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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 전철 버스 교통정책 스크랩 도시철도 추진위 2차 회의록
멋진 아이 추천 0 조회 555 08.04.29 15:16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도시철도 추진위 2차 회의록***

 

*일시및 장소-2007년 10월 31일 김포시청 상황실


*강경구 시장 인사말

-바쁘신데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김포는 신도시 건설등 다방면의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바쁜 와중에서 김포발전의 가장중요한 회의인 이 추진위가 열렸다. 오늘 착수보고회가 열린 것은 많은 의미가 있다. 5년 후면 21만 시민이 50만 가까운 도시가 된다. 모든 분야에서 내년도 사업계획을 5년 후에 필요한 시설에 대한 사업계획, 내년 예산편성도 5년후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예산이 반영되도록 지시한 바 있다. 각 분야별 예측행정을 펼치려 노력하고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게 도시철도다. 오늘 이 자리에서 좋은 토론도 하고 많은 의견  달라.


*김병화 교통과장

-지난회의때 검토되었던 내용 보고하겠다. 정왕룡 위원이 제시하였던 본 위원회 위상과 역할에 대해 검토결과를 말씀 드리겠다. 도시철도 기본계획에서부터 말씀드리겠다. 기본계획안은 시장이 마련하고 경기도에 보고하고 그 다음에 건교부장관의 승인을 얻은 다음 기본계획이 확정된다. 그다음으로 기본 및 실시계획이 시행되고 건설사업에 들어가서 최종승인을 얻게된다. 본 위원회는 기본계획 확정시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비법인 자문기구로서의 위상에 한정될 것이다.


그 다음으로 노춘희 부위원장의 의견 분과위원회 구성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다.

도시철도 기본계획은 총괄계획을 다루는 내용이다. 본 위원회 구성도 다양한 면면의 인사로 구성되었다. 앞서 말씀드린 위원회의 역할도 자문기구로 한정될 것이다. 다음단계에서 확대조정해서 분과위원회 구성이 바람직하다. 그 다음으로 본 추진위의 규정은 자료집에 보완된 내용을 참조하셨으면 한다.


*용역회사 삼안(주)의 착수보고회 설명이 진행되다. 설명 종료후 강경구 시장의 사회로 질의응답 및 토론시간을 갖다.


*윤순영 야생조류협회장

-6페이지 내용을 보면 교통현황분석 내용이 나와있다. 시골지역등 교통소외지역에 대한 접근편의성 고려가 필요하다. 9쪽 주요노선을 검토할 때 환경영향평가 때문에 나중에 문제가 안생기도록 미리 검토를 해주길 부탁한다. 14쪽, 도시철도 건설계획부분을 보면 역이라는 것은 문화, 공원, 상가, 주차장이 확보되어서 모든 시민들의 만남의 광장, 일상생활의 중심이 되는 건설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역사는 생활권과 일치해야 한다. 교통은 생활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삼안측 답변

-도시철독 계획상 선형계획을 할 때 소외되는 지역이 어쩔수 없이 발생한다. 그런 지역은 시와 협의해서 보완책을 마련하겠다. 환경영향평가 부분은 진행과정에 전문가 집단 참여 및 주민 설명회를 통해 보완하겠다. 생활권의 중심을 언급한 부분은 좋은 의견이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모든 역마다 그렇게 할 수는 없다. 서울역등 대규모 역등은 그렇게 하고 있지만 소규모 역에서 수행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 김포경전철에서는 노선 범위안에서 토공과 협의하고 있는데 몇몇 거점 개발에 대한 고려를 해보겠다.


*윤순영 야조협 회장

-우리나라 역사는 대부분 상업공간 위주다. 여기에서 탈피하여 문화공간적 개념의 적용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소규모 간이역이라도 특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삼안측 답변

-독서공간등을 검토해보겠다.


*윤순영 야조협회장

-그런 소극적 답변만 하지말고 생활의 반영을 하는 작은 역사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삼안측 답변-그 취지를 적극 검토하겠다.


