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체인 마트점 세이프웨이(Safeway)가 메트로 밴쿠버 내에 있는 지점 10곳을 폐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세이프웨이의 모기업인 Sobey ‘s는 “폐점 이유는 매출 감소 및 고객 수요의 변화 때문”이라며 “지난 몇 년 간 BC주에 있는 많은 세이프웨이 매장이 어려움을 겪은 게 사실”이라고 전했습니다. 폐점하는 지점 중 5곳은 FreshCo. 라는 할인마트로 재개장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City Square 지점을 제외한 나머지 9곳은 5월 5일 폐점될 예정이며, 폐점할 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City Square 폐점 예정일은 7월 28일입니다)
Lougheed Mall (버나비)
City Square (밴쿠버)
Sunwood Square (코퀴틀람)
West Point Grey (밴쿠버)
Royal Oak (버나비)
Blundel (리치몬드) – FreshCo.로 재오픈 예정
Broadmoor (리치몬드) – FreshCo.로 재오픈 예정
Newton Town Centre (써리) – FreshCo.로 재오픈 예정
Strawberry Hills (써리) – FreshCo.로 재오픈 예정
Mission – FreshCo.로 재오픈 예정
세이프웨이 노조는 “이번 폐점은 비지니스적인 결정이 아니라 향후 있을 노조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폐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번 폐점 결정으로 약 1천여 명의 직원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