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감독은 파격적으로 오를 김영광의 연봉이 구체적으로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지난시즌까지 국내 GK 가운데 최고 연봉(3억원)을 받고 있는 이운재(32ㆍ수원)의 수준에 근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에서는 김영광의 연봉 인상폭이 최소 400%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허 감독의 약속은 김영광의 연봉 백지위임에 화답한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김영광측은 지난달 미국전지훈련 직후 연봉협상에 들어가면서 허 감독에게 적절한 연봉 인상폭을 정해달라고 위임했다. 코칭스태프의 평가에 전적으로 자신의 연봉을 맡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던 것.
이에 허 감독은 올림픽대표팀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치며 이제는 A대표팀의 백업 GK로까지 성장한 김영광의 능력에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파격적인 연봉 인상을 약속했고, 구단측도 코칭스태프의 요청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김영광은 이번 주말까지 새로운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다. < 추연구 기자 pot09@>
첫댓글 ㅎㅎㅎ 운제형아를 압박해라 영광이 형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영광이 횽아 잘자라주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