*김시곤 서울산업대 철도전문위원 교수

-의문되는 부분이 몇가지 있다. 개통 목표년도가 정확히 몇 년도로 예상되고 있는가?  핵심은 교통수요인데 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토지이용계획, 교통이용시설등에 대한 연구도 요구된다. 검단지구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그리고 김포공항을 통과하는 부천 소사와 고양 대곡간 전철노선과의 중복여부에 대한  시뮬레이션 분석이 요구된다.

노선분류를 설명할 때 김포 철도를 가리켜 ‘도시간 철도’로 분류했는데 이 용어가 생소하다. 소통하기 쉬운 것 중심으로 용어의 통일이 필요하다.

사업추진방식 설명부분에 3가지를 이야기했다. 추정컨대 그 방식중, 99% 두 번째 아니면 3번째가 될것이다.(민자도입, 혼합방식) 그랬을 때 검토할 사항이 많다.  협약서 내용에 들어가야 할 사안이나 기본계획등....


*삼안측 답변

-과업지시서에 언급된 내용에 지금 말씀하신 부분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다. 민자유로 방향이 정해졌을때 고려할 부분도 용역에 반영하겠다.

-개통년도 문제를 언급하셨는데  2012년부터 입주까지 맞추려면 빠듯한게 사실이다. 최선을 다해 기간내 개통에 목표를 두지만 개통년도를 못박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중간보고때 발표하겠다.

-소사, 대곡간 노선계획과의 연관성, 검단지구만 아니라 김포시 전체행정구역에 미치는 영향노선등도 함께 검토하겠다. 나머지 사항에 대해서는 중간보고때 함께 말씀드리겠다.


*유영근 도의원

-삼안측의 설명을 잘 들었다.

-도시철도 착수보고회는 김포의 역사를 새로 쓰는 순간이다. 도시철도 논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 해도 노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오늘 회의자료에는 항목만 언급되어 있을뿐 노선안 시안이 안나온 것이 유감이다. 노선안이 나와 있으면 말해달라.

-국내외 사례를 연구한 것을 언급하셨는데 경전철 운행이나 건설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비교해서 김포철도 용역에 반영해야 한다. 가령 김포철도에 가장 큰 쟁점이 되고있는 원도심 지중화 통과문제, 특히 , 풍무동등에는 반드시 지중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국내 경전철 건설사례중 지중화 사례가 있으면 설명해 달라.


*삼안측 답변

-노선에 대해선 검토해야 할부분이 많다. 풍무동 통과 , 검단에 대한 고려, 시가지 통과방법등은 아까 설명했던 주논점 9가지 부분에 다 포함이 되는 주논점 사항이다. 오늘 착수보고회 때 그 내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뭐라 말할 수 있는 사안은 아직 아니다.


*유영근 도의원

- 자료의 교통현황 분석은 자료에 불과하다. 회의서류에 나오는 것은  원칙적 이야기뿐이다. 원도심 틀림없이 지중화 통과가 필요한 것인데 그러한 언급없이 일반적 내용만 서술했다. 원도심 지중화에 대해 말해달라.


*삼안측 답변

-원도심 지하화 민원에 대해 알고 있다. 장기적으로 용역을 수행하면서 수요, 경제성등을 종합검토한여  중간보고회 때 말하겠다.


*유영근 도의원

-중간보고회 때 노선, 지중화에 틀림없이 자료에 구체적 명기를 부탁한다.


*삼안측 답변

-알겠다.


*이천복 김포시 아파트 연합회장

-유영근 의원 발언에 덧붙여서 말씀드린다.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철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편리한 노선, 경제성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추진위원들이 김포공항, 9호선, 5호선등과 연계하여 노선점검도 해보고 , 직접 실사해볼 필요가 있다. 정거장도 어디에 둘것인가, 시민들이 이용하려면 어떻게 할것인가? 차종도 직접실사해야 한다. 국내에서 건설중인 곳도 답사가 필요하다. 앉아서 설명만 듣기에는 부적합하다. 국내현지 실사가 필요하다.


