에선 우리 지체들..기도회 마치고 다들 집으
로 돌아가고 있을 시간이죠,아마?
전..금요일이라 교회 철야기도회 갔다가 기숙사로 돌아왔죠.근데..기숙사 문이 잠겨있네요?
다행히 친구랑 교회를 같이 갔었기에..이렇게 24시간 개방된 도서관을 찾아 왔답니다.
새벽이라 그런지..요즘 날씨가 무척 쌀쌀한데..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우리의 중요한 사역을
위해선, '체력'이 '영성'이나 마찬가지라는거 아니겠어요?!^^
앞의 글들을 읽으면서 모두들..특히 대구대.. 대학 코람데오 사역을 위해 열씨미 움직이는게
막 느껴지더군요.넘 아름답습니다.^^
근데..전..부끄럽게도 대학 코람데오를 위해 아무것도 하는 일이 없네요..요즘은 교회에서
학생회와 유년주일학교를 오가며 나름대로 열씨미 살고는 있는데...참 감사한 것은 그래도
이 곳에서 교회를 섬기며 드는 생각이지만..알게 모르게 코람데오에 몸 담고 있으면서 듣고
배워 왔던 것들이 나의 말과 행동들,그리고 교회를 섬기는 작은 일 속에서도 드러나고 있다는걸
새삼 느끼며 미리 준비시켜 주심에 신기한 감사를?드리며 살고 있다는 사실..혹 아시려나..?
쬐끔만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자면요..교회서 맡게 된 학생회 토요 모임의 2부 순서에서 프로그램
에서, 방식이 약간 다르긴 해도 자연스럽게 애찬식을 가지게 된 것 하며,교사들끼리? 의논하다가
나온 의견이지만...학생회 Q.T.모임을 일주일에 한 번 각 학교로 들어가서 교사들과 함께 시간을
가지기로 한 것..등..이것 저것 아무리 살펴 보아도 모든 일들이'아~!하나님께서 이 일들을 위해 미리
준비시켜 주신 거로군?!'하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약간 벅차 보이는 일들도 '이 일은 또 어떤 일을 시키시기위해 준비하라시는걸까?'라는
생각에 약간의 설레임과 함께 기대가 된답니다.
물론 이렇게 말은 해 놓고도 당장 낼은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저 이지만..이런 연약한 존재이기에
하나님의 은혜에 더욱 감사할 수 밖에 없구요...그래서 또 암말 못하고 하나님께 순종하게 되는 것이죠?!
누가 그러던가요?'순종하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 보다 훨씬 쉽기에 하나님께 순종한다'라구요...
모르긴 해도 요즘은 그 말을 조금은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매일매일 말씀을 보며 그 하나님의 뜻을 찾아 순종하고자 발버둥치는 은시리..
저는 대강 이런 식으로?살고 있는데..어때요?넘 정신 없죠?새벽이라 그래요..?!^^
암튼, 넘넘 보고픈 우리 지체들을 위해 부족하나마 몇 마디의 기도는 하고 왔지만...늘 기억하며 기도할께요.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구요~승리하세요~!!*^^*
25 Re:지체들의 열씨미 사는 모습이 어찌그리아름다운지... 박진화 09/25 8
안녕? 쉬리!
너의 소식이 궁금하던 차에 글을 보니 참 반갑군.
감기는 안 걸렸나? 건강이 뭐 영성이라꼬? 그건 또 무슨 말이고? 은실이 말이제...
어디서든지 열심히 하는 모습 정말 뷰티풀하다.
헬퍼라는 일이 참 귀하다는 생각을 한다. 나도 헬퍼를 하면서 참 어려운 점도 많지만 하나님이 나를 훈련시키시는게 느껴진다. 또 훈련시킨 은실이는 파송되어(?) 평택에서 개척하게 만드시고. 우리하나님 너무 멋있다, 그치?
은실아, 떨어져서 외로울때 언제든지 전화해라. 우리가 있잖냐... 늘 중보하는 코람데오 지체들이 있다는 거 기억하고.
늘 건강해라... 사랑한다...
P.S 옥경이랑 내랑 우리 고3때 생각하면서 그 때를 너무 그리워하고 있다. 그러면서 니가 너무 보고싶다.........
21 사랑하는 나의 동역자들 지은혜 09/23 19
안녕하쇼?
