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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이씨익재공후판윤공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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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거? 중하 선생께
이이우 추천 0 조회 78 10.10.05 18:22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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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0.05 18:42

    첫댓글 종친님! 정말 차례에 대해서 정리한 내용 잘 읽고 갑니다.

  • 10.10.06 07:16

    많은자료를 찾아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계기로 차례에대하여 많이 배우는 계기가될것갇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의문이 많이남습니다 우리나라 유학자들이 편찬한 각종예서에는 차례에대한 언급이 없으며 차례시에 무축단헌이라는 예시글도없습니다 예서에서는 제사의 종류에서도 없으며 또한 조선초중기 또한 구한말의 예학자집안에서도 현제 차를 올리지않고있습니다 저는 이문제를 추론하건데 집안에서 식구들끼리 차로서 다도를 하고난후에[이것을 차례라고 표현한게 아닌가] 술로서 제사를 지낸것이 아닌가 생각하여보았습니다 제사의 풍습이나 장례의 풍습은 가장보수적이고 세월이 흘러도 원형이 바뀌기가 매우 어렵다고 보기때문입니다

  • 10.10.06 07:26

    조선왕조실록 기록을보니 중국사신을 접대할려고 음식과 차가 올려진 床을 차례상이라고한 기록도보입니다 현제도 차를 마실때 다도 다례라는 용어를 쓰면서 제사는 지내지않습니다 많은 자료들을 발굴하고 찾다보면 좋은결과가 있을것갇습니다

  • 10.10.07 00:31

    주자가례에서는 이미 시제사에서도 차에 대한 이러한 내용이 있습니다. <주자가례> 四時祭 前一日設位陳器 條에서 " ..... 茶合 茶竹+先 茶盞托 鹽첩 醋甁於其上...... " 이라 적고 있습니다. 이를 보면 시제사 상의 진설에서도 차 가루를 담는 수저나 차그릇을 씻는 솔을 사용했다는 내용은 이미 차가 일반화 되었다는 내용을 짐작하고 있습니다. 제사 축문에 " ....庶羞恭伸 ..." 에서 庶羞/서수라는 말뜻을 알아야 본문을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 10.10.06 09:56

    지금 사람들은 비록 그 예를 보존하고 있지만 그 의의를 잃어버렸으니 몰라서는 안된다고 주자는 <가례>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 10.10.07 16:30

    윗글중 근재집 내용중 추석차례상을 물린후 주과를 올린다고 적혀있습니다 이것을 제사상에 차를 올리고 물린후 주과를 올리는것인지 아니면 집안인끼리 모여서 다도를 한연후에 주과를 올려 제사를 지내는것인지 문장해석이 애매하여 여러곳에 자문을 구하여놓고있습니다

  • 10.10.07 18:20

    공자께서는 <춘추곡량전>제2편 환공시대조에서 "聽遠音者 聞其疾而 不聞者其舒 望遠者 察其貌 而不察其形" 이라고 말씀했습니다. 곧 " 먼곳의 소리를 듣는 자는 그 신속한 것을 듣고 그 느린 것은 듣지 못한다. 그리고 먼곳을 바라다 보는 자는 그 모습을 살피고 그 형태를 살피지 않는다" 라는 말뜻으로 보입니다. 비유하건데 사물의 이치를 관함에 있어서는 보고 느낌의 시차를 살피지 않는다는 의미로 음미해 볼 수 있습니다.

  • 작성자 10.10.08 11:02

    삼국시대부터 발달한 차문화의 영향이 불교를 국교로 하는 고려에는 더 성행하였다.부처님을 경배하는 시대에 제사라는 것은 절의 행사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조선에 들어와 유교를 정치이념으로 하자 유교식 제사가 발달한 것이다.기제사 외 속절의 절사에는 차를 제사상에 올려 예(제사)를 올렸고 뒤에 차 대신 술을 대신하였다.성리학이 발달한 이후의 유학서는 대부분 정조(설날)와 추석을 제일 명절로 하여 3헌을 하고 술을 올린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해서 추석차례라는 기록이 별로 없다. 이조 중엽이전에는 속절에 차를 올려 차례를 지낸 것이고 절사에 차를 올려 예를 표하니 차례라고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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