*삼안측 답변

-노선실사, 정거장 위치확인등의 필요에 공감한다. 용역사 엔지니어들이 먼저 조사하고, 검토노선 선정안이 나오올것이다. 관련학계에서도 수요조사, 개략적인 노선과 정거장 위치가 나오면 그때 위원들을 모시고 청취하고 현장에 나갈 수 있다. 나중에 개략적 사안이 나온뒤 김포시에 말하겠다.


*김연규 위원

-용역설명을 잘들었다. 이미 도시철도에 대해선 많은 연구가 나와있는 상태인데...2012년 택지개발 완료시점에 맞추기에 시기가 짧다는 말을 언급했다. 타도시 일반적 일정에 맞추기보다 속도에 박차를 가해 논의의 신속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존 연구자료를 반영하고 검토할 것은 빨리 검토하여 속도를 붙여야 한다. 이번 착수보고때는 일반적 내용보다도 노선이나 지하화등 한단계 더 구체적 내용이 나왔어야 했다. 속도에 좀더 신경을 쓰자.


사업추진방식이 중요하다. 택지개발을 통해 토공이 비용을 대는데 재정, 민자, 제3의 방식중 많은 고민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존 논의방식의 연장에서 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보면 2012년 개통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을 줄이려면 결정할 것은 빨리 결정해야 추진위원회도 의미가 있다. 사안 사안별로 그때 그때 논의해서 엑티브한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삼안측 답변

-말씀하신 사항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가상노선, 기존노선안등에 대해 검토를 이미 시작했다. 하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 보여드리기엔 한계가 있었다. 순차적으로 해야하는 업무의 순서가 있기 때문이다. 말씀하신 내용을 적극 검토하겠다.


*노춘희 부위원장

-이미 모든 여건이 다 되어있다. 예산도 있고 기초여건도 이미 갖추어져있다. 절차의 간소화가 필요하다. 최종목표는 시민들이 최대로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시간단축의 방법이 있는데...인천시의 경우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제가 담당하고 있는데, 90일 시간단축을 제안했다. 도시철도 이거 우리만 하는게 아니다. 타시도 사례 참조하여 시간단축에 노력해야 한다.


*이중택 위원

-참 답답하다. 전임시장 때 경전철도 확정되고, 노선도 확정되고 , 역사도 확정됐다고 현수막까지 걸어 발표했다. 전임시장때 확정됐다는 발표가 지금도 유효한것인가? 아니면 다시 별개로 추진되는 것인가? 분명히 하자.

-전국의 철도노선을 깔으면서 국비나 도비가 한푼도 투자안되는 사례는 김포가 유일하다. 왜 김포만 국비, 도비는 없고 토공비용만 하는 것인가. 김포지역사회의 정치역량의 부재다. 시민대표하는 정치꾼들은 무엇하나? 지역사회의 정치꾼들이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김포만 국도비 재정자금 일원도 유치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교통연구원 연구 용역 보고서를 만들어서 2003년도엔 중전철 놓아야 한다고 했는데 그후에는 똑같은데서 경전철 이야기가 나오고 국회의원은 가운데 중자 중전철을 이야기하더라. 그간 용역결과도 있고 토공안도 있는데 여기 위원들이 함께 검토, 의논해봐야 한다.

서울지하철과 같은 재원으로 해서 서울지하철 연장방안도 고려하자.



*삼안측 답변

-지금 말씀하신 내용은 회사측에서 뭐라 답변할 수 없는 내용이다. 건설비에 대해 답변드리기엔 곤란하다. 모든 것을 다같이 연구할 수는 없다.


*이중택 위원

-그간 나온 토공자료나 교통연구원 자료를 검토하기 위해 위원들에게 배분해줘야 한다. 시장의 의견은 어떠한가?