참 오랜만이네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벌써 서울에 온지 일주일이 지났군요. 어제는 철야라서 연희 교회에서 이제 사무실로 출근했답니다. 정신없이 보낸 한주는 사실 피곤하고 쉽지 않은 하루하루였는데요. 그래도 너무너무 감사했답니다. 실제로 사무실에서 오고가는 이야기들은 그리 감사하지 않은 왠만큼 단단해도 시험들까 염려스러운 이야기들이 많답니다. 또 그러한 모습에 열심히 반응하고 운동하는 사람들도 눈 앞에서 보고 있구요.
그러나 늦은 밤 버스안에서 기도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밀려오는 두려움때문이었습니다.
청년! 그 아름다운 이름속에서는 설익음의 위험도 항상 도사리고 있다는 마음이 있었구요. 혈기만이 아니라 정말로 분명한 사실에 근거해서 분명하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거든요. 물론 이 사무실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참 올바르게 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제 자신이에요. 혹여 제 스스로 잘 알지 못하면서 그저 들은 풍월로 그들을 심판하고 정죄할까 두려웠습니다. 이 땅의 불의에 강하게 대항하고 실천하고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 속에는 하나님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무너진 교회와 이 땅의 청년들의 안타까운 모습들에 대한 눈물의 마음들과 기도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강한 음성이요.
'신동아'라는 잡지에 조용기 목사님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읽어봤는데요......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주시고 이 땅의 무너진 리더쉽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겸손한 마음으로요...
여기 와서 아직 제대로 된 공부는 하나도 못했습니다. 사무실 사람들이 일 많이 시킨다고 되게 미안해 하시는군요..(그렇다고 일을 줄여주시진 않습니다. 호호^^)
사실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정탐군으로서의 역할은 좀 힘들것 같구요.히히.
어제 아침에 여러분이 많이 보고 싶드라구요. 쬐금 울었답니다. 그래도 기쁩니다. 감사하구요.
열심히 대학 생활 하시구요. 공부도 진짜진짜 열심히 하시구요.
참 월요일 부터 하는 새벽이슬 리더학교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구요. 은창 간사님이 곧 가신다고 열심히 강의안을 준비하시드라구요. 기대하세요.
사랑하구요. 힘내세요. 깨끗하고 큰 그릇이 한번 되어 보자구요. 화이팅!!!
PS: 고양이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이소.야옹!
23 Re:사랑하는 나의 동역자들 김혜숙 09/24 10
은혜언니!
떠나면 아쉬워하지않고 별로 그리워 하지 않는 혜숙이란걸 알지? 그래서 언니 생각별로 안했다. 그래도 아침기도회때마다 언니기도는 했다. 잘했제...
바쁘게 살고 있다니 일단 잘살고 있다고 보꾸마.어떠한 한부분에도 치우쳐 바쁘지않기를 바랄뿐이다. 내보다 똑똑하니깐 더 잘 알겠지..
사무실에 인터넷도 깔렸을텐데 자주자주 글 좀 올리고 해라 알긋제. 새벽이슬식구들 모르게 비밀문서(?)도 좀 올리고(히히!!).
우짜든동 열심히 살아라.
생각나면 고양이기도도 많이하께.
안뇽~~~~~
24 Re:사랑하는 나의 동역자들 박진화 09/25 8
지은혜! 참 오랜만에 불러보는 이름이다. 잘 있다고? 보내고선 생각 많이 했다. 난 혜숙이랑 차원이 다르지? 하하
많이 바쁘지? 내 갈까? 김채완 간사님이 내 자꾸 까불면 서울로 보낸다 카드라. 니도 그래가 갔다고. 요즘 간사님이랑 많이 편해져서 조오타!
은혜야! 중심을 지킨다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늘 치우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보아 무엇이 옳고 그른지 분별하도록 해라. 진짜 이걸 두고 기도할께.
은혜야! 보고싶다. 성령 안에서 늘 교제가 있기를 소망한다. 건강해라...
기도제목 있음 언제든지 올리도!
22 주님의 평안을... 이은창 브래드 피트 09/23 21
안녕하세요?
새벽이슬의 이은창 간사입니다. 많은 분들을 비전캠프와 새벽이슬 수련회 때 뵈었었는데, 다시 여러분들을 만나는 것이 기대가 되는군요!
이제 온전한 복음을 향한 우리의 운동은 시작입니다. 오늘 말씀 묵상을 통해 "일어나라 함께 가자" 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곳에서 우리는 일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함께 가야합니다. 운동은 우리가 있는 곳에서 시작되어야 하며 동일한 꿈을 가진 사람들의 거대한 연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2월 26일 여러분을 만날 시간을 가슴벅찬 기대감으로 기다립니다. 평강의 평강을 ....
