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동 선사유적공원에서3>
1.대구의 시작, 월성동 구석기유적을 찾아서
2.성혈이 잘 보이는 진천동 입석
3.원시인 옷을 입고
4.상인동 청동기유적을 찾아서
5.오명조 문화해설사와 함께 선돌공원(월암동 청동기유적)을 다녀오다.
6.진천동 선사유적공원에서 활동을 마치며
*서로서로 응원하며 서로의 백신이 되어요.
*올바른 마스크착용, 매일 2회이상 손소독하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였습니다.
1.대구의 시작, 월성동 구석기 유적
대구의 역사를 5천년(1998년 북구 서변동과 수성구 상동의 빗살무늬토기 출토)에서 2만년으로 끌어올린 월성동 구석기유적은 2006년 월성월드메르디앙 아파트를 개발하면서 좀돌날, 흑요석 등 13,184점의 구석기유물이 출토되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구석기문화의 기초자료가 되고 '대구도 한반도 고대문화의 출발지중 하나였다.'고 할 수 있답니다. 출토된 유물은 국가에 귀속되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대구박물관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좀돌날
요즘의 커터칼로 생각하면 쉬운데 나무껍질을 벗기거나 가죽과 고기를 분리할 때, 물고기를 손질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고 합니다.
*흑요석
유리성분의 화산석인데 간단한 가공만으로 날카로운 단면을 얻을 수 있어, 조잡한 타제석기를 쓰던 구석기 중기에 대혁신을 일으켜, 구석기 원시인이 '맥가이버 칼'을 갖게 된 것으로 비유될 수 있다고 합니다.
*구석기인의 생활모습
주로 동굴이나 바위 아래에서 생활하고 음식은 동물을 사냥하고 과일을 따거나 풀을 캐는 수렵,채집생활을 하였습니다.
2.성혈이 잘 보이는 진천동 선사유적공원 입석
-오전10시쯤 성혈이 가장 잘 보인답니다. 확대하여 성혈을 살펴보세요.
3.원시인 옷을 입고
선사시대 원시인이 되어 마을 공동체에서 함께 제사지냈던 입석을 중심으로, 석축단을 한바퀴 돌아보았어요.
*진천동 지석묘군(1917년, 일제강점기)
사람(사람이 서 있는 모습) 키 높이 정도의 고인돌들이 보이네요.
4.상인동 청동기유적
월배선상지의 중간에 위치한 상인동 대성스카이렉스를 건설하면서 청동기시대의 원형수혈주거지, 석곽묘, 수혈등과 조선시대 유적 등이 조사되었는데, 현재 복제된 석곽묘4기와 유물3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청동기시대
기원전 1000년경부터 중국 청동기 문화의 유입으로 마을을 형성하고, 신분과 재산의 차이를 갖는 사회로 변하며, 이전에 사용하던 빗살무늬토기보다 제작이 쉽고 많이 만들 수 있는 민무늬토기로 바뀝니다. 간화살촉, 간돌칼 등 기능을 높인 석기도 사용하였습니다. 특히 매장형식에서는 고인돌을 조성하게 됩니다. 이러한 고인돌유적의 분포는 청동기시대가 되면서 대구가 한반도 남쪽의 큰 중심지의 하나를 이루었음을 말해줍니다.
*고인돌(지석묘)의 하부구조로 보이는 돌덧널무덤(석곽묘)
5.선돌공원(월암동 청동기유적)
조사시 움집터 14동과 입석 1기, 집석 1기가 확인되었답니다.
*청동기시대의 마을 경계석인 선돌(입석)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남쪽 큰길가를 따라 5기가 배열되어 있었다고 하나, 2기는 도시화로 유실되어 3기만 남았다고 합니다.
*월암동 입석
입석 배후에 청동기시대 마을이 형성되어 있었으며 마을 경계석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공원을 조성하며 상인동 고인돌 1기와 진천태왕아너스아파트에 있던 고인돌1기가 이전 복원되었답니다.
*청동기시대 후기가 되면 대구지역을 흐르는 금호강, 신천, 매호천, 팔거천, 진천 등의 유역에 수십에서 수백 기의 고인돌이 조성되어 전근대까지 남아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사라지고 없습니다.
*상인동집자리, 월암동집자리, 송국리형 집자리
-상인동 집자리: 장방형으로 불 땐 자리와 저장구덩이 등이 확인됨.
-월암동집자리: 장방형으로 바닥에 불 땐 자리가 보임.
-송국리형 집자리: 네모형, 원형 두 형태로 규모가 3~4명이 거주하기에도 좁은 편이고, 불 땐 자리는 전혀 없고 집자리 중심에 기둥구멍 2개가 있음.
*선사유적지를 답사하며 스탬프 투어도 해 보았습니다.
*선돌공원에 피어있는 장미
10월 중순인데도 예쁜 장미들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들을 반겨주네요.
6.진천동 선사유적공원에서 활동을 마치며
선조들이 남긴 귀중한 문화유산을 일제강점기에 빼앗기고, 근대화, 도시화로 아깝게 사라진 많은 문화재를 안타까워하며,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잘 보존하여 계승해야겠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아는만큼 보인다)
그리고 노년기 우울감을 이기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였습니다.
첫댓글 정원같은 한샘공원 선돌공원...
季節이 지나 장미꽃은 아름다움을
다하였지만
곳곳에 이름 모를 꽃은 저 마다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더 없이 맑은 가을 하늘과
가을꽃 코스모스의 調和
벤처사공2조 선사유적공원에서의 마지막 수업으로 한샘공원, 선돌공원, 조암공원 등에 있는 유적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특히 해설사님의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교장선생님의 부연설명, 조장님의 일목요연한 자료정리로 대구도 한반도 고대문화의 출발지 중 하나였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원시인의 복장을 하는 체험을 했을 때는 우리 모두가 2만년 전으로 거슬려왔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의 역사인 유적과 유물을 잘 보전하고 아이들에게도 널리 널리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울 벤처사공2조 회원님들도 열공할수 있는 좋은시간을 가졌다. 항상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올려주시는 울조장님 감사합니다. 벤처사공회원님화이팅!!!
사공활동을 통하여 내가 살고 있는 이웃 동네(진천동, 월암동, 대천동)에서 출토된 유물과 유적을 (한샘, 선돌, 조암공원)에 정비하여 조성해 놓았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조금 부끄럽기도 하였고 지금이라도 알게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장미공원으로 더 알려진 선돌공원엘 가면 입석과, 움집터. 및 청동기 유적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우리의 유물과 유적을 잔 보전해야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장님께서 올려주신 자료도 많이 활용할게요. 벤처사공2조원님 모두 화이팅!!!
일상이 되어버린,코로나 방역&자연보호 활동을 하시면서,진천동 유적과 유물 (선돌, 고인돌, 좀돌날, 흑요석...등등)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전체적인 선사유적에 관해
말끔하고,알기쉽게 정리해 주신 최달막 조장님의 문화재에 관한 식견에 재삼 감탄하고 있습니다. 벤처사공2조 조원님들 수고 하셨습니다. 특히 최달막 조장님! 감사
합니다.
진천동 선사 유적지를 통해 배웠던 대구의 역사공부며 돌이 우리생활에 준 문화재등의 공부가 2조 조장님의 세세한 설명과 사진으로 세삼스럽게 외 닿습니다. 늘 조원들을 다독이시고 문화재 공부를 착실히 해나가시는 2조 조장님과 조원들 파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