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의 '공룡 센터' 샤킬 오닐이 근육통 부상을 딛고 다시 출격해 팀 승리에 공헌했다.
오닐은 20일(한국시간) 마이애미의 아메리카에어라인아레나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시범경기 애틀란타 호크스전에 나서 15득점 6리바운드로 제몫을 다하며 팀의 92-82 승에 일조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LA 레이커스서 마이애미로 이적한 오닐은 데뷔전인 지난 11일 디트로이트전에서 17점을 올렸지만 이후 훈련 도중 가벼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그동안 시범경기에 나서질 않았었다.
한편 지난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루키 드웨인 웨이드도 자신이 총득점한 18득점 중 14득점을 2쿼터에 쏟아부으며 오닐과 더불어 이번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스포츠서울닷컴ㅣ손현석기자 ssonton21@