주 안에서 동역자 된 이은창 드림
26 비밀문서... 지은혜 09/26 20
히히 놀랬지?
그냥 어제 새벽이슬 리더학교를 시작했거든.
이진오간사님의 강의였는데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나오드라 생소한 책도 많고....
아직 읽어보지 않은 책들이라서 너거들이 읽고 검증하도록 하고 나는 일단 소개하겠다.
*기독교 역사 특강 -이만열 저
*사회정의와 세계선교를 위한 제자도 _두란노
*로잔언약의 정신(여러 책이 나와 있고 골라 읽는 재미가 있음. 히히)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기독교인의 사회적 책임등 -자크엘롤 (나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다.)
개인적으로 역사에 관한 공부를 많이 하그라. 역사의식이 중요하단다.
29 Re:비밀문서...(별 내용 없음.보고 신경질 내기 없기.) 안지현 09/28 8
자크 엘룰이라는 사람..
어떤 사이트에서 봤는데..
프랜시스 쉐퍼보다 자크 엘룰이 낫다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이 있더라..
쉐퍼는 넘 단순하다나 어쨌다나~
알수가 없다..크게 신경 쓸 문젠 아니지만..
27 샬롬 최옥경 09/27 14
샬롬~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기도회를 갔었는데.
저희 학교 예수대행진 기간이거든요.
북한을 두고 오래 기도했습니다.
제가 첨에 품었던 꿈...
다시 막 생각나는 날입니다.
기도가 정말로 필요한것 같아요...
글 쓰고 싶었는데.
문닫는 바람에...
안녕!
28 감사한 귀한 교제의 시간이었습니다. 이은창 브래드 피트 09/28 12
코람데오 카페에 처음 들어왔을 때 코람데오네트워크 밑의 올라오는 글을 보면서 정말 익숙한 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글은 제가 새벽이슬네트워크를 처음 만들 때 쓴 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저희가 '하나'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욕심이 많아서 하나되는 것을 주저하고 있을 때 코람데오는 저희 새벽이슬을 품어주고 안아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밤의 교제는 참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연약한 저의 이야기들을 제외하면. 김채완 강도사님의 이야기가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저하고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넓은 마음과 신앙의 열정에 다시 한번 고개가 숙여집니다.
너무나 순수하고 깨끗한 코람데오 지체들의 모습이 못내 부럽기만 합니다. 은혜자매를 통해서도 느끼지만 지체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참 귀하게만 느껴집니다. 우리가 서 있는 곳은 다르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이루어가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모두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샬롬!!
코람데오의 영원한 동역자이고 지체이고픈 새벽이슬의
이은창 드림
30 평안하십시요..*^^* 서은진 09/28 11
안냐세요*^^*
서은진입니다.
오늘 아침엔....
삼성교회 기도회실을 나오면서....
참 허탈한 기분이었어요..
한 며칠동안 도서관도 안 가고...학원도 안가고...
어제는요...학교 마치자 마자 집에가서 한 14시간을 자 버렸습니다.
아침에 눈을 뜰때..그냥 웃음이 났어요..
저 자신에 대한 동정과 함께...
그리고 지금은 눈물이 날려고 하네요...
모르겠어요..
하나님은 감당치 못할 시련은 주시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렇게 감당치 못함은 저 자신의 부족함인것 같은 마음이 더욱..저를 누릅니다.
누구에게나 마음에 힘든일이 있을꺼라 생각하며...
저의 마음을 달래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하나님께서 완전히 해결해 주시리라
믿는 마음으로 매달려 볼려구요...
이렇게 나마 글을 쓰니가 마음이 가벼워 져요,,
그리고 이글을 읽고 중보 해 주실 우리 지체들을 생각하니 더욱 힘이 생기네요...
고맙구요...사랑합니다. 진심으로...
*&**(^^)**&*
저희 어머니 퇴원하세요! 최옥경 09/28 10
오늘 엄마가 퇴원하세요...홍홍홍 좋네요.정말...
우리 어머니께서 최근들어선 식사기도도 잘 안하시고 그래서 내심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번 수술을 통해서 많은 지체들이 병원에 찾아와주고, 또 기도해 주고 위로해 주는 모습이 엄마를 감동시키셨나 봐요. 이제 꼭 식사 하실때 기도 하십니다.^^(아이좋아라~)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불러주신 사람들.
그들을 통해서 주님의 손길을 느낄수 있어서 더 감사하고.
