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숙천 둑방에서 본 두점박이좀잠자리 암컷입니다. 얼굴에 점이 두 개가 박혀있지요.
물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고 연약한 녀석들 중에는 애기좀잠자리와 함께 이 녀석이 매우 흔합니다.
특이하게도 수컷은 깃동이 없는 반면, 암컷은 저렇게 깃동이 있는 녀석이 흔합니다.
오늘 바람이 엄청 불었죠. 셔터 스피드 문제인가 하고 올려봤지만 문제는 촛점이었네요.
첫댓글 사진 정말 너무 보기 좋습니다... ^^ 근데.. 깃동이.. 뭔가요?? ^^;; 날개에 검은 띄? ㅎㅎ
정확히 맞추셨네요. 가을에 저런 깃동을 가지고 있는 녀석의 이름이 깃동잠자리라는 녀석들이 있답니다.
제가 보기엔 된장 잠자리..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잠자리는 된장과 꼬추장,물,왕,실잠자리뿐인줄 알았는데..
저도 옛날에는 그랬습니다. 하지만 흔히 부르는 붉은 빛의 잠자리는 원래 갈색이던 녀석이 성숙하면서 색상이 변화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놀랐지요. 성숙하면서 밀잠자리 수컷도 암컷과 비슷한 색에서 회색으로 변하고 실잠자리 암컷도 붉은 빛에서 초록빛으로 변하는 녀석들이 많습니다.
날아다니는 잠자리사진찍어보고싶은데 엄두도 안나는군요^^:
S모 클럽에도 잠자리 비행샷이 많이 올라왔었지요. 알아보니까 AF가 빠른 렌즈와 DSLR이 아니면 어렵겠더라구요. 전 똑딱이 뿐이다보니 ㅋ;
첫댓글 사진 정말 너무 보기 좋습니다... ^^ 근데.. 깃동이.. 뭔가요?? ^^;; 날개에 검은 띄? ㅎㅎ
정확히 맞추셨네요. 가을에 저런 깃동을 가지고 있는 녀석의 이름이 깃동잠자리라는 녀석들이 있답니다.
제가 보기엔 된장 잠자리..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잠자리는 된장과 꼬추장,물,왕,실잠자리뿐인줄 알았는데..
저도 옛날에는 그랬습니다. 하지만 흔히 부르는 붉은 빛의 잠자리는 원래 갈색이던 녀석이 성숙하면서 색상이 변화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놀랐지요. 성숙하면서 밀잠자리 수컷도 암컷과 비슷한 색에서 회색으로 변하고 실잠자리 암컷도 붉은 빛에서 초록빛으로 변하는 녀석들이 많습니다.
날아다니는 잠자리사진찍어보고싶은데 엄두도 안나는군요^^:
S모 클럽에도 잠자리 비행샷이 많이 올라왔었지요. 알아보니까 AF가 빠른 렌즈와 DSLR이 아니면 어렵겠더라구요. 전 똑딱이 뿐이다보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