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어쩌나.. 힘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그럼에도 자신의 감정을 잘 돌아보는 님이 부럽습니다.. 저두 일주일 간격으로 입원 반복하고 병실사람들이랑 신경전하구 그 와중에 신랑은 우리 모른 척하구 연락조차 없을때 얼마나 나락을 오갔는지.. 그때는 정말 터질 듯한 가슴을 움켜쥐고 터지지 않기만을, 어서 오늘이 끝나기만을, 밤이 와서 얘들이 자기만을 바랬던 것 같습니다.. 예민한 병실사람들이 울얘들 좀 조용히 시켜달라고 할때 정말 미안하기보단 독기만 쌓이더군요.. 끝내는 싸웠답니다.. 나보고 어린 것이 버릇없다는 둥, 엄마가 저러니 얘들이 저모양이라는 둥.. 암튼 완전 이즈매 당하는 듯한 묘한 병실분위기..
애써 그들의 이상한 시선을 외면하며 퇴원까지 버텼더랬습니다.. 상황은 다솜님과 다르지만 암튼.. 복잡한 마음상태는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님은 몸도 안좋은데, 제반여건이 더 힘들게 만드네요.. 님..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냥 흐르는 물에 몸 맡기듯이 그리 상황따라 순응하는 것이 나을 듯 해요.. 제 경우는 내꺼, 내권리를 자꾸 따지다보면 일이 복잡해지더라구요.. 이정도는 당연한거 아냐? 하는 것들.. 이 기준에 안맞으면 화가 나더라구요. 건드리기만 해봐라 하면서..ㅋ 다솜님 힘내세요.. 주제넘은 말로 주저리 떠들었지만 제 맘 아시죠? 님의 아픔 충분히 같이 공감한다는거..
첫댓글 힘내세요!!!!
에구.. 어쩌나.. 힘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그럼에도 자신의 감정을 잘 돌아보는 님이 부럽습니다.. 저두 일주일 간격으로 입원 반복하고 병실사람들이랑 신경전하구 그 와중에 신랑은 우리 모른 척하구 연락조차 없을때 얼마나 나락을 오갔는지.. 그때는 정말 터질 듯한 가슴을 움켜쥐고 터지지 않기만을, 어서 오늘이 끝나기만을, 밤이 와서 얘들이 자기만을 바랬던 것 같습니다.. 예민한 병실사람들이 울얘들 좀 조용히 시켜달라고 할때 정말 미안하기보단 독기만 쌓이더군요.. 끝내는 싸웠답니다.. 나보고 어린 것이 버릇없다는 둥, 엄마가 저러니 얘들이 저모양이라는 둥.. 암튼 완전 이즈매 당하는 듯한 묘한 병실분위기..
정말 이해합니다....
애써 그들의 이상한 시선을 외면하며 퇴원까지 버텼더랬습니다.. 상황은 다솜님과 다르지만 암튼.. 복잡한 마음상태는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님은 몸도 안좋은데, 제반여건이 더 힘들게 만드네요.. 님..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냥 흐르는 물에 몸 맡기듯이 그리 상황따라 순응하는 것이 나을 듯 해요.. 제 경우는 내꺼, 내권리를 자꾸 따지다보면 일이 복잡해지더라구요.. 이정도는 당연한거 아냐? 하는 것들.. 이 기준에 안맞으면 화가 나더라구요. 건드리기만 해봐라 하면서..ㅋ 다솜님 힘내세요.. 주제넘은 말로 주저리 떠들었지만 제 맘 아시죠? 님의 아픔 충분히 같이 공감한다는거..
마자요...순간,따지고 말을해야할 것 같아서 했지만,,,더 않좋은 상황이 되네요.....이젠, 그럴땐,..나만의 공간을 만들어야겠어요.....다행히,,하나님을 믿으니까(그것도 부끄럽지만..)
잉...슬퍼~~동감~~동감~~서글프당 저도 요즘 우울해서~이렇게 잠도 안자고~인터넷만~~떠도네요~나만의 공간과 생활이 필요해요~하지만 여긴 깊은 산속이라..ㅜ.ㅜ 덕유산~외롭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