코람데오 형제, 자매들도 기도해 주셔서..감사해요.*^^*
어제 병실에 누워 멀뚱멀뚱하다가...일기를 썼어요..쓰다
어떤 환자분이 불을 꺼서... 그 하나님과의 일기교제가 끊어지긴 했지만....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형식으로.또 나 자신을 돌아보는 반성들로 글을 썼는데. 은혜가 되더군요.
여러분도 모두 일기 쓰시지요?일기가 좋아요,좋아...^^
엄..은진이 글을 봤는데. 허탈해 하는 그 기분 난도 안다^^우리 뜻을 정하자.!!그리고 기도하고.
오늘 목사님 말씀이. 평안한 안식함으로 공부해 보라고 하시든데.모든것을 주님께 맡기고 정말 안식하는 은혜로 공부할 수가 있는 것인지...난 잘 모르겠다.
고3때 그땐 정말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으로 안식함으로 공부 할수가 있었는데....히.
과거에 얽매여 살지않고, 지금 이순간에 충실하는 자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모두들 힘내세요!
샬롬~^^
32 Re:저희 어머니 퇴원하세요! 정해수 09/28 7
축하해...
좋겠네...
음.. 수술이 잘 끝나셔서 참 다행이다..
나도 얘기듣구...내심 걱정 했는데....아주 쬐끔이지만..
옥경아..항상 볼때마다..너의 밝은 미소 보기에 참 좋다..
아마 하나님도 그렇게 생각하실껄...
그럼....금욜날에 보기로하고..안녕...
33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박소영 09/28 15
글 읽다가 너무 재미있고 좋아서(?)저도 글을 남깁니다.
다들 평안하신지...화요일 밤을 지샜더니 아직도 몸이 영 아닙니다.(수요일 수업도 띵구고^^)그러나 제게 많은 도전을 주기도 하고 새로운 생각들을 많이 가지게 했습니다.
한편으론 두렵기도 했습니다. 부족함을 너무 잘 알기에 작아지는 저의 모습을 보았거든요. 그러기에 우리는 준비해야 하는 것이겠죠.멀고도 험한길 저 혼자라면 더 힘들었을 터인데 지체들이 함께있기에 오늘 저는 소망함을 가집니다.
요즘 은혜가 보고싶어서 ~~ 전화를 했습니다. 나의 목소리를 듣더니 아주(?)좋아하더군요.사실은 제가 좋았습니다. 별로 착하지는 않지만 이쁘지도 않지만 제가 쫌~~ 좋아하거든요.(뭇 지체들의 질투의 소리가 사바사바 들리는군요)우리 열심히 합시다.은진이 괜찮다!짜식 14시간 잘수도 있지뭐. 원래 그런거야.
우리가 가는 길을 주님이 인도하시기를 오늘도 간절히 기도합니다.하나님의 나라가 이땅위에....
여러분 사랑합니다.
34 기도해주세요.. 정해수 09/29 11
다시 글을 올립니다.. 왜냐하면 기독 네티즌들의 기도가 꼭~! 필요하거든요.. 지금 다음 카페에서는 기독교에대한 비인간적인 말들과 하나님을 욕먹이는 카페가 있습니다.. 이름은 "기독교(개신교)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모임"과 "클럽 안티 기독교"입니다. 들어가셔서 한번 보시고(보면 열 받을껄요)..기도해주세요..우리 인터넷정보바다속에 이런 단체가 먼저 자리를 잡았다는것을 보고 경각심을 일으켰으면 좋겠습니다... 이 둘 말고도 수많은 홈페이지가 있습니다...기도 꼭 부탁드립니다. 이 카페들이 폐쇄되어지도록.. 주소는...
35 기쁨의 아침! 솜사탕 09/29 19
샬롬 모두둘 잘 지네시죠?
오늘 아침에 간사님이 들어 왔지요 학교엘요
무지 기뻤구요 어제는 완전한 복음에 대해...
그리고 오늘은 가난한 자와 사회정의에 대해 공부 했지요
정말 아침에 일찍 시작하니 하루가 길 더군요
하지만 넘피곤해서 ^^
사슴과 새냇물에 다녀왔어요(어린이 문화 선교회)
연습하는것도 볼수 있었지요 넘 잼있었요 모두좋아 하실거예요*^^* 내일은 상주 갈것 같아요 공연하려(난 짐꾼@.@)
은혜야 보고싶고 화이팅이당^^
모두들 평안하세요 바빠이
36 좀더 관시믈... 정해수 10/07 3
이곳에 글이 안 올라오네요....
우리 대학 코람데오에서 이곳에 좀더 관심을 가졌으면 하네요...
