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트랜드를 장악하라 :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 >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
삼성 투자정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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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간 비가 계속되면서 가뭄은 해갈 됐다고 하니 천만 다행입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가뭄 해갈을 넘어 비가 너무 많이 온 것을 걱정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비가 안올때는 너무 안오고, 올때는 한번에 마구 쏟아지는 것이 마치 주식시장의 쏠림현상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CB는 예상대로 금리인하를 단행했지만,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이 제시되지 못한 점이 실망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는 조금은 갑작스러운 소식인데요,
이 부분을 해석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6/7일 금리인하를 단행한 이후 불과 한달도 채 못되서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했는데요,
그만큼 경기부양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 보면 현시점의 중국경제상황이 매우 어렵다는 반증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일 미국시장의 반응이나, 금일 아시아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보면 유럽과 중국 공히..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보다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케 합니다.
지속적으로 1,900선 근접 영역에서의 주식 비중축소 전략을 제시해 드리고 있는데요,
삼성전자의 2분기 프리어닝이 예상치를 충족시켰다는 이슈도 잠길 정도로 중국 중심의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치를 좀더 낮출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지수밴드로는 1,800선 초반까지 감안하고 시장대응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ini 안도랠리 구간에서 일정폭 반등을 보인 " 화학, 정유, 철강, 조선 " 업종등에 대한 비중축소가 아직은 유효한 구간입니다.
트레이딩 바이와 셀 전략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수량 늘리기를 해나가는 것도 어려운 박스권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한가지
아이디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입니다. 한주동안 쉬지 않고 달려 오셨을텐데요, 리프레쉬 충분히 하고 월요일에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