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여기가 좋고 편해고 가족같고 평안하고 좋았어요..
지기님도 좋고 초하누님 착한동무님등..너무 좋았어요..
제가 지금 너무 실음에 빠져서 공황장애까지 와서 정신이 몽롱해지네요..
웃고 떠들고 그래야 저의 참맛인데 웃음을 잃어버렸습니다..
제 병에 대해서는 일부 몇분만이 알고 계십니다..
위에 나열한 분들만 아시는데..
어쩔수 없이 저의 안부를 묻는 착한동무님의 전화 초하누님의 부탁전화 때문에 여기서 공개를 해야할거같습니다..
누구에게도 말하기도 힘든 병을 앓고살아와서 웃음을 잃지 않으려 살아왔는데 까페에 못와서 너무 죄송해서 ..
제가 앓고 있는 병은 전립선염인데 이 병이 워낙 난치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군대 가기 직전에 제가 이병에 원인모르게 걸려버려서..
온갖 병원 다 돌아당겨보고 대학병원 다 돌아댕겨봐도 못고치더군요.( 정신병 취급함..검사상 이상없는데 왜그러냐)
아니 못고치는것이 아니라 환자취급도 안하고 ..
세월이 흘러 컴터화 되면서 알게 된것이 바로 난치병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처음에 병이 걸렸을때 전립선에 염증이 있었는데 이 염증을 약복용후 염증은 없어졌는데
이 놈의 증상은 그대로 살아남아서 한평생 괴롭히더군요..
최초 내원한 병원에다 증상을 그렇게 호소를 해도 염증없는데 왜그러냐..정신적 문제라고 치부..
그러다보니 이때부터 병원쇼핑이 시작되면서..
온갖 대학병원 다 돌아댕겨도 염증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데 증상만 호소하니 모르겠다 .라는 답변..
시대가 현 시대로 바뀌면서 원래 못고치는 병으로 알게 되어서 아니 고칠수는 있는데 참 힘들게 고치는 병인것을 알았고
난치중에 난치병인것을 알았죠..
이렇게 세월을 보내다가 한달조금 못되서 몇년에 한번씩 염증이나 검사하러 가는병원에 가서 요속도 검사및 염증검사 및 초
음파 검사및 피검사를 시행했습니다.
염증수치가 정상이 5개인데 60개로 불어나있어 염증이 장난아니네요.
요속도 검사는 다행히 정상수치고 잔뇨량도 정상으로 나와서 이것만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항문속에 넣어서 검사하는 초음파검사시 전립선에 석회회가 조금 보이고 커져있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전 거의 그자리서 쓰러질뻔했습니다..
전립선 무게가 37그램으로 정상무게가 20그램인데 거의 두배입니다..
석회화는 염증이 오래되서 생긴것인데 그건 크게 걱정안해도 된다고 하였으나.
문제는 염과 비대인데
염이야 늘 수십년 달고 살아서 그려려니 하고 살아왔는데 비대까지 와버려서 죽고싶은심정 일보직전입니다.
비대가 정지되는것이 아니라 나이먹으면 생기는것인데 계속 조금씩 커지는것인데 막을 방법없습니다..
약은 있는데 이 약이 줄이는 약인데 이 약이 성기능에 문제가 발생되는 약입니다.
그래서 그 약은 처방을 안해줬고 소변을 원활하게 배설해주도록 유도하는 알파차단제를 처방해줬고 염증이 심하니
항생제와 소염제를 먹고있습니다.
3주째 먹고 있는데 증상여전하네요..
증상이 좋아질거 같았으면 수십년 달고 살지 않았겠지요..
비대증은 소변만 잘보면 문제될게 하나도 없는 병입니다.
소위 증상이 없으면 상관없는 병인데 제가 원래부터 염때문에 증상을 가지고 있어서 ..
병원서도 이게 비대증상인지 염증증상인지 몰릅니다..
염과 비대의 증상은 비슷하거든요..
저또한 원래 증상이 가지고 있었던터라 뭐가뭔지 모르겠습니다..
괜히 병원가서 검사해가지고 증상이 더 안좋아지고 ..마음만 황페해지고 그래도 검사하기전만해도 그런데로 마음은
즐거웠고 증상도 크게 그리 심하지 않았는데 검사결과 보고나서는 더 심해지네요.
여기저기 네이버 검색해서 민간요법 알아보느라고 여기까페 못들어왔습니다.
오면 즐거운 말 즐거운 댓글 달아줘야 하는데 몸이 그러니깐 그냥 들어오기도 싫고 또 오래앉으는것을 피하라고 하니
집에서 거의 누워있으면서 약복용하고 발목펌프운동이 좋다하여 발목펌프 운동 하고 있습니다..ㅋㅋ
제병 낫게 여러분들 기도해주세요..
교회다니시는분들에게도 제가 부탁을 해놨어요..기도해달라고.
저 살아야 하거든요..
저 살고 싶어요..
