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정은 정철(鄭澈)이 대사헌의 자리를 그만두고 낙향하여 초막을 짓고 살던 곳이라고 하여 당시에는 죽록정(竹綠亭)이라 불렀다.지금의 정자는 후손들이 정철을 기리기 위하여 1770년(영조 46)에 세운 것으로, 그때부터 이름을 송강정(松江亭)이라 하였다.
<2025. 12. 3>
첫댓글 사미인곡 뿐만 아니라 속미인곡도 이곳에서 지었다.
성산별곡도 좋고 사미인곡도 좋지만 '將進酒辭'가 제일 마음에 든다.한 잔 먹세그려 또 한 잔 먹세그려꽃 꺾어 세어놓고 무진무진 먹세 그려이 몸 죽은 후면 지게 위에 거적 덮어 줄 이어 매여 가나유소보장의 만인이 울며 가나억새 속새 떡갈나무 백양 숲에 가기만 하면누런 해(白) 흰 달(月) 가는 비(細雨) 굵은 눈 소소리바람 불 때누가 한 잔 먹자할꼬하물며 무덤 위에 잔나비 휘파람 불 때 뉘우친들 어찌 하리
<마음에 드는 송강의 시조>재 너머 성권농(成勸農) 집에 술 익단 말 어제 듣고누운 소 발로 박차 언치 놓아 지즐 타고아희야 네 권농 계시냐 정좌수(鄭座首) 왔다 하여라
첫댓글 사미인곡 뿐만 아니라 속미인곡도 이곳에서 지었다.
성산별곡도 좋고 사미인곡도 좋지만 '將進酒辭'가 제일 마음에 든다.
한 잔 먹세그려 또 한 잔 먹세그려
꽃 꺾어 세어놓고 무진무진 먹세 그려
이 몸 죽은 후면 지게 위에 거적 덮어 줄 이어 매여 가나
유소보장의 만인이 울며 가나
억새 속새 떡갈나무 백양 숲에 가기만 하면
누런 해(白) 흰 달(月) 가는 비(細雨) 굵은 눈 소소리바람 불 때
누가 한 잔 먹자할꼬
하물며 무덤 위에 잔나비 휘파람 불 때 뉘우친들 어찌 하리
<마음에 드는 송강의 시조>
재 너머 성권농(成勸農) 집에 술 익단 말 어제 듣고
누운 소 발로 박차 언치 놓아 지즐 타고
아희야 네 권농 계시냐 정좌수(鄭座首) 왔다 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