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5연승과 함께 롯데와의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KT가 3연전 스윕승을 거둔 건 올 시즌 처음이자, 2022년 7월 1일~3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 이후 340일 만이다. 반면, 롯데는 올 시즌 첫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선발 배제성이 5⅔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맹활약했다. 타선에선 김상수가 2안타 2타점으로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고, 황재균이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상호가 12회 스퀴즈 번트로 팀의 승리를 이끌며 이적 후 첫 결승타점을 올렸다.
롯데는 선발 스트레일리가 5이닝 8피안타 2볼넷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이 5회 5득점 빅이닝과 9회 동점으로 연장 승부까지 이끌며 분전했다. 하지만 12회 마지막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KT는 11회 초 박경수와 황재균의 볼넷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롯데도 11회 말 선두타자 김민석의 볼넷과 정훈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루 기회를 못 살렸다. 하지만 KT가 12회 초 선두타자 배정대의 안타와 김민혁의 희생번트, 김상수와 안치영의 연속 사사구로 만루를 만든 뒤 이상호의 스퀴즈 번트 성공으로 1점을 다시 달아났다.
KT는 12회 말 필승조 박영현까지 내보내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박영현이 최고 149km/h의 공을 앞세워 무실점으로 1이닝을 마무리, 4시간 50분의 혈투를 끝냈다.
첫댓글 5연승이죠? 바람 탔나봐요
롯데는 다음 경기들 다시 바람타야겠어요
한화는 제자리를 찾아갑니다..이길수 있는 경기를 이겨야되는데..전형적인 약팀의 경기 내용을 보여주면서 스윕을 당하고 내려갑니다..
이기는 경기 보여주겠다던 손단장..뭐하는건지..
어제 하이라이트를 봤는데 9회 무사 1,2루에서 안타나왔을때 2루주자의 움직임이 아쉽더라구요.
물론 2점차에 무사였기에 무리 안할수도 있는 문제지만 좌익수가 펌블까지 했는데..
하다못해 사회인야구만 했던 저도
출루하면 항상 다음루를 생각하고 플레이했었는데 말이죠.
비록 사회인 야구만 해봤던 저지만 저런 작은 플레이를 할줄 알아야 한단계 올라설수 있다고 생각해요.
@둠키 맞습니다 수비도 그렇고 항상 무언가 부족한 플레이를 하죠..거기다 투수교체타이밍 같은것도 엇박자 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