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6세인 체코 출신의 공격수 로만 베드나르가 대낮에 코카인과 대마초를 구입하다 언론에 덜미를 잡히는 일이 벌어졌다.
영국의 <뉴스 오브 더 월드>는 17일 김두현의 소속팀인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이하 WBA)의 공격수 로만 베드나르가 지난 9일 위건 애슬래틱과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직후 자신의 집 인근에서 마약상을 통해 코카인과 대마초를 구입한 사실을 확인했노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마약상과 접촉해 약을 사고 있는 베드나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처음에는 자신이 하려고 약을 구입한 것은 아니라고 발뼘하던 선수가 이내 곧 사실을 인정했다고도 덧붙였다.
이 언론에 의하면 베드나르는 언론에 마약 구매 사실이 발각될 당시 400파운드(76만 원) 어치의 코카인과 20파운드(4만 원) 어치의 대마초를 사들였으며, 선수의 여자친구 또한 동일한 마약상과 수시로 접촉해 약을 구입해왔다고.
이에 대해 선수의 소속팀인 WBA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드나르에게 출전정지 조치를 내림과 동시에 내부조사에 착수했다"라고 발표했지만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더이상의 언급을 회피했다.
이번 사건의 당사자인 베드나르는 오늘 새벽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팬들을 포함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의 모든 이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다"면서 자신과 관련된 모든 보도 내용을 인정하고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007년 스코틀랜드 하츠를 떠나 이적료 230만 파운드에 WBA 유니폼을 입은 로만 베드나르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모두 26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하고 있다.
첫댓글 우리 두현이는 어케 될라나
근데 마약왜하는건가요? 어떤기분이길래
함 해보심이..?
오늘비와서 해는 못보는데
헉...이런 개그는 감휴에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