*강경구 시장

-지금 발언같이 다시 원점으로 돌리는 이야기는 난감하다. 이제와서 다시 중.경전철 논쟁하자는 것은 이미 때가 아니다. 시간이 촉박하다. 어떤 자료를 원하는가? 정치부재라 이야기하는데 착수보고회 자리에 안맞는 발언이다. 용역 후 필요한 재원규모가 나온 다음에 다른데서 자금 끌어오는 것은 그 후의 문제다. 그때 필요하면 국도비도 해야하고 시비부담이라면 그것도 그때가서 생각해봐야 한다. 김포시가 5년후면 배의 인구가 사는데 그때가면 체육, 문화, 복지등 다양한 예산이 많은데 그래서 예측행정이 필요한 것이다. 도시철도에 대해서 경전철로 결정된 마당에 도시철도에 모든예산을 투여할 수는 없는 것이다. 솔직히 말하건대 철도는 시비투자가 어렵다. 다른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 그래서 경전철로 결정한 것이다 시비로 몽땅 중전철 유치하면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그런데 원점으로 돌리자면? 여기까지 힘들게 왔는데 다시 중전철 언급은 부적절하다. 전임시장때의 일을 거론하지 말자. 사업기간도 한정되어 있는데.....부당한 발언이다. 예를 들어 1조 5천억이 든다면 국비, 시비도 필요하고..욕심같아선 시비하나도 투입안하고 민간사업자가 나타났으면 좋겠다. 복지, 문화등도 필요한데...이 모임은 자문기구이다. (역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중택 위원

-(시장의 답변은 )포커스가 안맞다. 토공안도 있고 교통연구원 보고서 용역안도 있는데..그런 자료를 위원들이 같이 검토해서 취합하자는 거다. 위원들도 함께 참여하는게 맞다. 건교부에 가면 노선도도 이미 나와있다. 이런 내용들도 위원들도 알아야 한다. 내용이 있어야 현지답사 하는거 아닌가.? 이게 속도가 나는게 아닌가....


*강경구 시장

-용역사에서 빨리 추진해야한다 .삼안측  용역안이 나온뒤에 이야기하자.


*정왕룡 시의원

-지금 이중택 위원께서 지역정치인의 책임문제에 대해 ‘정치부재’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발언하셨는데 해당되는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럽다. 직설적으로 말씀하셨기에 저또한 직설적으로 말씀드리겠다. 이중택 위원은 지난시기 기자회견을 통해서 경전철 반대, 중전철 유치발언도 하셨고 시장탄핵 까지 언급하셨다. 그런데 오늘 이 자리에 나와계시다. 무언가 앞뒤가 안맞다. 오늘 이 자리는 경전철 추진하기 위한 자리다. 애당초 시청측의 위원선정에 문제가 있었다. (설사 시청측에서 위원을 선정했다 하더라도) 본인이 이 자리 취지를 이해못하셨거나 동의못하셨다면 알아서 나오지 말았어야 한다. 시장님 표현대로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다시 원점부터 중.경전철 논의하자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이다. 발언에 신중을 기해주시기 바란다.


지난번 회의때 이 위원회 위상과 역할에 대해 분명히 규정해 둘 필요가 있다고 했고 오늘 시청측의 설명에서도 ‘결정기구’가 아니라 ‘자문기구’로 분명히 못박았다. 이 위원회는 어디까지나 자문기구다. 자문기구 역할을 뛰어넘는 과도한 위상설정이나 관련된 발언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그 다음으로는 이 자리에서 사용되고 있는 용어의 부적절성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자꾸 아까부터 철도노선에 대한 ‘토공안’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 지나번 회의때도 시장께서 무심결에 이 발언을 하시길래 내가 이에 관해 말씀드린 적 있다.

다시한번 이야기 한다. 노선에 대한 ‘토공안’은 존재하지 않는다. 지난 번 모임때도 이것을 확인했다. 토공은 신도시 계획을 하는 주체에 불과하다. 김포시에는 현재 노선에 대한 어떤안도 존재하지 않는다. 굳이 언급을 하자면 전임시장때  김포시에서 교통연구원에 자체 용역을 발주한 안은 존재한다. 마치 ‘토공안’이 존재하는 것처럼 오해를 일으키는 발언은 삼가 주셨으면 한다.


이제 삼안측에 말씀드리겠다.