점점 추워지는 이 계절에 홀로 외로와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내 밑으로 잘들으세요....
글 안남기믄 .....(삐).....알지?
37 익지않은 벼가 인사드립니다. ^^;; Daniel Lee 10/07 14
안녕하세요~ 익지않은 벼가 인사를 드립니다.
전 경북대학교 대학원에 다니고 지난 화요일에 어줍잖은 강의를 맡아서 했던 사람입니다. 이제들 기억이 나시겠죠? ^^;
한해 한해를 보내면서 느끼는 것은 정말 벼는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도 고개를 꼳꼳이 들고는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는 사람입니다. 그것을 볼때 아직은 익으려면 긴 시간이 필요한 덜 여문 벼입니다.
이곳 코람데오를 통해서 나 자신의 성숙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경대의 지체들과 같이 항상 기도하며 코람데오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며 살아보겠습니다. 그러면 언제가는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날이 오겠지요.
항상 코람데오 가운데 평안함이 넘치길 바랍니다.
p.s. 참~ 제가 닉네임을 Daniel이라고 한 것은 그렇게 살고 싶은 저의 마음입니다. 제 본명은 이재진입니다.
42 Re:익지않은 벼가 인사드립니다. ^^;; rnflek 10/08 7
익지않은 벼는 고개를 쳐든다..라는 말..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저 한테 해 준 말이예요..이곳에서 또 보게 되네요..
익어져서..고개를 숙이게 된때 까지..더욱더 화링이예엽
38 행동하는 양심에 대해서 Daniel Lee 10/07 7
<행동하는 양심에 대해서>
과거부터 나를 짖누르는 문제는 바로 하나님의 정의에 대한 질문들이다. 하나님은 세상의 불의에 대해서 크리스챤들이 어떻게 대처하길 원하실까?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인간들의 불의를 보고도 참으시며 그 불의의 길에서 되돌리길 기다리시는 것처럼 크리스챤들도 참고 기다려야 하는가?
얼마전에 들은 이야기 중에서 이런 이야기가 있다. 지난 20세기를 뒤돌아보며 가장 성령충만한 사람이 누구였는가 결정을 하였다는데, 그 인물들은 나의 예상을 깨고 미국의 인권운동가이면서 목사님 이셨던 마틴 루터 킹목사님과 마더 테레사 수녀였다고 한다. 그 선정의 기준이 구체적으로 무엇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내게는 충격을 주는 이야기였다. 나는 성령충만한 사람이라면 빌리 그래함 목사님과 같은 위대한 부흥사라 생각했다.
내게 이야기해 준 분의 말을 빌리자면 성령의 충만함을 몸소 실천하는 삶을 사셨기 때문에 그분들이 20세기에 가장 성령충만한 분으로 선정이 되셨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후에 많은 생각들 하게 되었고, 나의 가치관에도 많은 혼란이 생겼음을 고백한다. 마더 테레사와 같이 묵묵히 침묵으로 자신의 일을 하신 분에 대한 공감은 가면서도 내가 가장 존경하는 분 중의 한분인 킹목사님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을 가지게 된다.
언젠가 읽은 예수원 대천덕 신부님의 글에 이런 구절이 있다;
오늘날 우리시대의 비극은 기독교가 각 개인의 영혼을 사악한 세상으로부터 분리시켜(혹은 건져내어) 천당으로 보냄으로써 구원을 이루는 한 종교적 수단으로 제시되고 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기독교를 거의 완전하게 왜곡시킨 것일 뿐더러 이것이 널리 보급되는 한 기독교를 탈속(脫俗) 종교인 불교와 이슬람교보다 결코 낫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구원이란 본질적으로 선하게 창조되어진 세계-사악한 무질서의 상태로 전락했지만 이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뜻에 순응하여 아직은 유기적인 완성의 가능성이 있는-에 질서를 회복하는 문제를 의미합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현재 우리가 경험하는 실재의 세계는 근본적으로 부패한 것이 아닙니다. 마치 산산조각이 난 위대하고도 완벽한 예술작품처럼 현재의 무질서한 세계는 언젠가는 다시 회복되어 구속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의 구속(救贖)이란 무질서해진 인간 생활의 여러 활동영역 및 관계들 가운데 새로운 질서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교회는 정말 지나치게 개인의 구원에만 치우친 것은 아닌가? 이 사회에 대해서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명과 명령을 주시지 않으셨는가? 개인의 구원만을 추구하는 것은 옳바른 복음이 아니지 않을까?
