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제거제 등 주기적으로 뿌려주면 도움
장마철로 접어들면서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느껴질 때가 많다. 비까지 내리면 자연히 집안 곳곳이 눅눅해지게 된다.
27일 생활용품업계에 따르면 장마철 집안 관리에 유용한 습기,세균 제거용 생활용품들이 많이 나와 있다.
곰팡이 제거제는 곰팡이가 피기 쉬운 곳에 3-4차례 20-30㎝ 간격으로 뿌려 주면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상품은 '119 곰팡이 제거제'(LG생활건강), '팡이제로'(애경),'옥시 싹싹 곰팡이제거'(옥시) 등이 있다.
냉장고 냄새제거제는 반찬냄새 제거에 효과가 좋다. 요즘 나온 상품은 살균효과까지 갖추고 있어 음식 신선도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냄새먹는 하마'(옥시), '119냉장고 냄새제거제'(LG생활건강), '맑은 냉장고'(애경) 등이 나와 있다.
침대 매트리스나 자동차.쇼파 시트에 서식하는 세균을 없애 주는 침구류 세균제거제는 한달에 한번 정도 뿌려주는 것이 좋다. LG생활건강의 '119 세균제거제'는 바늘모양 대롱이 달려 있어 침구 속 깊은 곳까지 분사할 수 있다.
에어컨 세정제는 가정용과 자동차용을 따로 사용해야 한다. 가정용은 에어컨 냉각핀에 분사하고, 자동차용은 공기 흡입구에 뿌린다. 가정용을 차 에어컨에 뿌리면 공기 흡입구 주변이 지저분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무균무때 에어컨 청소'(피죤), '쿨샷'(애경), '119 에어컨 살균세정제'(LG생활건강) 등이 인기 상품이다.
이밖에 싱크대 배수구 주변에 낀 물이끼를 없애고 악취를 제거하는 배수구 청정제는 한달에 한개 정도 사용하면 주방을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홈스타크린샷'(LG생활건강), '닥터 파워볼'(애경), '옥시 싹싹 싱크볼'(옥시) 등이 있다.
욕조 가장자리나 타일 사이, 세면대 등에 발라 놓은 실리콘 속에도 곰팡이가 생긴다. 이럴 때는 젤타입의 실리콘 곰팡이 제거제를 바르고 물로 씻어내면 된다. '홈스타 실리콘 곰팡이 제거제'(LG생활건강), '무균무때 실리콘 곰팡이 제거제'(피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