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외솔중은 기말고사 후 방학 전까지 약 6일간의 취약시기를 ‘교육기부활용;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탐색 주간’으로 운영한다. 취약시기의 교육과정운영에 대한 의견 수렴과 심사숙고 끝에 오전엔 교과수업, 오후엔 교육기부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 6개월간 준비하였다. 대상은 전교생, 학년별, 학급 별 등 다양하게 적용된다. 기말고사가 끝난 12일 수요일 오후 울산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성폭력예방교육 및 양성평등’ 교육기부를 활용했다. 제공기관의 울산시청 공모사업 응모선정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체험부스를 옮겨 다니며 신나고 재미있게 체험중심의 성폭력예방 및 양성평등 교육을 받으면서 기말고사 스트레스를 뻥 날린다.
13일 목요일에는 한국중등교장 울산 평생동지회 ‘인성교육’ 교육기부활용과 학교와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모임의 교육기부활용; ‘연극’을 통한 문화예술감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울산미디어센터의 교육기부를 활용하여 교가를 실험녹음할 계획이다. 2015년에 교명이 바뀌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14일 금요일엔 ‘좋은 학교와 좋은 수업 만들기’를 위한 모둠활동을 한다. 구조화된 활동지엔 좋은 학교와 좋은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의식 조사, 학생들이 할 수 있는 활동, 그 활동을 실천하기 위한 계획 등을 조별로 탐구하고 발표함으로 민주시민의 자질함양하고자 한다. 한편 자유학기제를 맞이하는 1학년 40명은 시교육청 지원 ‘내 고장체험활동’을 하면서 중구 문화해설사의 재능기부를 활용한다. 이로써 학생들이 살고 있는 종갓집 중구를 더욱 사랑하게 되리라 기대한다.
17일 월요일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교육기부활용; ‘저작권교육’으로 취약하기 쉬운 인터넷 에티켓을 단단하게 함으로 청소년의 청렴의식을 향상시킨다. 1학년 3반은 교육청부속기관인 다담은 갤러리 교육기부활용, 전문가와 함께 ‘천연염색’을 체험하고, 저녁엔 시청 지원 ‘미디어 아트 인 울산’을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체험함으로써 문화예술 감성을 향상시킨다.
18일 화요일엔 삼락회 교육기부활동 인성교육, 북구청소년문화의집 교육기부활용; ‘3학년 대상 진로멘토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졸업학년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 9일엔 시교육청 흡연예방 금연지원 사업으로 ‘금연송 대회’를 개최한다. 학생들은 반별, 플레시몹 형태로 흡연예방 금연을 온몸으로 표현하면서 체화하게 된다. 1등반에는 푸짐한 상품이 걸려있고, 우수작품은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가정과 지역사회, 유튜브에 올려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사랑의 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에게 ‘청소년들의 진로의사결정에 대한 진로특강’이 계획되어 있고, 2학년은 현재 우리나라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내세우는 5개 시민단체의 교육기부활용을 통해 NGO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1학년은 중구청소년문화의집 교육기부활용인 전문직업인 진로멘토링이 계획되어 있다.
20일 목요일엔 한동대 경상권교육기부센터의 교육기부를 활용하는 날이다. 외솔중은 한동대 경상권교육기부센터의 교육기부 모델학교이다. 체험내용은 4차산업혁명 관련; 창의과학 VR체험, 3D 펜 만들기, 창의과학 로봇체험, 3D 프린터 활용하기 등이다. 전문가와 함께 홀랜드 심리검사 결과 성격유형별로 모둠활동을 통한 진로탐색과 해석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이해가 더 넓고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한동대의 교육기부 차별화는 개인교육기부자를 활용한 다양한 진로체험 제공이다. 취약시기 진로시간엔 전문가가 자유학기제를 학수고대하는 1학년을 위해 지난 4월에 실시한 표준화검사; 다중지능검사 해석을 할 계획이다. 이로써 학생들은 자신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하며 적성과 흥미를 확인하며 행복한 자유학기제를 기대하게 될 것이다.
학교의 특색사업은 ‘외솔사랑 한글사랑’이다. 취약시기 국어시간에 외솔선생님에 대해 조별로 과제 부여, 탐구활동, 조별 발표회를 통해 외솔전문가가 되려고 사제가 함께 노력한다. 외솔중학교 학생으로서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다. 시대에 맞게 유튜브 교육기부 동영상을 활용한다. 작년에 이어 ‘내 고장인물 ucc 대회’에서 금년엔 금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학생작품은 언어문화개선 자료로 사용하고, 유튜브에 탑재되어 있어 널리 전파될 것이다. 외솔선생님에 대한 학생들의 탐구내용을 모아 책으로 펴낼 계획이다.
또한 취약시기 담임시간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조사, 탐구 및 발표를 통해 4차산업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간접· 직접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시대에 맞게 kbs와 ebs 교육기부 동영상을 활용할 계획이다. 방학 전날 마무리로 학교장 특강은 미래 4차산업 대비방안을 공고히 하게 될 것이다. 학생들의 탐구내용과 소감은 한권의 책으로 엮어 출판한다. 교육기부를 활용하여 꿈과 끼를 키우는 취약시기 아름다운 활동은 여름방학을 준비하고, 알차게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학교는 교육기부기관이나 기부자에게 교육공동체이름으로 감사장을 준비했다.
기사입력: 2017/07/13 [14:52] 최종편집: ⓒ 광역매일 http://www.kyilbo.com/index.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