첫째 용역발주처인 토공을 의식하여 토공의 입맛대로 진행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 우리나라 곳곳의 용역안이 발주처의 의도에 부합되게 진행되는 사례가 많다. 김포시민의 입장에서 용역을 진행해 달라.

둘째로 48국도를 따라가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라는 것이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철도건설작업에 착수하기전 2009년까지 강변고속화 도로가 완성되어야 하는게 기본전제이다. 그런데 과연 이렇게 될지 회의가 드는게 사실이다. 그렇게 되었을때 48국도 2개차선을 점유하고 건설되는 철도공사는 어떤상황을 야기할지 상상해보아도 끔찍하다. 건설편의성이나 비용절감만 의식해 48국도를 고집하여 김포시 교통대란을 야기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그 다음으로 중간보고회 횟수에 대한 것이다. 한차례만 할것이 아니라 필요하다면 몇 번이라도 여러차례 열어서 시민의견 반영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상의 내용에 대해 답변을 부탁드린다.


*강경구 시장

-기존에 언급되어 있는 것들을 무시하고서라도 편리한 노선이 있다면 그대로 결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토공측 비용에 대해 8천억, 1조원 이야기하곤 하는데 사업비가 만일 더 필요하다면 토공에 추가로 요구할 것이다. 국비도 필요하다면 이야기 할 것이다. 시비는 안쓰고 싶다. 다른데 투자할게 많기 때문에.....노선등은 토공이 참견할 일이 아니다. 사업비 부담만 하는 것이다. 토공은 협력주체지 결정주체는 아니다.


*삼안측 답변

-중간보고회는 2회로 하되 자문위원들이 필요한 사항이 있어서 회의를 하거나 협의를 한다면 그 과정에 참여하는 것으로 겠다.

-48국도부분 따라가는 것의 문제점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경전철은 선형시스템이다. 도로와 철도는 같은 라인으로 가는게 효과적이다. 이를 벗어나면 사유지 잠식의 어려움이 있다. 가급적 도로를 활용하는게 좋다. 노선검토시 자세하게 설명드리겠다. 발주처가 토공이라서 염려하시는 것 같다. 현재 김포시와 토공의 유기적 협조가 원활히 되고 있다. 특별히 염려 안해도 될 것이다. 지시는 토공과 김포가 사전에 협의해 내려온다.


*강경구 시장

-위원들의 요청이 있다면 중간보고회는 추가로 한두번 정도 더 고려하겠다.


*이상후 토공팀장

-나도 오늘 이 자리에는 토공대표가 아니라 위원 자격으로 참여했다. 정왕룡 의원이 염려하시는 말씀을 하셨는데 먼저 언급하고 싶은 것은 도시철도는 신도시로부터 태동되었다는 사실이다.  2012년 완공예정으로, 신도시 입주민 부담으로 이뤄진다. 원래 김포시가 발주해야 하는데 토공이 비용부담하고 김포시는 용역감독을 하고있다. 토공은 지원만 하고 있다. 그러한 우려 안해도 된다. 기존 토공의 진행안이 있긴 하지만 법적효력이 없는 안에 불과하다.  노선선정은 신도시 입주민 부담으로 되기 때문에 신도시 입주민들의 요구를 고려해야 한다. 기존시가지를 어떻게 통과할 것인가라는 현안이 조정의 열쇠라고 생각한다. 이건 김포시의 몫이다. 또한, 전문가 그룹이 이것을 끌고나가야 한다. 편의성, 경제성등을 고려하여...


*정왕룡 시의원

-지금 토공 팀장님께서 ‘전문가 그룹’이란 발언을 하셨다. 지금 이 자리에도 상당수의 관련전문가들이 나와계시다. 이 분들에게 대단히 실례되는 발언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간 여러 가지 용역안의 결과를 보면 결국 발주처의 입맞에 맞게 요리된 게 사실이다.

김포시의 경우를 보자면 교통연구원에 똑같은 팀장에게 철도건설의 필요성에 대해 2억원의 비용을 들여 의뢰했는데 어떤때는 불가판정이 내려지고 그후엔 가능판정이 내려졌다. 이 결과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모든 전문가들이 다 그러하다는게 아니다.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는 것이다. 토공은 이에 대해 개입하려하지 말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지원역할에만 자신의 역할을 한정시켜 달라는 것을 다시한번 말씀 드린다.