요즘 교회적으로, 사회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많은 일들을 바라보면서 우리 교회가 또 한번의 위기를 맞이하였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중세의 1000여년의 세월은 가장 교회가 강한 힘을 가졌으며, 모든 일을 성경적으로 해결할 수가 있는 가장 이상적인 시간이었지만 교회는 자기의 역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함으로 결국 중세를 '암흑의 시대'라 불리우게 만들었고 결국은 르네상스라는 인본주의적 사회로의 '후퇴'를 가져왔다. 다행히 종교개혁을 통한 위험에서의 타결책은 찾았지만 그로 인해 오늘날 교단중심, 교회중심의 지나친 교회의 분열을 가져온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도 해 본다.
오늘날의 한국교회를 보면서 같은 생각을 하게된다. 짧은 시간사이의 엄청난 부흥. 전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를 소유한 나라. 제2의 예루살렘. 이런 타이틀에 알맞은 교회의 역활이 있었을까?
많은 신문에서 떠들고 있는 교회내의 분쟁들을 바라보며 화가 치밀어 오른다. 사울왕의 시대 블레셋군대와 맞선 이스라엘 군대가 얼마나 변변치 못하였길래 골리앗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었는가? 오늘날의 교회의 모습을 보며 넌크리스챤들은 또한 얼마나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을 것인가?
기도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고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담대히 나아갔던 다윗이 필요한 시기는 아닌가?(비록 그가 블레셋 족속이 아닌 이스라엘을 향해서 물멧돌을 던질지라도) 우리 시대의 다윗은 어디에 있는가? 이 시대의 행동하는 양심은 어디에 있는가?
39 '아빠'라는 호칭을 들으며... Daniel Lee 10/07 12
나와 같이 교회의 소그룹에 있는 지체는 기도를 할 때 항상 '아빠'라는 호칭을 부른다. 그가 자매라고 생각을 하면 오산이다. 그는 26살의 당당한 형제이다. 그런 그가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를 때, 나는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나의 아버지는 경찰공무원으로 항상 엄하신 분이었다. 항상 남자는 남자다워야 한다는 말과 함께 어릴 적부터 나를 아주 엄하게 교육시켜 오셨다. 그래서 나의 아버지에 대한 느낌은 제일 먼저는 두려움이다.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당신?
내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이다. 그전에도 하나님을 만나기는 하였지만 대다수의 모태신앙인들이 그러하듯이 항상 '신적'인 하나님을 먼저 만난 것이다. 그러다가 고2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는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 사나이는 절대로 눈물을 흘려서는 안된다는 교육을 받았던 내가...
하지만 아직까지 나는 하나님을 아빠라고 친근하게 호칭을 할 자신이 없다. 내게는 아직도 하나님은 아버지다. 그것이 나를 아직까지 자라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난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를 자신이 없을 만큼 내 자신의 문제가 생겼을 경우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기지 못한다. 항상 일부분은 하나님이 또 다른 부분은 내가의 식으로 분업을 하고 있다. 이것이 나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바르게 순종하지 못하는 모습이라는 생각을 최근에 문득문득하게 된다.
코람데오와 함께 하기로 결정함에 있어서도 나는 나의 부분을 놓지 않고는 하나님게 알아서 하십시요라고 기도하였었다. 후후~
오늘은 기도하며 몰래 한번 하나님을 불러 보아야겠다.
"아빠~!"
41 Re:'아빠'라는 호칭을 들으며... 김혜숙 10/07 9
저도 한번 '아빠'라고 불러보아야 겠습니다...^^
40 누가 뭐라 해도 삶은 참 황홀하다. Daniel Lee 10/07 9
내가 가장 존경하는 친구(하나님을 아빠라 부르는)의 글을 옮긴다. 같이 은혜를 나누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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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하는 커플들의 흥망성쇠는 오해와 이해에 많이 달려 있는 것 같다. 물론, 기질적인 차이나 이런 것을 문제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어느 선까지는 사실이지만 그런 식으로 하면 사랑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그들이 얼마나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얼마나 자기의 오해와 약함에 대해서 겸허히 인정하는가가 더 중요한 것 같다. 물론 이러려면 이를 뒷받침할 만한 사랑이 필요하기는 하다. 이래 사랑론을 펼치면 사랑이 다는 아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지 모르겠는 데, 나는 이 표현을 더 정확하게 하기를 바란다. 즉 사랑에 제한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감정적인 소욕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인간의 죄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을 사랑하던, 하나님을 사랑하던 마찬가지이다. 주로 첨에는 열정적인 신앙을 가졌다가 너무 쉽게 포기하는 사람들은 사랑을 감정적 수준에서만 받아들인 것의 결과이다. 분명히, 사랑은 자기가 한 선택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려고 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반복되는 결단과 고백과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삶의 수많은 순간에 질문을 던지지만 삶이 가르쳐주는 것은 거기에 대한 답보다는 인내해달라는 간절한 요구를 할 때가 더 많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사랑을 한다는 것은 오해를 이해로 바꾸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다. 그러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해보려고 한다.
