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버섯전골 🍜
날이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버섯전골이야!
이번엔 채수를 우려서 좀 더 깊은 맛을 내보았어
채수는 채소를 우려낸 육수로 만들기는 쉽고 활용도는 다양하니까
물 대신 이곳, 저곳 사용해봐!

물 1L
나는 무, 대파, 파뿌리, 양파 껍질을 넣어줬어

물이 끓으면 중-약불로 줄이고 2/3 가까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사진을 보면 무를 좀 더 우려도 되겠죠? 물이 반쯤 졸면 돼요
근데 전 마음이 급해서 (배가 고파서) 이쯤에서 사용했어요

재료
느타리 버섯 200g
콩알 새송이 버섯 100g
표고 버섯 5-6개 (크기 작음)
팽이 버섯 1
쪽파 한 주먹
두부 반 모
양념장
된장 2/3 숟가락
고추장 2/3 숟가락
고춧가루 1/2 숟가락
올리고당 1/2 숟가락
다진 마늘 1 숟가락

손질 해준 모습 (두부 한 모 다 잘랐지만 반 모만 사용)
느타리 버섯 기준으로 크기를 맞춰주세요

리빙 포인트!
팽이 버섯은 포장을 뜯지 않고 자르면 손질이 편해요

냄비에 차곡 차곡
대칭을 맞춰 놓아주면 훨씬 깔끔하고 보기 좋아요

양념장을 올리고

우려낸 채수를 버섯이 잔잔하게 잠기도록 부어줍니다
총 열 국자 사용했어요

센 불로 끓으면

양념장을 풀어줍니다
그리고 간을 보고 싱겁다 싶으면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저는 연두를 조금 넣어줬어요)

버섯이 익으면 완성!

날이 추워지면 생각나는 뜨끈한 전골!
여러 종류 버섯의 다양한 식감과 맛, 쪽파의 달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얼었던 추운 몸이 사르르 풀어지는 맛!
겨울에 꼭 한 번 만들어 봐!
그럼 안녕!
끝나기 덧붙여 저는 요리에 '연두'를 자주 사용하는데요
연두는 콩 발효액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육식주의자들의 다시다 같은 존재! 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아요
굉장히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이러니까 꼭 홍보 같지만 ㅠㅁ ㅜ 홍보 아닙니다!!!
그럼 진짜 안녕!
하 진심 맛있어ㅜㅜㅜㅜ간장소스까지 만들어서 찍어먹었더니 존맛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