*이병민 장기지구 입주자 회장

-궁금한게 있다. 노선이나, 정거장 위치가 언제 공식 확정되는가? 내년 6월에 신도시 분양이 예정되어있고 장기지구도 입주한다. 그런데 계약하거나 입주한뒤에 노선이 자기 아파트 3층 높이로 통과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참으로 난감한 일이 벌어진다. 그전에 사전정보를 공개하여 분양이나 입주를 위한 주민들의 판단자료로 활용할 근거가 있어야 한다.


*삼안측 답변

-경제성 분석이 종료되는 단계까지는 계속 재검토할 예정이다. 아마도 내년5월경이면 구체적 윤곽이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최종공식확정은 건교부 승인단계에 까지 가야한다. 그것은 시간이 더 소요된다.


*이병민 장기지구 연합회장

-많은 부분이 걱정된다. 분양입주자가 노선 정보없이 입주후 나중에 철도통과 민원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본 분양이전에 노선통과안이 입주민들에게 공개되어야 한다.


*삼안측 답변

-철도기본계획은 최종확정 되기전까진 계속해서 보완의 과정을 거쳐간다. 그전까진 위원들의 의견이 보태질 것이다. 아마도 내년 5월정도면 매듭이 될것으로 본다.


*안상용 위원

-기술적 측면에 대해 참조사항을 말씀드리겠다. 김포경전철의 쟁점사항은 노선선정이 가장 민감하고, 차량시스템을 어떻게 할것이가도 궁금한 사안이다. 김포신도시를 명품신도시로 계획하고 있는데 여기에 걸맞는 차량시스템을 어떻게 할 것인가? 사업방식은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2012년에 시운전 끝나고 13년에 서비스 할려면 5년밖에 안남았다. 시간이 없다. 용역초기단계에 예민한 쟁점사항은 정리하고 넘어가야 한다.

노선선정에 대한 고려, 특히 구도심지 노선통과 방법에 고민이 집중되어야 한다. 다양한 대안노선을 고려해봐야 한다. 신도시보다도 구도심 노선이 굉장히 다양한 목소리 때문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검단 신도시 인접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것인가? 인천시와 협의해야하고 기존 검토되었던 안들이 있다면 제시되어야 한다. 구도심 지하화 통과등 공법에 대한 논란도 있다.  고가냐 지하화냐? 의 문제는 차량시스템과도 관련이 있다.

차량시스템은 초기단계에 합리적으로 결정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차량시스템 평가기준 이 정해져야 한다. 관계된 여러사람이 함께 논의할 필요가 있다. 사업추진 방법? 재원조달과 관련, 법규정도 검토하고, 일정조정문제 , 사업추진방안도 조속히 결정되어야 한다.

노선, 공법, 기종선정, 사업추진방법, 등에 중간보고 이전이라도 몇차례 자문을 받아야 한다.


*삼안측 답변

-노선등 민감한 사안은, 초기에 집중적 검토를 하겠다. 시스템 선정도 병행하겠다. 최종적으로 사업추진 방향결정이나, 용역기간 단축문제등에 대해, 빨리 끝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 위원들의 이에 대한 협조바란다.


*노계향 도로교통분과위 부위원장

-아까 토공 팀장님의 발언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신도시 입주민들의 부담으로 도시철도가 건설되는 것이라고 하셨다. 인터넷 사이트에 보면 ‘우리가 부담하기 때문에 우리 요구대로 되어야 한다는 말이 수없이 올라온다’ 저또한 김포에 들어올때는 새로운 시민이었는데 이러한 논쟁의 와중에 어느새 구도심 시민이 되어버렸다.  아시다시피 ‘교통부담금’은 신도시 입주민 유입으로 발생하는 혼잡요인에 대한 부담비용이다. 신도시 인구증가로 인한 혼잡유발 대처비용이라는 것이다. 현재도 48국도는 이미 마비되어 버려가고 있다.