내 주변에 교재하는 커플이 한 쌍 있었다. 그들은 서로를 사랑했다. 근데, 얼마 가지 않아 문제가 생겼다. 자매가 형제보고 말하기를 당신은 다른 사람들만 중요하고, 나는 그렇게 소중한 것 같지 않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둘은 다시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서로 많이 가슴아파했다고 한다. 왜냐면 서로 오해하는 부분이 많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리고 자매는 형제의 마음을 오해했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이 이야기를 든 이유는 하나이다. 실상과 허상의 문제들이다. 즉 우리의 감정과 감각은 허상들에게 너무 쉽게 속는다는 것이다. 때로는 잠시 동안 그런 것 속에 머물 때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그 시간이 길기도 하다. 그러나 그런 것이 우리의 모습이나 가치나 상황을 충분히 설명할 수는 없다. 위에 내가 든 예화는 눈에 보이는 것을 그대로만 받아들여서,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는 오류에 빠져서 생긴 문제이다. 하나님에 대한 관점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솔직히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하나님과의 사랑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이다. 우리는 참 묘한 삶을 살아간다. 아주 잘 나갈 때는 고난의 하나님을 많이 외친다. 때로는 힘든 상황 속에서 고난의 하나님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근데, 두 가지 관점다가 자기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문제이고, 자기 관점이 될 때가 많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단 하나이다. 자기 자신에게 위로와 삶의 이유를 주기 위해서이다. 나의 이야기를 하나 해 보면 이렇다.
나는 잘 나갈 때, 하나님을 고난의 하나님 또는 우리의 약함을 고치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시지 않는 하나님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막상 힘든 상황이 되면 바뀐다.
그리고 그 때는 발견하기를 힘듬이 하나님 뜻이 아님을 안다. 왜냐면 너무나 섬세한 그 분의 음성을 들을 때 내가 오해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좀 잘 사는 것 같이 느껴질 때는 나는 나를 치장하기 위해 엄격한 법을 세우고 과시하기 시작한다. 마치 번영 신학의 한 부분을 메꾸어 나가듯 나는 모든 것을 잘 해서 누리는 것 처럼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삶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내가 외친 그 법에 몸을 던진다. 그리고 그 법의 끝에서 나는 좌절한다. 모든 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하나님 살려달라고 외치며 다시 하나님께 나아간다. 그 때 받으시고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는 깨닫는다.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하나님은 나에게 끊임없이 위로하셨고, 끊임없이 도우셨으며, 끊임없이 기다리셨지만 나는 끊임없이 내가 세운 목표를 향해 달려가며 그것들을 외면하는 것이다. 결국 이것은 나를 힘든 상황 속에 머물게 한다.
다른 것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하나님은 늘 우리에게 그 풍성하심을 나눠주시려고 준비하시는 데, 우리는 신뢰하지 못하고 늘 혼자 힘으로 발버둥치다가 좌절해 버린다. 그리고 모든 것을 잃고나서야 깨닫는다. 하나님이 내게 주시려 한 깊은 사랑과 선물이 내 의지에 의해 무너졌음을. 물론, 어떤 사람들은 여기에 대해 자기의 어떤 유익이 있을 때, 그 것에 뀌어 맞추어 하나님 뜻이었다고 많이 이야기하는 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하면 웃긴 일이 좀 생긴다. 가령 아브라함이 바로에게 아내를 주었으나 오히려 큰 재산을 모으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된다. 여기에 대해 아브라함이 아내를 남에게 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근데도, 우리는 그렇게 해석해가기 많이 시작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요구하는 것 같다.
