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맨날 오수만 먹여서,, 이번에는 행복한 고르기 글 써왔어,,
내일 월요일이니까 이거 보고서라도 조금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럼 재밌게 봐줘!
게녀 나쁜 사람 주의
고르기 마음이 흔들리는 게녀가 고를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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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만 같아 - 박보람
게녀는 사랑스러운 사람이야. 부족한 것 없이 자랐고, 이렇다 할 큰 고난없이 인생을 살아왔어.
그리고 지금은 오래된 남자친구도 있었지.
원래 게녀가 짝사랑 했던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 계기는 조금 특별했어.
" 게녀야 네가 그 선배를 좋아해? 네가???? "
" 걔 지금 도서관에 있더라 가봐 ㅋㅋ "
대학교에 들어와서 난생 처음 짝사랑 했던 선배에게 고백도 못해보고 학과에 강제적으로 고백이 되어버렸어.
남몰래 수줍게 짝사랑 하던 게녀는 그 이후로 마음편하게 그 사람을 바라보지도 못해.
만천하에 공개된 게녀의 마음이 부끄러웠거든.
하지만 이상하게도 소문 이후에 그 사람이 게녀의 곁에 더 맴도는 것 같아.
마치 그 사람이 게녀를 쫓아다니는 것처럼.
" 안녕 또 본다. 우리 "
하지만 게녀는 그 사람이 눈에 더 잘 보일 수록 더 적극적으로 짝사랑하는 선배를 피해다녀.
분명 소문을 들었을텐데 이렇게 말을 걸어주는 자체가 소심한 게녀에게는 부끄러웠거든.
그렇게 한참을 피해다니던 게녀는 어느 날
강의실에 두고 온 필통이 생각 난 게녀는 아무도 없는 줄 알았던 강의실의 문을 열려 했어.
하지만 안에는 누가 있었는지 대화 소리가 들려왔는데
" 김게녀가 너 좋아한대ㅋㅋ 아 알고 있으려나? 워낙 유명해서 "
매일 게녀를 짖궂게 놀리는 한 학번 위의 선배였어.
이제는 게녀를 놀리는 것에 모자라 그 선배에게까지 가서 저런 말을 마구 뱉었지.
게녀는 망했다, 라고 생각하고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는데
" 소문 잘못 났나보다.
나 혼자 좋아하거든 "
그 사람은 수줍게 웃으면서 짖궂게 놀리는 선배를 향해 말했어.
놀리던 사람은 벙 쪘는지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는데 그건 게녀도 마찬가지였어.
다리가 후들 거리고 문고리를 잡았던 손에 힘이 탁 하고 빠졌거든.
심장은 쿵쿵거리고 몸은 움직일 생각을 안했어.
하지만 그 때 게녀가 열지 않은 강의실 문이 열리고
" 게녀.. 야? "
뭐 그렇게 ' 첫사랑은 이루어 지지 않는다! '를 완벽히 깨부시게 되며
게녀와 그 사람은 사랑스러운 커플이 되었어.
나중에 알고보니 그 사람은 게녀가 짝사랑하기 훨~씬 이전부터 게녀를 좋아했던거야.
근데 그게 뭐가 중요하겠어.
두사람은
" 선배 머리 완전 많이 자랐어요! "
" 이상한가? 자를게. 네가 싫으면 나도 싫어 "
" 아니요. 그건 아니에요. "
이렇게 예쁜 사랑을 하는데.
그렇게 게녀와 그 사람은 몇년동안 사랑을 쌓아가고
" 왜 또 전화했어요 "
" 마스크팩 한거야? 예뻐 "
쌓아가고, 쌓아갔지. 무려 6년이라는 시간동안.
대학교를 졸업하고 서로의 길을 걸어가도 게녀를 향한 그 사람의 사랑은 식지 않았어.
피곤함 몸을 이끌고 게녀의 집앞에 찾아와 속상한 게녀의 말을 들으며 공감해 주기 일쑤였고
" 아 진짜 짜증나게 왜그래요. 안먹는다니까 "
" 미안해. 근데 밥은 먹자, 몸 상해 "
스트레스때문에 밥을 거르는 게녀를 위해 밥을 해줘도 짜증내는 게녀를 받아줬어.
그 사람은 이런 게녀까지 모두 사랑했었나봐.
근데말이야,
게녀는 어느새 6년이라는 오랜 연애가 질려가기 시작했어.
게녀를 열렬하게 사랑해주는 남자에게 고맙기도 했지만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은 게녀의 마음에 혼란스러워 더욱 짜증났지.
그러던 어느날 게녀의 친구들은 게녀에게 미팅을 나가보지 않겠냐는 말을 해.
처음에는 거절하던 게녀는
그래 딱 한 번만.
하는 마음으로 그 사람 몰래 미팅자리에 나가.
그리고 만나버린거야. 이 남자를.
" ... "
처음에는 죄책감에 자리를 뜨려는 게녀를 계속 뚫어져라 보는 남자가 궁금했지.
시끄러운 분위기 속
슬쩍슬쩍 게녀를 수줍게 바라보는 그 남자가 자꾸 신경이 쓰였어.
그의 친구들은 삐끼처럼 저질스러운 농담을 하는데,
이런 사람들과 친구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말 깨끗해보였거든.
하지만 게녀는 순간 게녀의 남자친구가 떠올라 이러면 안되지 하고 황급하게 자리를 일어서.
게녀는 가게를 박차고 나와 미쳤어, 미쳤어를 반복하며 자책해.
하지만 그렇게 발걸음을 서두르던 게녀를 붙잡는 목소리가 있었는데
" 잠깐만요! "
아까 게녀를 뚫어져라 보고있던 남자였어.