기존 주민들이 이러한 혼잡을 감내하며 견뎌오고 있는데, 신도시 주민부담을 강조하는 시각은 문제가 있다.  안상용 위원께서도 발언하셨다시피, 구도심, 원도심지역과 신도시 지역의 균형을 잡는게 핵심이다. 구도심은  슬럼화가 우려된다. 구도시가 없이 신도시가 존재할수 있겠는가. 양대 핵심지역의 균형발전에 대한 시각이 필요하다.


*김대순 건설 교통국장

-교통수요 분석측면이 상당히 중요하다.

-14쪽에 보면, 교통수요 분석에 관한 내용이 있다. 기존문헌조사 뿐만 아니라 설문조사도 병행하게 되는데 사이버 설문조사는 문제가 있다., 페이퍼를 통한 대면접촉이 중심 되어야 한다. 사이버 설문조사는 인터넷 접근이 가능한 계층으로 대상이 한정된다는 단점이 있다. 전문적 설문조사를 깊이있게 해서  필요한 데이터를 얻어야 한다.

-16쪽, 김포시 교통패턴에 대한 언급이 있다. 통행네트워크를 언급했는데 이것만으론 한계가 있다. 검단등도 고려하고 일산대교 개통측면도 살펴보아야 하며, 강서구 김포공항등 인근지역도 포괄적으로 언급해야 한다.


*삼안측 답변

-교통수요 조사시 말씀드린 내용을 반영하겠다.


*강경구 시장

-더이상 발언하시는 분들이 없으니 다음 중간보고회때 건의사항 반영하여 보고회때 연구해서 충족시켜주기 바란다. 이것으로 회의를 종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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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11.01 17:20

    첫댓글 맘대로 퍼와도 되는건지 모르지만 일단 .. 퍼왔습니다..^^;

  • 작성자 07.11.01 17:49

    토공...웃기네....입주민들의 요구라...쯧...

  • 07.11.01 18:07

    삼안측 답변을 보면 왠지 불안하네요. 도로와 철도는 같은 라인으로 가는 것이 좋다는 둥 어쩌구 저쩌구....일단 풍무동 경유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고 있다는데 기대를 걸어봅니다.

  • 07.11.01 18:26

    땅 장사꾼 토공의 작태가 여실히 들어나는 대목이군요.. 돈 한푼 안들이고 치고 빠지겠다.. 이거죠......이걸 기냥 ~~

  • 07.11.01 18:43

    원도심과 신도시간의 균형발전에 대한 시각....정말 중요합니다

  • 07.11.01 19:30

    신도시 입주민들 좋겠네..!! 기존 48번 국도에, 올림픽대로 연장, 경전철 직선화까지 3개 노선 모두 가져 가면 원도심은 알아서 둘러서 출/퇴근 하라!!! 풍무구간은 신도시돈 안쓰고 김포시에서 직접 투자 할것을 강력 요구 합니다!!!

  • 07.11.02 00:53

    눈 부릅뜨고 예의주시해야겠습니다.

  • 07.11.02 16:13

    만약 신도시 주민들이 자기들이 낸돈이니 전철을 풍무동에 세워주지 않겠다고 하고 삼안측도 그들을 따른다면 경전철은 풍무동 위를 지나가도 안되고 자기들도 풍무동 땅을 절대 밟아서는 안됩니다

  • 07.11.03 21:06

    사실 신도시로 인해 많은 혜택을 받은것이 사실아닌가요? 앞으로 5년이면 김포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거고, 또한 풍무동도 어디에도 뒤지지않는 지역이 될수 있지요...

  • 07.11.03 22:54

    김포 신도시로인하여 무슨 혜택이 있었는지 잘 몰르겠는데요...? 신도시로 인한 혜택 단 한가지만이라도 들어 보셨으면 좋겠네요...

  • 작성자 07.11.04 08:10

    이쓔튠님이 말씀하시는 '많은 혜택'이 무엇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으나.. 김포신도시가 제대로 성장하게 된다면 이에 따라 풍무동 역시 메리트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김포신도시의 개발에 따라 풍무동이 교통등의 불이익을 받게될 것 역시 사실입니다.