나는 늘 이렇게 생각한다. 무엇이 어떠해서 잘됬다기 보다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우리를 이끌었다고. 사실, 우리 삶 가운데 객관적으로 봐서 잘 될 만한 일은 별로 없다. 근데도 잘되는 경우가 많다. 아니, 우리가 예상한 결과만 나와도 잘된 것이다. 왜냐면 우리의 예상을 엎을 수 있는 요인들이 늘 우리를 삼키려고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에 예화로 다시 돌아가면 이렇다. 그 형제는 그냥 자신의 삶을 살았다. 근데, 그것이 자매에게는 자신에게 불성실한 것처럼 비친 것이다. 자매는 나름데로 오래 참았다. 그러다가 결국은 폭발했다. 그리고 그때야 형제의 위로를 듣고 자기가 잘 못 생각했다는 것을 알았다.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는 지, 얼마나 자유를 주고 누리게 하고 싶어 하는 지를 알았다.
따라서 나도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을 이렇게 발견한다.
아프고 나서야 하나님 뜻이 아픔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좌절하고 나서야 좌절이 하나님 뜻이 아닌 것을 알고,
헤어지고 나서야 헤어짐이 하나님 뜻이 아닌 것을 알고,
망하고 나서야 망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 뜻인 줄 알고,
굶고 나서야 배부름이 하나님 뜻인 줄 알고,
무지하고 나서야 지식이 하나님 뜻 인줄 알고,
자유를 뺏기고 나서야 자유가 하나님 뜻인 줄 알고,
안식을 뺏기고 나서야 안식이 하나님 뜻인 줄 알고,
상처받고 나서야 치유가 하나님 뜻인 줄 안다.
이런 상황까지 가지 않고는 도무지 나는 나의 관점으로 해석하고 싶은 유혹을 물리칠 수가 없다. 따라서 삶의 수많은 순간 속에서 우리는 늘 이런 허상 속에서 자유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그런 허상 들 때문에, 우리의 교만과 무지 때문에 남을 미워하는 것으로부터 우리는 자유해야 한다.
우리는 어릴 적부터 판단과 편견을 배웠다. 특히 우리 나라는 심하다. 애국심과 민족 주의라는 이름으로 다른 민족과 다른 나라에 대한 편견을 배웠고, 반공이라는 이름으로 민족의 절반에 대한 편견을 배웠고, 그리고 그 편견들 만큼이나 상대를 두려워하게 되었다. 요즘, 선교도 이런 패턴을 보이는 경향이 있는 데 이런 것은 참 가슴 아프다. 불쌍한 영혼을 향한 선교가 아니라 자기 편견 속에 있는 어떤 대상을 향한 사랑이 될 때가 많다. 이러면 자기가 포함하는 그 곳 외에는 다 적이 되어 버리고 원수가 되어 버린다.
이런 삶에 대한 판단과 편견은 미움과 증오와 원망을 잉태한다.
삶에 대해 하나님을 신뢰하는 맘으로 조금만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라.
모순투성이이고, 되는 일도 없는 것 같고, 내만 무능하고 못난 것 같기도 하지만 조금만 더 욕심을 버리고 보면, 내 편의로 해석하려는 것을 잠시만 멈추면, 그러면 삶은 정말로 황홀하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삶은 정말로 황홀하다.
43 이쁜 사람만 봐야되는데... GIL 10/08 14
샬롬~~^^
혜영입니당
잘들계시죠?
요즘 혜영이는 넘 즐겁답니다.
학교에서 동역자와 같은 마음을 품고 함께 할 수
있다는거...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서로가 함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는지..
다 아시죠?^^
음.. 대구산업대가 첫 모임을 가졌답니다.
9월 29일에 대구산업대 유아교육과건물에서..
비록 마루바닥이었지만^^(무용실이라..)
성희와 저(혜영)는 김채완간사님과
'정의와 자비' 1과를 공부했습니다.
하나님의 요구를 공부하면서
복음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저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만 이야기 했지 하나님의 정의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으니까요..
아마 말씀하셨을 수도 있겠지만 제가 받아 들이지 않았거나,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넘어갔었나 봅니다.
교회에서는 목소리 높여 말하지만..
학교에서는 조용히 지내기를 바라고...,
성적이라는 족쇄에 얽매여 헤어날 줄 모르고..,
컨닝이라는 문화(?)가 너무 자연스럽고..
대출을 아무렇지 않게 행하고 레포트를 카피하고..
이 모든일이 지금 우리 모두의 학교의 모습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요구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우리가 지금 당장 이땅의 법을 바꿀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있는 이곳에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이 일을 행해야 하겠죠.
선한 부담감을 가지고..
이제 좀 움직입시다.
너무 부족해서..
움직일수 없다구요?
더 준비되어야 한다구요?
그렇다면..
아마 당신은 너무 살이 쪄서..
움직일 수 없는 것이겠지요...
이제..
핑계는 그만 늘어 놓고 움직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