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이면/ 조미하
비 오는 날이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 실비 오는 사이로 하얀 미소 머금고 다가설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오는 날이면 제일 먼저 보고 싶은 사람 작은 우산 받처 들고 오솔길을 걸을 수 있는 편안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오는 날이면 제일 먼저 대작하고픈 행여 실수를 해도 응석으로 여기며 마음을 열고 술잔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오는 날이면 아름다운 추억과 쏟아지는 빗물로 모든이의 아픔을 안아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비 오는 날이면 비 오는 날이면
사랑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조미하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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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오는 날이면
괜시리 추억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또 빗소리 때문이지 부침을 부치기도 하구요
비오는 날 글들을 볼라치면
대부분 센치멘탈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무언가를 갈망하는
오늘은 장마전선이 내려 갔다가 올라오기도 하는 날
아침에는 비가 쏟아지더니 오후에는 서늘한 바람 만 붑니다
금요일 ~~
푸욱 쉼하시는 시간 되세욤 ~~
짧은 여름밤.
바쁘신 가운데도
격려의 발자취
정말 고맙습니다.
소답님!
장마지절에 건강조심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는
즐거운 일만 함께 하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잘보고 갑니다^^
짧은 여름밤.
바쁘신 가운데도
격려의 발자취
정말 고맙습니다.
연버스캐스터님!
장마지절에 건강조심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는
즐거운 일만 함께 하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