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리시즌 바이에른 뮌헨 1군에 데뷔한 정우영에 대한 평가이다.
윙어 자원이지만 중원으로 교체출전하면서 ICC대회에서 1군 데뷔를 했다.
중국에서는 "정우영보다 본인이 축구를 잘한다."
"18살 스폰용 선수다"라고 주장하는 여론이 대부분이다.
이강인도 중국에서 마찬가지로 비슷한 평가받으며 최근 80M유로의 바이아웃이 설정되었을때는
"쟨 중국인이다."이라는 댓글과 기사도 여럿이 나왔다. 물론 드립인 것 같지만
중국인들은 일본, 한국 유럽파에게 왜 이런 평가를 내리는지 알아보자
최근 2010년대 이후 유럽 빅리그에 진출했던 중국인 유럽파 3명이 있다.
14-15시즌
장 시저
베이징 궈안 -> 볼프스부르크 이적
MC형 미드필더로 유명한 장 시저다.(여자친구 이쁨)
슈퍼리그 시즌 베스트11에 뽑히고 당시 상위권이었던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한다.
하세베와 구자철을 거론하기도 했다.
장 시저는 분데스리가, 유로파가 한창 중인 4월 20일에
볼프스부르크 레전드 로이 프라거와 함께 중국으로 넘어가
폭스바겐 MC로 나와 신차를 소개했다.
리가, 포칼, 유로파에서 1경기도 뛰지 못했지만
MC형 미드필더로 상하이와 베이징을 넘나드는 말도안되는 활동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15-16시즌
장 쳉동
베이징 궈안 -> 라요 바예카노
키안바오왕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중국선수가 키안바오왕이 스폰하는 구단에서 뛰어야 한다는 정책으로 임대영입된 케이스다.
헤메스 감독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중국의 스폰서쉽에 강력하게 비난했다.
장 쳉동은 한 몸에 주목을 받았고 그는 1시즌동안 딱 8분만을 뛸 수 었었다.
그리고 중국으로 돌아와 유럽프리미엄이 덕지덕지 붙으며 국가대표 상비군 수준인 그의 이적료는2050만 유로로 아시아 역대 3위 이적료를 기록했다.
16-17시즌
장 위닝
비테세 -> WBA -> 베르더 브레멘
우리가 알고 있는 '그'다.
중국계의 금수저, 완전체 꽌시형, 직접 팀에 스폰하는 선수 [장 위닝]이다.
비테세에서도 3순위 공격수였던 그가 빅리그를 진출할 수 있었던 계기는
제2의 박지성을 찾는 WBA의 중국인 구단주 라이궈안추의 영입정책 덕분이었다.
10M유로에 가까운 이적료를 지불했지만 결국에 워크퍼밋이 불발되었다.
뛸 수 없다면 뛰는 곳으로 보내면 된다.
중국 기업 Heji 와 Fosun 의 총 120만 유로의 기업 스폰서쉽을 이어주면서
장위닝을 베르더 브레멘으로 임대이적 시킨다.
이에 그치지 않고 상하이 스포츠 전문회사 盈胜体育에서 베르더 브레멘에게
총 200만 유로 스폰 조건을 제시한다.
장 위닝을 위해서 중국현지에서 이렇게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한사람 있었다.
바로 그의 아버지 장 췐창이다.
盈胜体育는 법인대표 주 성신과 사장 장 췐창이 운영하는 스포츠 투자 그룹이다.
즉 자기 아들의 임대료와 스폰비를 구단에 지불하고 있었다.
금수저 장 위닝에 투자한 중국자본은 연간 320만 유로 수준이었고
이는 CFA의 유소년 축구 예산의 22%에 해당되는 수준이기도 하다.
물론 실력이 구린 장위닝은 베르더 브레멘 2군에서 조차 1경기도 뛰지 못했다.
결국 장 위닝은 브레멘을 떠날 수 밖에 없었고
중국 오너 United Vanson이 스폰하는 ADO 덴하흐로 임대 이적하였다.
중국인들에게는 이런 자기네들 사정들로 아시아 선수 = 마케팅용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금수저로 유명한 장 위닝은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로도 출전했다.
우리의 목표는 금메달이다.
광복절 9시 바레인을 상대로 한국의 아시안게임 첫경기가 시작된다.
불행하게도 토너먼트가 열리는 자카르타에서 200Km 이상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서 조별리그 경기를 치뤄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목표는 우승이다.
김학범 호의 첫경기를 기대하라.
펨코 펌
첫댓글 중국한테는 이기자 무적권
ㅋㅋㅋ스폰없으면 이적불가
좋은글..
중국은 스폰용
ㅋㅋㅋㅋ 재밌는글이네요.
선수 모국에서 홍보 효과를 노리고 영입한다는 건데 한국에서는 박지성 손흥민급 아니면 그런 거 안 통함. 유럽에서도 잘 알 듯
포스터 장슬기 죵? 졸귀 크으
금메달 가즈아!
그나저나 중국은 장삼이사 라더니 다 장씨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