눈이 퐁퐁 오는 어둑한 거리에서 따뜻하게 말을 건네는 남자의 목소리에 이상하게 게녀의 마음이 흔들렸어.
결국 남자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면서도 발걸음을 재촉하지 못했고
" 꼭 다시 보고 싶어요 "
얼마나 긴장했는지 목소리가 그대로 떨리는 남자의 말을 그대로 떨리는 가슴으로 들을 수 밖에 없었어.
어딘가 한켠이 무거운 심장이었음에도 쿵,쿵,쿵 하는 소리는 계속 귓가에 맴돌았지.
" ... "
그건 남자도 마찬가지였어.
가정의 불화 속에 자란 남자는 평생 '사랑'이라는 마음을 가져본적도 감히 가질 생각도 못했어.
하지만 남자는 게녀를 보고 느끼지 ' 아, 이게 사랑이구나 '
말도 안하고 미팅에 불러낸 친구들과 인연을 끊어버려야겠다 생각했던 남자는 어느새
" 야 진짜 미안해, 내가 너 미팅 싫어하는거 아는데 자리 펑크내면 죽인.. "
" 나
사랑인 것 같아 "
첫사랑이 진행중이었거든.
게녀는 혼란스러운 마음에 더욱 불이 붙어.
미팅이 있던 날, 그 남자의 얼굴이 잊혀지지 않는거야.
수줍게 웃는 얼굴이 누구랑 닮은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평소 게녀보다 게녀의 마음을 더 잘알았던 게녀의 남자친구는 이런 게녀를
"사랑해 "
모를리가 없었어.
어딘가 이상했던 게녀를 눈치챘는지 그 사람의 눈은 슬퍼보였지.
하지만 게녀는 말 할 수 없었어. 이 흔들리는 마음으로 저 슬픈 눈에 눈물을 고이게 하고 싶지 않았으니까.
그런데 이런 게녀에게 수줍은 사랑을 전하는 사람은 한명 더 있었는데.
" 바빠요? "
어설프게 연락을 이어나갔던 그남자였지.
게녀는 더 이상 주저할 수 없었어. 양쪽 둘다 상처 줄 수 없었어.
게녀는 마음을 먹고 한쪽을 끊어내야 해.
이때 게녀의 선택은?
게녀만 마음이 식은 열렬하게 게녀를 사랑하는 남자친구
VS
게녀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 사랑을 혼란시킨 남자
Bonus
게녀가 혼란시킨 남자를 선택했을 때
" 다른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미안해요 "
" 나 더 잘할 수 있는데.
네가 다른 남자를 사랑해도 좋아. 그냥 내 옆에만 있어줘 "
만약 게녀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는 남자를 선택한다면,
게녀의 남자친구는 견딜 수 없는 슬픔에 빠져 평생 불행히 살아.
영원히 다른 사랑은 만나지 못하고 다른 남자를 사랑하는 게녀를 몰래 눈물 지으며 슬프게 바라봐.
게녀가 다른 사람을 좋아해도 자신의 곁에 있으면 그나마 행복해.
하지만 다른 남자에게 간다면 그사람은 최악의 불행속에 살아.
게녀가 원래 게녀의 남자친구를 선택했을 때.
" 난 사랑 받을 가치가 없나봐. "
게녀에게 마음을 표현했던 남자는 엄청난 용기를 낸거였어.
하지만 게녀가 원래 남자친구를 선택한다면
그 남자는 영원히 사람에 대한 문을 닫고 살아. 가정의 불화 속에 자랐던 남자의 기억속에 '사랑'은 아픈 걸로만 기억할거야.
영원히 사랑의 기쁨도, 행복도 알지 못하고 어느순간
'사랑'이라는 감정이 갑자기 생각나도 게녀를 떠올리며 슬프게 살아갈거야.
평생, 친구도 애인도 없이 외롭게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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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만나면서도 다른 남자 만나는거 안됨.
무조건 한명만 양심상 한명만. 안그러면 다 때려치고 오수랑 결혼
복금 못풀어요ㅜㅜ 2차 배포 안하기로 한거라서ㅜㅜ
어렵다ㅠㅠㅠ
111ㅜㅜㅠ
난... 2................
111111111
11111
11 해인쓰 평생 함께해 ㅠㅡㅠ
해인해인,,,,
1,,,,,,,,,,,
1111111111
22 제훈...게임셋...
쉬발 세상에 이걸 어케 골라 그냥 ,, 그냥 같이 살장 아님 둘이 만낭 !!
(아무말
제훈씨...ㅠ ㅠ 해인아 미안해 ㅠ ㅠ 날 욕해 ㅠ
1
제훈 ㅠㅠㅠㅠㅠㅠ근데 해인도 너무 좋다...하.....
2 ㅠㅠㅠㅠㅠ 해인 미안해 ㅠㅠ
11 해인해인...
제훈....
왙ㅌㅌㅌㅌ111111게녀글엄청잘쓴다
ㅎㅎ차라리 오수랑 결혼하고 말지 니들 행복하게 살아 따흑 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게녀 존나귀여워ㅜㅠ
못골라 .. 시발 ... 둘다 내 이상형이야 .....
와 해인,,,,
11해인 6년 쩌러 닥 해인
ㅅㅂ ㅋㅋ 제훈♡
어떻게 저런 남친이 질릴수가 있냐는 말이다 ㅠㅠㅠ 평생 사랑해 ㅠㅠ
미안한데 해인이야 해인이
아 제훈이.... 근데 해인이에게 넘나 미안한것... 하지만 그래도 제훈이ㅜㅜㅜ
해인이 선택할거야..
제훈...
해인...
해인 ㅠㅠㅠ
와..세상에 이건 해인이야..
혜인...!
해이니
어떳게골라요
해인,,,제훈,,,못골라
오우..제훈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