첫댓글 기도를 부탁하지말고 직접 교회를 나가셔야죠힘내세요
우리 횐님들이 많은위로와 도움이 되 드릴거예요
병은 자랑을 해야합니다 그래야 약을 구할수 있죠
절망하지마시고 교회에 직접나가시고 열심히 기도하세요
믿고 기도하면 분명 낳게 해주십니다 힘내세요
남에게부탁할일이 아니고 직접 노력하세요
좋은 결괴 있으시길 바랍니다 믿고 열심히 해보세요
우짜믄 좋노
일단, 마음을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아우님도 기도 마니해
나도 기도할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운동 하세요..등산 그런것 자전거는 거시기 압박되니까 안되고요..방콕은 병을 악화 시킵니다.
술조아 닉네임 따라서 술을 가까이 하면 땅이 더욱 가까이 다가 오겠죠..
빠른쾌유 바랍니다^^
저도 발목펌프운동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하고있답니다,
비수리(야관문)을 구해서 꾸준히 끓여드셔보세요
전립선에 좋타네요 그리고 살살 걷는 운동도하시고요
열심히 관리하셔서 속히 퀘유하시기 바랍니다
야관문은 술로 담궈 먹어야 즉효가 있다고 들었는데 이게 술이 들어가 버리면..그렇잖아도 술 좋아해서
그런거같은데..
응원의 댓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꼭 증상없어질 것입니다.
비대든 염이든 증상없으면 낫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비대는 나이를 먹으면 대다수 커지는데 이게 증상이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일뿐이고
전 비대가 오던 말던 염때문에 증상이있어서 염또한 증상이있느냐 없느냐의차이인데
일단 검사상 문제가 조깐 있으므로 염을 다스리고 커진것을 다스리면서 증상을 위한 박차를 가할것이며
지금 좋아하는 여자생겼는데 하필 ..안만나고 있습니다..만나면 이 병때문에 짜증이나서 제발 떠나가주라고
마음속으로 밀어내
고 있습니다..성기능은 잘되는데 이게 소변이 이거 미치겠네요..결혼생각없을땐 신경도 안쓰였는데
그려러니 내팔자려니 하고 살았는데 좋아하는여자 생기니깐 급속도록 치료하고싶고 그러다가 검사나 받아보야게
겠다고 검사하러 갔다가 염만 있는게아니라는 소리를 듣고 내 성질이 갑자기 죽어버리고..그렇게 혈기왕성하던성질이
풀이 죽어서..항상웃고 웃음이넘치는 얼굴인데 시무룩해져버렸네요..거시기는 발딱 발딱 잘 작동을 하는데
소변이 이게 처음엔 잘 나오다가 다 눗고나면 요도속에 남아있는 소변증상이 있어서 그걸 배출하면 시간이 좀걸리고
왕 짜증이 나서리 ..보고 나면 좀 있으면 요의가느껴지고..요의를느끼기시작할 무렵
병원가기전에 요의가 금방 느껴도 아니 좀 늦게 느끼고 화장실 안가도 될정도였는데 검사후 약복용하니깐 요의가 느끼는 시점이 빨리오고 오기시작하면 급속도록 빨리와서 자주 화장실에 가서 보고 이상하게 요의가 방광에서 안느껴지고 요도에서
느껴져서 미치겠네요.병원에다 증상호소를 해도 모르겠다니..미치겄네요. 증상을 말을 하면
모르니..그냥 검사상만 보고 약만 처방해주고. 물어보면 잘 모르고.요도에 어떡해 소변이 남냐는둥
느낌이라는둥..느낌은 젠장 바로누면 요도에서 나오는데 느낌이라니..어떤 병원서는 정말요도에 남을수 있다고 하던데.
이게 전립선에 문제가생겨서 그런것이다라고 하던데..지금가는병원은
요도에 소변이 찰리가 없다고 묻은거라고 ..묻은거가 그리 나오나? 전립선 크기도 병원마다 측정이 틀리다고 어딘가에서들었는데 전립선이 큰것이 아니라 염이 심해서 부어서 그럴수 있다고도 하고 초음파 계산법이 틀려서도 그럴수도 있다고해서
서울대 병원에 화요일날 가는데 다시 검사해볼까 하다가 돈이 장난아니게 비싸서 ..지금은 마음속으로 아니길 바라며
그냥 부은거가 있어서 그러길 바랍니다...염증이 지금 심하여서 염증이 좀 정상으로 되 가도록 약을 먹고있고 염증이 가라앉으면 부종이 가라앉고 그러면 초음파상 크기가 좀 커졌더라도 다시재면 작아질 확률도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올해49인데 전립선크기가 1년에0.4씩
그램씩 커지는것이 통상인데 그렇다면 정상크기가 20그램으로 봤을때 두배가까이 크기인데 그렇다면 계산적으로 30년전부터 커졌다는 말인가? 미스테리입니다.아니지 40년전부터 커졌다는것인가? 다른병원가서 다시재보던가해야겠어요
서울대는 비싸서..그나저나 염이든 비대든 증상이중요해서 증상을 가라앉히는 최후의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이거 하고 증상좋아지면 웃는얼굴로 들어오겠습니다.
오늘 다른병원에 가서 다시 초음파 했습니다..정상크기가 20그램까지인데 18.9그램으로 나왔습니다.
그전 병원은 37그램이라면서 비대어쩌고 저쩌고 하여서 한달을 공포속에서 살았것만 아니에요.
어디가 정확히 맞는지 모르겠지만 오늘 간 병원에 누누히 다시 정확하게 보시라고 했는데
안크고 정상이랍니다. 18.9그램 아주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