  • 작성자 07.11.04 08:13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할 것은 만일 김포신도시가 제대로 개발되지 않는다면.. 평가를 받지 못한다면.. 이는 풍무동에 큰 악재가 될수 있을것입니다. 그러기에 저는 신도시가 잘되기를 바라고 있구요.. 하지만 경전철 사안에서 중요한 점은 과연 풍무동을 조금 돌아간다(?)고 했을때 이것이 시간대비 효율면에서 +가 되느냐 - 가 되느냐는 것입니다. 신도시 다음의 인구수인 곳을 위해 3~5분정도 투자한다는 것이 그렇게나 크게 서울과의 거리(신도시측에서 관심이 많은)에 영향을 주게되느냐는 것입니다.

  • 작성자 07.11.04 08:16

    물론 풍무동 시가지를 경유할 경우 지하화가 필요할수도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예산등등은 잘 따져보아야할 문제입니다. 이는 제대로된 용역을 통해 결론내어져야할 사안이지요...그러니까 제가 원하는 것은 단지 '신도시 입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원도심의 역이 생기느냐 안생기느냐 이런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또 물론 내가 풍무동에 살기 때문에.. '반드시 풍무동 안쪽으로 경유'해야 한다고 하는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 비싼 교통편을 신설하면서 '효율과 편의'를 가장 중요한 화두로 삼고 '김포' 를 발전시킬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가 이루어지고 선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 07.11.04 23:18

    신도시 입주민중에 몇몇 발언권을 행사 하는 분들을 두고 드리는 말씀입니다만,그 분들 신뢰 하지 않습니다.이제는 개인적인 제 양심에까지 굳어진 사항이라 달리 드릴 말씀이 없지만,신도시로인한 원도심의 혜택이라는 종속적 의식을 버리셨으면 합니다.신도시가 없더라도 원도심은 자생적으로 발전 해야 하는 시 행정이 있기때문에....그 마저 없다면...정말로 별볼일 없는 시 지도자이거나 공무원들이겠죠...

  • 07.11.04 23:27

    신도시가 잘되면 같은 지역 주민으로서 더 바랄것이 없겠죠. 하지만 신도시로 인해 10년 20년 더 늦어져야 하는 원도심 발전상을 감나무에서 감떠러지기를 기다리는 것과 무엇 다르겠는지요. 그저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는 말씀입니다.아무튼 전 그 일부 발언권 행사 하는 분들의 예의 없는 작태에 대해서 두 손 든 사람이라고나 할까요..? 그쪽은 금이 나온다 해도 얼굴 돌리고 싶지 않습니다.^^*

  • 07.11.05 00:23

    풍무역사를 위한 풍무동측 민원에 김포시는 절대 불가능하 것이다라고 목숨까지 내거는 분도 있더군요... 이 부분에서 주목할점은 그 어떤 수단 방법보다 민원건수가 우선된다는 점입니다..모 아는 공무원 얘기로는 콩으로가지고 메주를 만들수 있는것이 민원입니다.. 제가 우선하지는 못하지만 여러분 모두가 하셔야할 사항입니다... 그들은 콩으로 메주를 일부 만들고 있습니다...결국 우리들은 간장 한빵울도 맛볼수 없을수도 있습니다.....

  • 07.11.05 00:25

    김포시나 강시장 유의원등 모두 개략적인 아우트라인은 만들어져있는데 여러분의 움직임 자체가 바로 완성해 가는것입니다.......화룡점정을 하시는 분들은 본인들이겠죠.......

  • 07.11.05 00:25

    밥을 준비해 준다고해서 떠 먹여 주지는 않습니다................................

  • 07.11.05 14:45

    풍무지킴이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김포시는 우리에게 밥상은 차려준 모습이나 우리는 밥상만 쳐다보고 있는 형국입니다 우리도 이제는 적극적으로 민원제기를 해야합니다 해보니 하기도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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