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초등학교(교장 윤용석)는 겨울방학을 맞아 교육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키움채움 교육복지 방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중도입국 다문화학생 한국어교실(3명) △학교로 찾아오는 청소년동반자 상담(2명) △보드게임을 활용한 감정상태 이해하기 집단상담(15명) △언어치료(3명) △심리치료(1명) △방학중 기초학력지도(4명)로 구성되었으며, 교육복지 사례관리학생에 대한 가정방문 및 전화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래인 한국어교실은 주 1회, 2월 24일까지 운영되며, 한국에 입국한지 1년 이내의 학생으로 구성, 전문강사의 1대1 지도로 운영된다.
또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지난 1월 17일 시작해 2월 2일까지 주 2회, 총 5회기 동안 3·4학년 2개반으로 구성해 진행하며, 의사소통기술 향상, 대인관계 증진, 감정전달, 자기표현하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중문초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에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혼디거념팀을 활성화하고,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문초는 방학기간에 한국어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겐 한국어 능력 향상을, 관계 증진이 필요한 학생들에겐 놀이를 통해 감정의 변화를 경험하고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