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문학] 허먼 멜빌의 '모비딕'

[나르치스]

중학교 시절,,

국어 샘께서 방학 숙제로 소설책 5권읽어 오라고 그러셨던가?!

하여간.. 그래서.. 책방을 기웃거리며 모볼께 없을까하고.. 서성이다가

'흰고래 모비딕' 이라는 걸 발견했드랬죠..

너무 두꺼워서 내가 이거 소화해낼 수 있을까?! ( 무리였쓰..^^;)

이러다가 재밋을꺼 갔아서..

읽기 시작했는데.. 이작가 정말로 천재라는 생각을 들더라구요..

성경에서 고래에대한 얘기와 다른 소설, 잠언집에서 나왔던 것중에..

모든 것들을 망라하여.. 서론을 장식 했더라구요..

이건 완전히.. 고래에 대해서 모든 걸 망라한 백과사전 격이었쓴데..

하여튼.. 재밋었어요.. 선장의 모비딕에 대한 증오와 주인공 이스마엘의

방관자로서의 현실묘사.. 그리고 점점 미쳐져 가는 선원들의 모습.

대충 그러하온데 그당시 소화해내기에는 정말 무리인듯.. ㅋ

다시 보고 싶지만.. ㅋㅋ

현실이 허용을 안하네용~

하여간.. 강추~!

[돌아온아톰]

명작입니다. 그 옛날 영화 "백경"도 죽여주죠 ㅎㅎ

[mina]

영문학전공 평생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안 읽었더라면 얼마나 아쉬웠을 꺄....

[가비옹]

아... 정말 많은 의미를 남겼죠... 하지만 그 분위기에 젖어서 한동안 폐인짓을 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