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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발렌시아, 헤타페, 라싱 산탄데르가 진출한 스페인 코파 델 레이 4강 대진 및 일정이 정해졌다.
코파 델 레이 준결승 팀이 모두 확정되었다.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와, 헤타페는 라싱 산탄데르와 경기해 승팀끼리 결승을 벌이게 된다.
바르셀로나는 8강에서 비야레알을 꺾고 올라왔으며, 발렌시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원정다득점으로 충격패를 안겼다. 헤타페 역시 원정다득점의 혜택을 입어 마요르카를 넘어섰으며, 라싱 산탄데르는 더비팀인 아틀레틱 빌바오를 만나 패배를 안겼다.
4강 1차전은 이번달 27일쯤 펼쳐질 예정이고, 2차전은 3월 19일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의 준결승 전에서는 세비야가 데포르티보를 눌렀으며, 헤타페는 1,2차전을 합쳐 6-5의 결과로 바르셀로나를 패배시키는 충격적인 결과를 낳은 바 있다.
세비야는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카누테가 일찌감치 한 골을 넣으며 1-0으로 우승을 거머쥐었으나, 이번 시즌에는 16강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 조기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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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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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바르셀로나랑 발렌시아 대결 ... ㅠㅠ 바르셀로나가 헤타페나 라싱이나 대결했음 했는데..(말이이상하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